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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데스크

    • 애플-FBI '보안 갈등'의 메시지

      아이폰 잠금기능 해제를 둘러싼 애플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대립이 미국 사회를 달구고 있다. 미국 법원은 FBI가 샌버너디노 총기 테러 수사를 위해 용의자의 아이폰 정보를 볼 수 있게 애플이 협조하라고 명령했다.그러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정면 거부했...

      2016.02.24 18:07

       애플-FBI '보안 갈등'의 메시지
    • 공포 이길 수 있는 역발상 투자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부실 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 ‘빅쇼트(Big Short)’는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의 말로 시작한다...

      2016.02.17 17:50

       공포 이길 수 있는 역발상 투자
    • 현역교체 여론에 떨고있는 의원들

      4·13 국회의원 총선거가 70일 남았다. 1280여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숨가쁘게 뛰고 있다. 하지만 모두 불법이다. 현재 선거구 246개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새해부터 무효가 됐다. 헌재가 2014년 10월께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기존 3 대 1...

      2016.02.03 17:47

       현역교체 여론에 떨고있는 의원들
    • 아이히만과 폭스바겐의 기술자들

      나치스의 유대인 학살 실무 책임자였던 오토 아돌프 아이히만이 아르헨티나에서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체포된 것은 1960년 5월이었다. 아이히만은 이스라엘로 압송돼 재판을 받은 뒤 1962년 5월 처형됐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아이히만이 유대인 학살에 대한 직·간...

      2016.01.27 17:35

       아이히만과 폭스바겐의 기술자들
    • 고교까지 무상교육하겠다고?

      새해 벽두부터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을 둘러싼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서울 등 7개 시·도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예산이 편성되지 못하는 등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부모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경기 등...

      2016.01.13 17:53

       고교까지 무상교육하겠다고?
    • 2008년처럼 분양시장 붕괴한다고?

      연말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올해 초와 사뭇 다르다. 연초만 해도 장밋빛 전망 일색이었지만 지금은 암울한 전망이 득세하고 있다.항상 그랬듯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는 쉽게 변한다. 그렇다고 해도 최근의 주택 공급 과잉 우려는 지나친 감이 있다. 일각에선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

      2015.12.30 17:57

       2008년처럼 분양시장 붕괴한다고?
    • 법으로 밥먹기 힘들다

      김진태 전임 검찰총장이 퇴임 직전에 책을 한 권 펴냈다. ‘밥먹기 어렵다’는 뜻의 중국어 ‘츠판난(吃飯難)’이 책 제목이다. 중국과 한국의 유명 스님들 및 문사들의 글에 자신의 해설을 붙인 것이다. 보관 중이던 좋은 글들을 정...

      2015.12.23 17:53

       법으로 밥먹기 힘들다
    • '뜨거운 감자'된 CJ헬로비전 인수

      요즘 통신·방송업계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문제를 놓고 시끄럽다.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무부처의 인수합병(M&A) 승인 심사를 앞두고 여론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KT LG유플러스 티브로드 등 경쟁사는 물론 학계, 시민단체...

      2015.12.16 18:00

       '뜨거운 감자'된 CJ헬로비전 인수
    • 구조조정은 휴비스처럼

      “회장님 이렇게 가면 모두 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000년 봄 어느 날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김윤 삼양사 회장에게 말을 꺼냈다. 당시 화섬업계는 공멸 직전이었다. 1990년대 13개 업체가 난립해 설비를 확장한 결과였다. 외환위기도 있...

      2015.12.09 18:11

       구조조정은 휴비스처럼
    • 이상한 구조조정…김 부장은 외롭다

      연말 송년모임에서 후배를 만났다. 대기업 부장으로 잘나가는 그였다. 힘이 하나도 없길래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다. “사실상 그만뒀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모두가 놀라는 사이, “그만두라는 사인을 받았는데 버틸 재...

      2015.12.06 17:42

       이상한 구조조정…김 부장은 외롭다
    • 헬조선? 너에게 묻는다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 울릉도. 별을 보며 자고, 아침 등교 전 고기를 잡던 소년은 유명 고등학교에 지원했다가 낙방해 후기인 울릉수산고에 진학했다. 3학년에 올라갈 무렵 ‘이래서는 평생 배나 타겠구나’라는 생각에 무작정 대구로 향했다. 독서실 의자...

      2015.11.18 18:20

       헬조선? 너에게 묻는다
    • 적자 보험상품 내놓으라는 국회

      “정부가 규제를 풀면 뭐합니까. 정치권을 한 번 보세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방(韓方) 비급여 의료비를 실손의료보험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잖아요.”의외였다. 한 보험회사 사장에게 “보험상품과 가격에 대한 규제가 확 ...

      2015.11.11 18:19

       적자 보험상품 내놓으라는 국회
    • '강제 빅딜'의 교훈

      한국 기업들은 인수합병(M&A)에 소극적이었다. 우리 경제 규모는 세계 15위권이지만 M&A시장 규모는 오랫동안 세계 30위권 밖이었다. 기업들의 M&A를 비교해봐도 확연하다. 구글이 2010년부터 지난 9월 말까지 154개 기업을 사들이는 동안 삼성전자의 M&A는 3...

      2015.11.04 18:25

       '강제 빅딜'의 교훈
    • 'Good Job!'이 낳은 자신감

      공을 쫓던 아이가 넘어졌다. “왜 넘어져?”란 질책 대신 “좋은 시도야(Good try)!”란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다. 기자가 작년 8월부터 1년간 미국에서 연수를 받던 때의 일이다. 아이는 축구를 그리 잘하지 못했다. 운동을...

      2015.10.21 18:23

       'Good Job!'이 낳은 자신감
    • 자동차세 잘못됐다

      세금과 관련된 다음 두 가지 사례에서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첫 번째 사례. A씨는 서울 상계동에 135㎡(약 41평) 아파트를 갖고 있다. 시세는 5억5000만원 안팎. B씨는 서울 압구정동 110㎡(약 33평) 아파트에 산다. 시세는 13억원 선이다. ...

      2015.10.14 18:14

       자동차세 잘못됐다
    • 양성평등에 거액 후원한 마윈

      지난달 29일 유엔여성기구(UN Woman)가 양성평등 확대를 위해 개최한 리더스포럼.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의 멜린다 게이츠를 비롯해 거액의 후원을 약속한 기업인에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도 포함돼 있었다. 멜린다(100만달러)보다 많은 500만달러를 기부한 마윈...

      2015.10.07 18:11

       양성평등에 거액 후원한 마윈
    • 미국·영국에서 떠오른 포퓰리스트

      요즘 미국 정치권의 최대 뉴스메이커는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다. 그가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 경선에 출마할 때만 해도 정치인보다는 연예인 대접을 받았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 심지어 헤어 스타일까지 화제를 낳았다.트럼프는 멕시코 이민자에 대한 혐오성 발언과 여성에 ...

      2015.09.23 18:20

       미국·영국에서 떠오른 포퓰리스트
    • 문화그룹 CJ의 문화관 '유감'

      “문화는 CJ가 제일 잘하는 일입니다. 문화산업을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겠습니다.”CJ그룹이 문화사업 진출 20주년을 맞아 이달 초 성대한 ‘미디어 세미나’를 열었다. 문화 관련 계열사 대표들이 총출동해 그간의 성과와...

      2015.09.16 18:21

       문화그룹 CJ의 문화관 '유감'
    • 한·중 관계, 기울면 무너진다

      외교·통상 쪽 관료들이 치를 떠는 사건이 있다. 15년 전인 2000년 일이다. 당시 한·중 관계는 무르익었다. 1998년 말 김대중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1999년 두 차례 정상회담이 이어지며 수교 9년차의 양국 관계는 북·중 관...

      2015.09.09 18:15

       한·중 관계, 기울면 무너진다
    • 대통령 질타에도 꿈쩍않는 생명윤리법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인간 유전자를 분석하는 데는 20억달러(약 2조원)라는 엄청난 비용이 들었다. 지금은 1000달러면 1주일 안에 인간의 3만4000개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다. 차세대유전자분석기술(NGS) 등 첨단기술의 등장 덕분이다.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마티아...

      2015.09.07 18:17

       대통령 질타에도 꿈쩍않는 생명윤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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