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배 여자국수전
-
응수 묻는 黑
지난 12일 서울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 3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지석 9단에게 백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했다. 대회 3연패다. 신 9단은 “1국에서 반집승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많은 응원...
2020.06.17 18:15
-
최정, 준결승 진출
흑13으로는 14에 둘 수도 있고, 백20은 21에 두고 흑193, 백20으로 패를 하는 방법도 있었다. 실전은 서로 무난한 선택이다. 백44·46·48, 그리고 56의 중앙지향적 수들이 재미있다. 한편 인공지능은 흑49·53&mi...
2020.06.11 17:48
-
白, 정확한 수읽기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으로 펼쳐진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에서 한국은 박정환·신민준·변상일 9단(한국랭킹 2~4위) 등 6명이 8강에 진출했다. 1위 신진서 9단은 16강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패했다. LG배에서 ...
2020.06.10 17:52
-
계가 바둑
이제 계가 바둑 양상이다. 백124는 모양의 급소면서 안형을 없애는 수다. 흑이 134에 차단하는 것은 백이 ‘가’에 끊어서 안 된다. 흑은 125로 모양을 잡아서 삶을 도모한다. 백 자충을 채우면서 ‘나’를 보고 있다. 그래...
2020.06.08 17:52
-
불붙은 싸움
실전 흑은 61로 끊어 잡아서 실리를 취했지만 이 수로는 65에 밀고 계속 싸우는 편이 조금 나았다. 백62는 실리로도 큰 자리면서 동시에 흑 두 점을 위협하는 수다. 흑65로 73에 벌린다든지 하는 것은 백이 ‘가’에 막았을 때 흑 모양에 낙이 ...
2020.06.02 17:43
-
중앙 지향적인 白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전과 16강전이 1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대면 대국이 불가함에 따라 모든 선수가 자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대국한다. 전 대국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첫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2020.06.01 17:58
-
인공지능 포석
지난 11일 예선으로 개막한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의 본선이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 입단 5년 이하의 신예 프로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그동안 박재근 3단, 김명훈 7단, 안정기 5단, 박하민 7단이 우승했다.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2020.05.28 18:20
-
김은선, 8강 진출
흑1로 103자리 소목에 뒀을 때는 백2로 8 자리에 두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1이 화점일 때는 어느 곳을 둬도 똑같기 때문에 상대 우하귀는 비워주는 것이 보통이다. 백은 6으로 협공하고 8 이하 나와 끊어서 초반부터 적극적이다. 이 정석은 굉장히 다양한 변화가 있는데...
2020.05.20 17:44
-
黑, 멋진 수읽기
흑111로 참고도1의 1로 차단하면 백은 2에 둘 것이다. 그리고 ‘가’에 약점이 있으므로 8까지 지켜둔다. 추후 A~C로 패를 결행하는 맛이 남아 있어서 흑이 신경 쓰이는 결과로 보인다. 백112는 악수로 그냥 114에 넘어야 했다. 괜히 흑에게...
2020.05.13 17:55
-
白110의 침입
백72는 ‘가’로 나오는 것을 보는 수였지만 굳이 지금 둘 필요는 없는 자리다. 이 수로는 77에 가만히 한 칸 혹은 86에 두 칸 뛰는 것이 보통이고 ‘나’로 압박하는 좀 더 적극적인 수도 가능했다. 흑73은 실전처럼 백74...
2020.05.12 18:06
-
黑, 약간 우세
지난 6일 서울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현유빈 2단이 김경환 초단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2-1로 입단 후 처음 우승했다. 두 선수 모두 2002년생으로 대회 졸업반이었다. 이 대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
2020.05.07 17:32
-
복잡한 정석
지난달 13~28일 인터넷 대국으로 치러진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 선발전에서 이영구·홍기표 9단, 박승화 8단, 이태현 7단, 설현준 5단, 박건호 4단, 김상천 2단이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은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릴 예정인데 연...
2020.05.06 17:53
-
김다영 8강 진출
백16으로는 ‘가’로 잇는 것이 정석이었는데 최근에는 이 수가 더 낫다는 평이다. 흑은 41 이하 적극적인 진행이다. 이 수로는 손을 돌려 흑106, 백104, 흑176이었다면 무난했다. 그런데 흑49가 느슨했다. 이 수로는 참고도1의 흑1로 밀어...
2020.04.28 17:51
-
白, 마무리
흑은 137을 교환하고 139로 뛰어들었다. 자체로만 보면 무리지만 상대에게 미끼를 던지고 기회를 노리겠다는 뜻이다. 백도 144로 칼을 뽑았다. 이 수로는 그냥 158에 지켜두고 흑을 살려줘도 형세는 반면승부 정도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흑이 무리하고 있기 때문...
2020.04.23 18:07
-
白, 승세
지난 21일 강원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바둑협회와 평창군이 바둑연수원 건립과 초·중등부 바둑대안학교 운영, 생활 바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2018년 제정된 바둑진흥법에 의거해 평창군 내 바둑연수원(바둑 전용 경...
2020.04.22 18:06
-
무시무시한 白
마지막 3차전을 남겨놓고 있는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을 다시 한 번 연기했다. 당초 2월 예정이던 일정을 5월로 한 차례 연기한 상태에서 8월로 재조정했다. 이때도 열지 못할 ...
2020.04.21 18:07
-
주도권 잡은 白
‘코로나19 극복 기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전’이 지난 10일 윤준상 9단 대 최정 9단의 대결로 개막했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 ‘서울 한국물가정보’의 한종진 감독이 기원팀 감독을 맡아 박정환...
2020.04.20 17:51
-
黑, 무리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예선이 13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5년간 이어온 통합예선을 각국 자체 선발전으로 대체했다. 일본은 지난 6일부터 인터넷 선발전을 시작했고, 중국은 11일부터 인터넷 선발전을 치른...
2020.04.09 17:42
-
입단 동기
권주리 2단과 김다영 3단은 2015년 같은 날 프로가 된 입단 동기다. 권주리는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SG배 페어바둑최강전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김다영 역시 신예이던 2017년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깜짝 우승을 거머쥔 경력이 있다. 서로 양화...
2020.04.08 18:01
-
김채영 8강 진출
흑15까지는 최근 자주 등장하는 포석 중 하나다. 다만 흑15로는 ‘가’로 바짝 다가가는 방법도 있다. 흑21 이하는 기세다. 백26은 참고도1의 1로 행마하는 편이 나았다. 백5 이후 흑은 A로 계속 두거나 아니면 B 혹은 C로 손을 돌리는 것 ...
2020.04.07 17:5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