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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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차 때보다 더 성공 확신"…김정은 "고민·인내 필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부터 두 시간 동안 단독 면담과 친교만찬을 하며 이틀간의 ‘핵담판’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비핵화를 촉구했고, 김정은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인내’와 ‘고...
2019.02.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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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단독면담 후 친교만찬…본게임 앞서 2시간 탐색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교만찬을 하며 이틀간의 ‘핵 담판’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미국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경제 발전을 택한 ‘베트남 모델’을 북한의 미래 청사진으로 부각하며 ‘장외’에서 북한의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
2019.02.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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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초간 손 맞잡은 두 정상…표정은 다소 경직
8개월 만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반갑게 맞이하면서도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원탁 테이블에서 진행된 친교 만찬에서는 두 정상이 바로 옆에 나란히 앉으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두 정상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 내 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속시간인 오후 6시30분보다 조금 ...
2019.02.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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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발전 돕겠다"…"훌륭한 결과 확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서 마주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 이후 26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무한한 경제 잠재력이 있다. 그 부분을 미국이 돕겠다”고 했다. 김정은은 “모든 사람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2019.02.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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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차회담, 트럼프의 통 큰 정치적 결단이 안아온 일"
트럼프 대통령과 8개월만에 재회한 자리서 "훌륭한 상봉" 언급 특별취재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 큰 정치적 결단"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2019.02.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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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원탁 앉은 北美정상…긴장 털어내고 '화기애애'
김정은, 'OK사인'하며 "흥미로운 얘기 많이해"…트럼프 "잘나오게 찍어달라" 예정보다 10여분 길어져…숙소 돌아가는 김정은, 담배 든 모습 포착 특별취재단 = 짧은 '1대1' 첫만남을 가진 북미 정상은 한층 부드러...
2019.02.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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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제자리 걸음…김정은, '고민·인내·노력' 토로
주민들에 경제발전 약속했지만 성과 없어…국제사회 의심도 답답 특별취재단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대좌에서 고민과 노력, 인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
2019.02.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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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트럼프 좌우배치·도착순서 1차와 반대…치밀한 의전
두 정상 자리 '좌우' 바뀌어…회담장소 도착 김-트럼프→트럼프-김 順 1차때 미국, 2차땐 북한 '호스트' 연출…'의전의 균형' 맞추며 '대등한 관계' 강조 드레스 코드는 1차때...
2019.02.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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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영어통역 '뉴 페이스' 등장
국제 무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과 귀’를 담당했던 통역관이 새 얼굴로 교체됐다. 백악관은 미·북 정상의 베트남 첫 대면을 앞둔 27일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에서 북측 통역관으로 ‘Ms. 신혜영’(Ms. ...
2019.02.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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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선언 할 것이냐' 기자 질문에 "지켜보자"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한국전쟁 종전을 선언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켜보자"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인사말을 한 뒤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
2019.02.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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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두 정상으로…만찬후 고위·실무급 심야조율 가능성도
'폼페이오-김영철' '비건-김혁철' 동선 관심 '1차 톱다운 담판' 반영해 하노이선언 문구 최종 조율 가능성 특별취재단 = "이제 북미 정상간 결단의 영역으로 넘겨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
2019.02.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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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북미정상 만남 신속 타전…"8개월만의 재회"
중국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7일 2차 정상회담 소식을 신속히 타전했다. 관영 중앙(CC)TV는 이날 두 정상이 만찬에 앞서 단독회담을 위해 만나자마자 관련 속보를 곧바로 내보냈다. CCTV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
2019.02.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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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총괄, 김정은 대신 하롱베이·하이퐁行…'도이머이' 학습
미국이 북한 비핵화의 대가로 ‘베트남의 길’을 제시하자 북한도 ‘베트남 배우기’에 나섰다.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임에도 개혁·개방을 통해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북한이 ‘따라야 할 길’이...
2019.02.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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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만 재회 北美정상…굳은표정으로 '훌륭한 결과' 다짐
9초간 악수…어깨·팔 두드리는 가벼운 스킨십 후에야 미소 하노이에서 재회한 북미 정상은 한반도 평화 구축의 무거운 책임을 느끼는 듯 8개월 전보다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한 목소리로 '훌륭한 결과'를 다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
2019.02.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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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과 닮은꼴…첫날 회담서 합의내용 가닥잡을 듯
회담·만찬서 속 깊은 대화…북미 실무자 밤새 합의문안 조율 가능성 특별취재단 =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7일 첫날 만남을 계기로 클라이맥스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이 첫 ...
2019.02.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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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로 변신한 메트로폴호텔
베트남 하노이 미·북 2차 정상회담이 열린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 일대는 27일 완벽하게 요새화됐다. 전날까지는 일반인도 호텔 로비까지는 진입이 가능했지만 이날은 호텔 반경 10m 내 접근 자체를 막았다. 호텔 정문에는 장갑차가 대기했고, 무장 경찰과 군 병력도 대거 배치됐다. 메트로폴호텔은 이날 오전부터 비상 통제에 들어갔다. 호텔로 연결...
2019.02.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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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협상 투톱' 첫 만찬에…향후 협상주도권 '관심'
새 대미협상 중심 김영철·전통 대미담당 리용호…'선수 교체' 가능성 특별취재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첫 일정인 27일 만찬에 북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
2019.02.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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