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감축은 생존"…車부품사도 'ESG 바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서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부품사와 협력사로 이뤄진 공급망관리(SCM) 차원에서 유기적인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는 인식이 굳어...

2023.04.16 17:43

HMM, 10년새 화물량 두 배…탄소배출은 절반 이하 감축

HMM이 10년간 선복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동안 오히려 탄소 배출량은 절반 이하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고효율 초대형선 도입을 늘리고, 운항 기술을 개선한 덕분이다.HMM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1㎞를 운항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21년 29.05g이라고 12일 발표했다. 2010년 68.7g에서 57.7% 감축했다. 같은 ...

2023.04.12 18:06

롯데웰푸드, 글로벌 RE100 가입…"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204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및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롯데웰푸드는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2023.04.10 11:44

0% 성장률 시대…'미중 갈등·탄소 중립'서 해법 찾는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30년 내에 0%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복합 위기 속에 성장이 멈출 것이란 얘기인데, 정부와 학계는 미중 갈등과 탄소 중립에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이민재 기자 입니다.[ 조동철 /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 우리나라 경제 ...

2023.03.30 19:04

청구·고지서 디지털로 바꾸니…1년 만에 소나무 27만그루 심는 효과

LG유플러스가 작년 한 해 전자청구서와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통해 소나무 27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보호 효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전자청구서 1억9100만여건을 보냈다. 우편으로 발송하던 통신 요금 청구서를 모바일 문자와 이메일 등으...

2023.03.19 14:53

SK이노·국민대 산학협력…그린 ESG 디자인 개발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대는 SK이노베이션의 탄소감축 등 그린 경영의 청사진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한 캐릭터와 글씨체, 조형물 상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두 기관은 산학협력으로 만든 디자인을 친환경 사업과 사...

2023.03.16 17:51

한화손보, 탄소 저감 위한 '제로 웨이스트' 사내 캠페인

한화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 펄프 컵 사용이나 커피찌꺼기 수거 등 각종 사무실 쓰레기를 줄여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이달부터 ...

2023.03.16 13:48

삼성SDI, 탄소 감축 '깜짝 성과'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삼성SDI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2.6% 줄었다. 매출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비례할 수밖에 없다는 통념을 깬 보기 드문 사례다. 액화천연가스(LNG) 설비를 친환경 장치로 바꾸고, 노후 설비를 개조해 전력 사용량을 낮췄다는 게 회사...

2023.03.12 18:18

경기 어려운데 탄소배출권은 金값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t당 가격이 100유로 안팎으로 치솟았다. 늦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의 석탄 발전 수요가 늘어난 여파다. 시장에서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150유로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경제지표 분석 매체인 트레이딩이...

2023.03.06 17:45

카드 소비로 '탄소배출량' 확인한다

신한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측정을 상용화했다.신한카드는 소비자 관점 탄소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신한플레이에서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객이 직접 신한플레이에서 소비 업종별 탄소배...

2023.02.14 10:18

우즈벡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10년간 11만t 탄소 국외 감축

환경부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파견, 이들이 수주지원단 26일 우즈베키스탄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l...

2023.01.27 09:59

DL이앤씨, 베트남서 석탄재·폐콘크리트로 친환경 골재 만든다

DL이앤씨가 카본코와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DL이앤씨와 카본코,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는 지난 18일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

2023.01.19 09:26

최태원도 감탄한 '빙수' 먹어보니…"감쪽같이 속을 뻔" [조아라의 IT's fun]

"5달러라고? 맛있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중앙 광장에서 운영 중인 SK 푸드트럭에 들러 팥빙수를 맛본 뒤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내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세계 최대 가전&mid...

2023.01.14 15:36

탄소 중립 시대 열리나…기후스타트업, 대기 중 탄소 포집 성공

스위스의 기후 테크 스타트업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지하에 묻는 실험에 성공했다. 탄소 중립(넷 제로) 시대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위스의 기후 테크 스타트업인 클라임웍스가 세계 최초로 대기 중에 있는...

2023.01.12 21:09

포스코케미칼, 활성탄소 진출…동서화학공업과 합작 공장

포스코케미칼이 활성탄소 사업에 진출한다. 활성탄소는 수질·대기 정화제와 필터 등에 활용되는 친환경 소재다. 인조흑연 음극재, 고순도 과산화수소에 이어 탄소소재 분야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동서화학공업과 활성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

2023.01.12 18:01

탄소배출 규제 더 옥죄는 EU…2030년 감축 목표 대폭 상향

유럽연합(EU)이 탄소 배출 감축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일부 산업 분야에 대해 탄소배출권 구매를 면제해주는 ‘무료 할당제’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탄소 국경세’ 시행과 맞물려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철강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EU 의회는 18일 탄소배출권거래제(ETS) ...

2022.12.19 01:01

SK, 내년 CES서 탄소감축 기술 대거 공개

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 관련 제품과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SK그룹은 8개 관계사와 미국 10개 협력사가 내년 1월 5∼8일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해 ‘투게더 인 액션,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rsq...

2022.12.18 17:56

"재활용보다 '재사용'이 온실가스 감축효과…가구 오래 쓰세요"

사무용 가구의 사용 기간을 늘리면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구를 재활용하는 것보다 '재사용'하는 것이 탄소 감축에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4일 '2022년...

2022.12.15 15:23

EU, 탄소국경세 도입…내년 10월 '시범 실시'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잠정 합의했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며 내년 10월 준비기간에 들어가 3~4년 뒤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CBAM은 EU 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이 EU 국가에서 생산하는 제품보다 많을 때 배출량 차이만큼 CBAM 인증서를 구입하도록 ...

2022.12.13 18:03

세계 2위 운용사 뱅가드, '넷제로 이니셔티브' 탈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주도하던 자산운용사들의 전열이 흐트러지고 있다.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이니셔티브에서 발을 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ESG에 반발하는 미국 주(州) 정부로부터 투자금 회수 압박을 받고 있다.11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뱅가드는 최근 &l...

2022.12.11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