中 인민은행 "지준율 인상, 긴축 목적 아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고위 간부가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에 대한 시장의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 장젠화 연구국장은 칭화대학이 주최한 중국.세계 경제 포럼에서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상한 것은 중립적인 조치를 사용한 것으로 목적이 실물경제의 통화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데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통화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민은...

2010.01.18

中긴축에 해외주식펀드 수익률 마이너스

국내는 플러스 전환…시장 수익률에는 못미쳐국내 주식형펀드가 한주 만에 다시 플러스 수익률로 복귀했으나 시장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했다.해외 펀드는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16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 462개의 주간 수익률은 0.03%를 기록해 한주 만에 플러스...

2010.01.16

"中 지준율 인상은 출구전략의 시작"

1분기 지준율 추가 인상..2분기 금리인상 전망 주요 연구기관들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이 출구전략의 시발점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중국 한국대사관 재경관이 작성한 `중국 지준율 인상 출구전략의 개시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씨티은행과 UBS,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등은 지준율 인상이 자산버블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는 상징적 조치라고 ...

2010.01.15

美, 금융사 세금 더 걷어 재정적자 메운다

미국 백악관이 구제금융 손실을 보전하고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은행의 '위험노출도'에 따라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금융위기 책임세'라 불리는 이 과세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25개 대형 은행으로부터 향후 10년간 약 1000억달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WSJ는 백악관이 특정 은행들의...

2010.01.14

"증시, 中 지준율 인상 과민반응"-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4일 국내 증시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다소 과민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종목별 대응에 대한 시각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기습적인 지준율 인상으로 전날 아시아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국내증시 역시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다소 과민한 측면이 있다"...

2010.01.14

中 지준율 인상, 철강·유화株에 '부정적'

SK증권은 14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국내 철강 및 유화 제품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2일 중국 정부는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했다. 최성락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준율 인상은 큰 악재가 아니다"라며 "긴축이라는 심리적 부담은 피할 수 없으나, 실제 중국의 산업 수요가 급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1.14

"中이 美에 앞서 금리 인상할 수도"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펑 전밍(Peng Junming)은 중국이 자산 버블 위험이 더 커 미국보다 먼저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금융전문지 마켓뉴스 인터내셔널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그는 베이징의 한 강연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미국 달러화는 올해 더 떨어지지 않을 것 같고, 일본 엔화는 전망이 밝지...

2010.01.12

中 은행간 금리 소폭 인상에 시장 '화들짝'

중국 인민은행이 5개월 만에 금리를 소폭 인상,출구전략을 본격화할 조짐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7일 은행간 기준금리인 3개월물 주간 국채 입찰 수익률을 연1.3684%로 지난해 8월13일 이후 처음으로 0.04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뉴욕타임스(NYT)...

2010.01.08

美 금융당국 "금리인상 리스크에 대비하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미국의 금융당국이 은행들을 향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하라고 권고했다. 제로(0) 금리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비이성적 착각에 빠지지 말라는 경고다. FRB,연방예금보험공사(FDIC),통화감독청(OCC) 등으로 구성된 연방금융기관조사위원회(FFIEC)는 7일 발표한 권고문을 통해 "(정부의) 잠재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위험 노출...

2010.01.08

월가 올 최대 걱정은 '규제'…美·유럽 등 새 감독규정 시행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0년을 맞이하는 월가의 최대 걱정거리는 금융당국의 규제라고 전했다. 주요 20개국(G20)은 지난해 11월 정상회의에서 은행 자본과 보너스 규제 강화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지난해 말 '금융규제 개편방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을 보...

2010.01.04

中, 지준율 인상 시사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이 23일 "물가상승 억제가 통화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저우 행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금융포럼에서 "거시조정의 일부분인 통화정책에서 낮은 물가상승률을 유지하는 것이 4대 목표 중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에 이어 경제...

2009.12.23

美Fed, FOMC 개최…금리동결 유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5일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했다. Fed는 회의결과는 16일 오후 2시15분 (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15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도 출구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경제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부양책인 제로금리는 당분...

2009.12.16

美하원, 금융규제 개혁법안 처리

금융위기 재발방지 위한 규제강화 초점 당파적 표결..내년 상원서 진통 예상 미국 하원은 11일 금융위기 재발방지를 위해 느슨했던 금융규제 체제를 강화하고 `소비자금융보호국(CFPA)'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금융규제 개혁법안을 처리, 상원으로 넘겼다.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대공황 이후 가장 큰 폭의 손질이 가해진 금융규제 개혁법안을 표결에 부쳐...

2009.12.12

中 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소폭 하락

중국 증시가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 소폭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자산거품을 우려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1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94포인트(0.21%) 내린 3247.32를 기록했다. 개장초 0.19% 상승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경기지표의 호전 소식에 장중 0.81%까지 올랐다. 그러나 금리 인상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2009.12.11

美 재정적자 감축 위한 초당적 의회 대책위 구성

[한경닷컴] 미국 상원의원 일부가 연방정부의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초당적인 대책위원회를 신설하는 입법안을 9일 제출했다.이 법안은 민주당의 켄트 콘래드 상원예산위원회 위원장과 공화당의 저드 그레그 의원이 주도하고 27명의 의원들이 지지하고 있다.대책위원회는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각각 1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행정부에서 2명이 참여해 구성키로 했다...

2009.12.10

"구제금융 없었으면 美 대형은행 다 망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5일 불룸버그TV에 나와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이 없었으면 어떤 은행도 다 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한 잡지 인터뷰에서 "골드만삭스는 정부 도움 없이도 금융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 내용을 반박한 것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위기 당시 금융시스템 전체가 위...

2009.12.06

오바마 "美 재정적자 늘어나면 더블딥 올수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재정적자가 계속 늘어나면 경기가 반짝 반등한 뒤 다시 침체하는 '더블 딥'이 닥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중국에서 미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번처럼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라고 해도 부채가 계속 증가하면 국민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게 돼 더블딥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올 회...

2009.11.19

오바마, 美재정적자 `더블딥' 초래 우려

기업 추가 세제지원 고려 "이스라엘 정착촌에 추가주택 건설 위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재정 적자가 계속 늘면 경기침체가 또다시 발생하는 `더블딥(이중침체)'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폭스뉴스와 회견에서 "이번처럼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라고 해도 부채가 계속 늘면 국민들이 미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게 돼 더블딥 ...

2009.11.19

美 구제금융받은 은행 파산 늘어

미국 정부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따라 자본을 확충해준 은행 중 최소한 27곳이 파산했거나 파산할 위험에 처해 있어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기금의 손실이 커지는 등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의 자금지원이 이뤄진 은행 중에는 이미 정부 관리들이 지원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던 경우도 있었다면서 ...

2009.11.18

美·EU '금융범죄와 전쟁'…특별조사단 신설·다크풀 규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금융위기를 심화시킨 금융사기와 부정을 척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럽연합(EU)은 기관투자가들의 장외 익명 주식거래인 '다크풀(Dark Pool)'을 규제하기로 했다. 미 행정부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기와 월가의 내부자거래 등 금융범죄를 철저히 단속하고,금융위기와 관련된 범죄행위 수사를 담당하는 금융범죄 특별조사단을 설치토록 하는...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