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부터 교향곡까지…올여름 '브람스 성찬'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는 독특한 작곡가다. 낭만주의 사조가 팽배한 19세기를 살면서도 앞선 시대의 고전주의를 동경했다. 작품마다 경외심이 드러난다. 규칙적인 박자에 정확하게 대칭하는 선율. 동시대를 살았던 바그너의 웅장하고 극적인 곡들과 비교된다. 철학자 ...

2021.06.16 17:58

크리스토프 포펜 "내년 여름 피아졸라·브람스로 다시 만나요"

“내년에는 탄생 100주년을 맞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합니다. 브람스의 교향악과 실내악은 베토벤이 롤모델이어서 올해 페스티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하죠.”올해 처...

2020.08.25 16:34

코로나19 탓에 실내악 축제로 변한 '클래식 레볼루션'

롯데콘서트홀이 지난 17일 개막한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0' 규모를 줄이고 무대 편성을 바꿨다. 코로나19로 국공립 교향악단들이 줄줄이 공연을 취소해서다. 단원 50명 이하로 꾸린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남은 공연에 나선다. 이번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크리...

2020.08.20 17:29

롯데문화재단, 전용 콘서트홀 개관…클래식 저변 확대

롯데문화재단은 2016년 8월 클래식 전용홀인 롯데콘서트홀을 개관한 이후 클래식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이런 재단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 세계 클래식계에 뛰어난 음악인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그 위...

2020.07.27 15:10

'한국판 BBC프롬스' 8월 서울서 열린다

여름이 되면 유럽 각 지역에서는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이 몰려드는 음악축제가 열린다. 영국 런던 ‘BBC프롬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독일 &lsqu...

2020.04.30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