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플랜테이션

    •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커피가 든 호리병 주전자를 만났을 때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고 13시간의 비행을 마친 짐들이 순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 순간 어디선가 향나무를 태우는 듯한 향이 사람들 사이로 퍼져 나간다. 연기를 쫓아 간이 칸막이로 둘러싸인 곳에 가보니, 젊은 남녀가 작은 시니(Sinni, Sini) 잔에 커피를 따라...

      2024.09.17 22:54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커피가 든 호리병 주전자를 만났을 때
    • 백년의 고독과 식민주의의 슬픔-한국을 일으킨 토지개혁에 대하여

      <백년의 고독>은 역사적 의미가 강한 소설이다. 식민지 종주국들의 지배와 억압으로 점철된 콜롬비아의 비극적인 역사를 역설적으로 ‘좋은 날’이란 뜻인 ‘부엔디아’ 가문의 6대에 걸친 이야기로 묘사하고 있다. 오랫동안 스페인의 지...

      2024.07.07 17:48

      백년의 고독과 식민주의의 슬픔-한국을 일으킨 토지개혁에 대하여
    • 바나나가 달콤해질수록…산림은 죽어간다

      오늘날 바나나는 가장 흔한 과일 가운데 하나다. 슈퍼마켓에 가면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 살 수 있고, 편의점에도 있다. 껍질을 벗기기 쉽고 씨가 없으며 손을 더럽히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편리하고 고마운 ‘국민 과일’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대부분...

      2021.11.25 18:21

       바나나가 달콤해질수록…산림은 죽어간다
    / 1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