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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국어대사전

    • '너라 변칙'의 퇴장

      자식이 커도 부모 걱정은 늘 매한가지다. 그중 하나. “밤늦게 다니지 말고 일찍 들어오너라.” 그런데 어떤 이는 “들어오너라” 하지 않고 “들어오거라”라고 한다. 또 다른 이는 “들어와라&rdq...

      2020.10.26 09:00

       '너라 변칙'의 퇴장
    • 책요? 책이요?…변신 꾀하는 보조사 '-요'

      지난 9일은 574돌 한글날이었다. 이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해 반포한 1446년을 기점으로 삼아 제정됐다. 한글이 탄생한 지 500년이 훨씬 넘었으나 우리 정서법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은 것은 100년이 채 안 된다. 일제강점기 때인 1933년 조선어학회(한글학...

      2020.10.12 09:00

       책요? 책이요?…변신 꾀하는 보조사 '-요'
    • 우리는 왜 '역스럽다'를 퇴출시켰나

      남북한 관계가 극도로 얼어붙었다. 우리 관심은 정치적 배경보다 북한에서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막말’들에 있다. 북한의 폐쇄적 사회주의 체제가 언어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들의 독특한 기사 형식인 <만평> 같은 것을...

      2020.06.29 09:00

       우리는 왜 '역스럽다'를 퇴출시켰나
    • '-라면'의 변신은 무죄?

      “지금껏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격리하는 방식의 방역 전략을 ‘취했다면’ 이제는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 간 거리를 넓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한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 말. 감염병 전문가...

      2020.06.01 09:00

       '-라면'의 변신은 무죄?
    • '덕률풍'에서 '스마트폰'까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우리말에도 이미 영향을 끼쳤다. 관련 외래어가 새로 선보이거나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언택트’도 그런 말 중의 하나다.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소비, 언택트 서비스...

      2020.05.18 09:00

       '덕률풍'에서 '스마트폰'까지
    • '살펴보다'는 붙이고, '마주 보다'는 띄어 쓰죠

      합성어와 파생어는 우리말 어휘를 풍성하게 하는 요소다. 합성어는 단어끼리 결합해 새로운 말을 만든다. 파생어란 단어에 접두사나 접미사가 붙어 역시 새 의미를 더한 말이다. 우리말은 단어별로 띄어 쓰므로 합성어와 파생어는 언제나 붙여 쓴다. 문제는 합성어 또는 파생어인지...

      2019.12.16 09:00

       '살펴보다'는 붙이고, '마주 보다'는 띄어 쓰죠
    • '한숨짓다'는 붙이고 '미소 짓다'는 띄어 쓰죠

      ‘먼저 인사하는 공항 가족, 미소 짖는 고객.’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잘못 쓴 글자를 찾아냈다면 그 사람은 우리말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 해도 될 것이다. 오래전 김포공항 청사 내 안내 전광판에 흐르던 문구다. 당시 한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l...

      2019.12.02 09:00

       '한숨짓다'는 붙이고 '미소 짓다'는 띄어 쓰죠
    • 띄어쓰기가 중요한 이유

      한때 수원~광명 고속도로상에 야릇한 이름의 표지판이 등장해 화젯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동시흥분기점’이 그것이다. “동시흥분기점까지 6㎞ 남았다네…. 근데 이 이상한 이름은 뭐지?” 2016년 개통한 이후 운전자...

      2019.09.09 09:00

       띄어쓰기가 중요한 이유
    • '서너 명'이 옳고 '세네 명'은 틀리죠 ~

      우리말 수의 세계는 들여다볼수록 오묘하다. 그동안 ‘맞춤법 바로 알기’를 통해 우리말 수사에 한자어 계열과 고유어 계열이 있다는 것을 살펴봤다. 하나, 둘, 셋 등이 고유어 수사고 일(一), 이(二), 삼(三) 같은 게 한자어 수사다. 고유어 수사...

      2019.06.10 09:01

       '서너 명'이 옳고 '세네 명'은 틀리죠 ~
    • "칠칠맞다"는 칭찬하는 말이에요~

      지난 4월 치러진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GSAT)에서는 언어논리가 특히 어려웠다고 한다. 인터넷에는 ‘칠칠하다’ ‘서슴다’ 같은 생소한(?) 단어 앞에서 ‘멘붕’을 느꼈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이런 말은 낯...

      2019.05.20 09:01

       "칠칠맞다"는 칭찬하는 말이에요~
    • 우리말을 해치는 표현들 (1) '만들다'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언어를 다듬는 데는 조화롭고 아름다우며 정결하고 정미하게 하고자 할 따름입니다. … 형태가 다양해 한 가지로 개괄할 수 없고, 내용이 명료해 여러 가지로 나눠지지 않으며, 형태와 내용이 적절하게 알맞아야 합니다.”(이건창, &lsqu...

      2018.09.10 09:02

       우리말을 해치는 표현들 (1) '만들다'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 '한나절'은 하루 아닌 6시간이죠

      '낮'은 하루를 밤·낮으로 나눠 해가 떠 있는 동안을 말하니 대략 12시간이다. 나절은 그 낮의 절반에 해당하는 동안이다. 오전이나 오후 어느 한쪽의 낮을 가리켜 '한나절'이라고 한다. 6시간쯤 되는 셈이다.미·북 ...

      2018.07.02 09:01

       '한나절'은 하루 아닌 6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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