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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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못하자 쪼그라든 월급…낮엔 조선소서 용접, 밤엔 배달 뛴다
조선소 용접공인 B씨 부부는 최근 야간 대리운전을 시작했다.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후 B씨의 실수령액이 월 200만원대로 줄어 자녀 교육비와 생계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B씨는 아내를 데려다주는 픽업 기사 역할을 하고 대리운전은 아내가 한다. B씨 아내는 &ldq...
2021.09.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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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10년前 후퇴"…조선·뿌리산업 4만명 떠났다
지난 10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일대에는 퀵서비스, 배달대행용 오토바이가 줄줄이 늘어서 있었다. 사내협력사 직원들이 퇴근하고 ‘투잡’에 뛰어들기 위해 세워둔 것이다. 한 협력사 A대표는 “주 52시간 근로제로 평일 잔업·주말 특근수당이 줄어들자 야간 투잡에 주말 ‘스리잡’까지...
2021.09.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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