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주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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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만의 음악 세계 자리 잡아…음악이 절실한 곳 찾아가고 싶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거암아트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7·사진)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바이올린을 어깨 위로 올렸다. 활을 현에 밀착시키면서 단숨에 열정적 악상을 불러낸 그는 음 하나하나에 풍부한 색채를 덧입히면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2024.07.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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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나만의 음악 세계 자리 잡아… 선한 영향력 매일 고민”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거암아트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등장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7·사진)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바이올린을 어깨 위로 올렸다.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들려준 곡은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2악...
2024.07.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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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첫 지휘 김은선, 치밀하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올초 뉴욕은 유난히 특별하다. 평범한 유학생이었던 바리톤 백석종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 테너가 됐다. 28일을 시작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투란도트에 출연해 12회에 걸쳐 칼라프 왕자를 노래한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의 뉴욕...
2024.02.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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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지휘 첫 데뷔 김은선, 치밀하고도 강하게 밀어붙였다
올 초 뉴욕은 유난히 특별하다. 평범한 유학생이었던 바리톤 백석종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 테너가 되었다. 그는 이달 28일을 시작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투란도트에 출연해 12회에 걸쳐 칼라프 왕자를 노래한다. 지난 2월 1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
2024.02.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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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은 도시에서 피어난 '클래식 진주들'…양인모도 클라라도 거친 곳
일본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40만의 도시 가나자와는 ‘제2의 교토’라 불린다. 전쟁은 물론 지진과 같은 재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전통가옥이 많은 부분 보존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정갈하고 차분하다. 21세기 미술관과 같은 급진적인 동시대 예술을 역동적으로 품고 있는 ...
2023.1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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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신동서 퀸으로…한국계 독일인 주미 강
2010년 23세 나이로 일본 센다이 국제 콩쿠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의 이목을 끈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 화려한 기교와 우아한 음색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한국계 독일인 연주자 클라라 주미 강(1987~)이다. 주미 강은...
2023.10.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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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페스티벌에 한국 집중 공연..K컬쳐 위상 높아져"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에든버러 축제에 대한민국 특집주간이 열릴 만큼 'K컬처'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29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 여름 영국에서 '20...
2023.06.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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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독주’ 90분…압도적 에너지가 파도쳤다 [클래식 리뷰]
오케스트라의 광활한 협연도, 피아노의 명료한 연주도 없이 단 하나의 악기로 작품 세계를 온전히 표현해내야 하는 무반주(無伴奏)곡. 이 장르에서는 일단 한번 시작하면 연주자의 치부가 숨을 공간이란 없다. 아주 미세한 기교의 실수부터 어색한 표현, 불분명한 악상 변화까지 ...
2023.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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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바이올린의 시간…클라라 주미 강 '솔로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강주미)이 오는 5월 16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연다. 강주미는 마포문화재단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획공연 ‘M 소나타 시리즈’의 올해 첫 연주자로 나선다.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한테 붙...
2023.04.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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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주미 강, 英 인터무지카와 전속 계약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5·사진)이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인터무지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공연기획사 빈체로가 24일 밝혔다.1981년 영국에서 설립된 인터무지카는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middo...
2022.11.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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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선율·깊이있는 연주…'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만나다
라흐마니노프·베토벤·차이콥스키…. 한국인이 선호하는 클래식 작곡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엔 공통점이 있다. 복잡하게 얽힌 화음을 웅장하게 뿜어낸다. 모두 바흐가 남긴 음악 유산인 ‘화성학’을 갈고닦은 결과다. &l...
2021.11.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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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의 쇼팽 야상곡, 온라인서 울려 퍼진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연주하는 쇼팽 야상곡(녹턴)이 온라인을 통해 울려 퍼진다.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계촌마을 클래식축제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백건우가 연주하는 쇼팽의 대표 레퍼토리를 접할 기회다. 백건우는 담백하고 깊이있는 해석을 선보이며 '건반위...
2021.08.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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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 하루 연주 도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바흐 무반주 전곡 6곡을 하루에 연주하는 도전에 나선다. 클라라 주미 강 측은 오는 25일부터 바흐 무반주 전곡을 하루에 연주하는 도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6곡을 반주 없이 연주하...
2021.05.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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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클래식 스타들을 만나다
한국을 대표하는 30대 클래식 연주자들이 잇달아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손열음(35)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4), 김봄소리(32)가 전국 투어에 나선다. 손열음은 오는 15일 대전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천안, 서울, 울산, 창원, 부산 등...
2021.04.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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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맞춘 찰떡 호흡으로 라벨·스트라빈스키曲 선사"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3·사진)이 클래식계 ‘단짝’인 피아니스트 손열음(34)과 국내에서 4년 만에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다음달 2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수원·고양, 경북 구미, 경남 함안, 대구 등을...
2020.08.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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