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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아르떼필하모닉

    • 무릎 꿇고 색소폰 분 브랜든 최...그걸 품어준 지중배와 한경아르떼필

      딱 200년전인 1823년 10월 26일은 베버의 오페라 '오이리안테'가 초연된 날이다. 지난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9번째 정기연주회에서는 공연의 첫머리를 '오이리안테' 서곡으로 열었다. 초연 후 200년이라는 의미를 기리기 위함이었는데,...

      2023.10.26 15:51

      무릎 꿇고 색소폰 분 브랜든 최...그걸 품어준 지중배와 한경아르떼필
    • 색소폰의 화려한 리듬부터 차이콥스키의 심연까지...10월 밤의 클래식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더클래식' 시리즈 9번째 공연이 열린다.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지휘자 지중배가 포디움에 서며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협연자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연은 베버의 오페라 '오이리안테'의 서곡으...

      2023.10.11 15:51

      색소폰의 화려한 리듬부터 차이콥스키의 심연까지...10월 밤의 클래식
    • "제 영혼과 몸의 일부가 된 첼로…다양한 감정, 악기로 들려드릴게요"

      클래식계에서 도이치그라모폰(DG)은 명품업계의 샤넬과 비슷한 위상이다. 노란색 로고로 잘 알려진 이 음반사의 앨범 리스트는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세기의 거장부터 조성진, 유자왕 등 젊은 실력자까지 아우른다. 27일 한경아르떼필하모닉 협연자로 나...

      2023.09.26 18:35

      "제 영혼과 몸의 일부가 된 첼로…다양한 감정, 악기로 들려드릴게요"
    • '클래식계 샤넬'이 주목한 첼로 요정..."변화무쌍한 게 첼로의 매력이죠"

      도이치그라모폰(DG)은 '클래식 음악계의 샤넬' 같은 존재다. 노란색 로고가 상징적인 이 독일 음반사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푸르트뱅글러, 카라얀 등 세기의 거장들과 기라성 같은 명반을 남겼다. "DG의 회사의 역사가 곧 클래식 산업의 역사"란 말이 클래식 음악 ...

      2023.09.26 09:05

      '클래식계 샤넬'이 주목한 첼로 요정..."변화무쌍한 게 첼로의 매력이죠"
    • 음악으로 듣는 '천일야화'...가을밤 물들인다

      오는 27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더클래식' 시리즈 8번째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의 중심에는 한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지휘자 지중배가 선다. 그 옆에는 세계적으로 부상하는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가 자리한다. 지중배는 헤르베르트 폰 카...

      2023.09.12 16:09

      음악으로 듣는 '천일야화'...가을밤 물들인다
    • 성시연이 인도한 리게티…소리로 풍경화를 그렸다

      베토벤으로 시작해 라벨과 리게티에 이르기까지 매 프로그램 음악의 색깔이 달라졌다. 작곡가의 음악 언어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로만 음악회가 구성되니, 한 회차의 공연 안에서도 서양 음악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1부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만드는...

      2023.08.31 14:39

      성시연이 인도한 리게티…소리로 풍경화를 그렸다
    • 마에스트라 성시연 "지휘자에겐 말이 필요없죠…소리로 전할 뿐"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아시아’ 그리고 ‘여성’은 여전히 마이너다. 주인공은 예나 지금이나 ‘백인 남성’이다. 2021년 11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가 포디엄을 ‘아시아 여성’에게 내줬을 때 큰...

      2023.08.11 18:03

      마에스트라 성시연 "지휘자에겐 말이 필요없죠…소리로 전할 뿐"
    • "불꽃놀이 같은 클래식 축제…그래서 번스타인이 필요했다"

      “올해의 ‘클래식 레볼루션’은 불꽃놀이 축제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레너드 번스타인을 메인 테마로 준비한 이유이지요.” 베를린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이자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안드레아스 오텐자머(34·사진)가 미국 작곡가 번스타인...

      2023.08.08 18:58

      "불꽃놀이 같은 클래식 축제…그래서 번스타인이 필요했다"
    • 오텐잠머 "불꽃놀이 같은 '번스타인 파티'에 초대합니다"

      “올해의 ‘클래식 레볼루션’은 불꽃놀이 축제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레너드 번스타인을 메인 테마로 준비한 이유이지요.” 베를린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이자 지휘자로서 영역까지 넓히고 있는 안드레아스 오텐잠머(34·사진)가 미국 작곡가 번스...

      2023.08.08 16:58

      오텐잠머 "불꽃놀이 같은 '번스타인 파티'에 초대합니다"
    • '빈 필 클래스' 보여준 소피 데르보…베토벤의 '행복' 펼쳐냈다

      부드러움과 우아함, 따뜻함과 세련미.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올해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관통한 이미지는 이런 단어들로 요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날의 주인공에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다분히 여성적인, 여성들에서만 가능한 내밀한 공감과 온화한 배려가 돋보이는 ...

      2023.07.27 10:30

      '빈 필 클래스' 보여준 소피 데르보…베토벤의 '행복' 펼쳐냈다
    • 임윤찬 등 '온드림 장학생' 국제 콩쿠르 돌풍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피아니스트 임윤찬부터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1위 기록을 세우며 첼로의 신성으로 떠오른 한재민까지. 비범한 재능을 갖춘 10대 소년들이 국제무대에서 돌...

      2023.07.25 16:22

      임윤찬 등 '온드림 장학생' 국제 콩쿠르 돌풍
    • 지휘자로 변신한 소피 데르보 "살아있는 베토벤 정신 들려줄 것"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와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최고 악단이다. 이런 악단에서 각 악기군의 장(將)을 뜻하는 ‘수석 연주자’ 자리에 앉는 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빈 필...

      2023.07.05 09:52

      지휘자로 변신한 소피 데르보 "살아있는 베토벤 정신 들려줄 것"
    • 현대차 정몽구 재단-한경아르떼필, 대구·광주에 '감동 선율'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에 헌신한 소방관과 경찰,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특별한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 4개 도시에서 5000여 명에게 클래식 음악을 선물하는 행사다. 26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3 온드림 스테이지’를 지난주 시작했다고...

      2023.06.26 18:41

      현대차 정몽구 재단-한경아르떼필, 대구·광주에 '감동 선율'
    • "코로나 극복의 영웅들에게 선사하는 선율"… '온드림 스테이지' 개최

      지난 23일 광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온드림 스테이지 무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협연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에 헌신한 소방관과 경찰,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특별한 연주회가...

      2023.06.26 15:42

      "코로나 극복의 영웅들에게 선사하는 선율"… '온드림 스테이지' 개최
    • 음악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체험했다 [클래식 리뷰]

      삶과 죽음, 그리고 삶과 죽음의 그 경계까지 생생하게 표현된 공연이었다. 영화 한 편 길이에 달하는 이 초대형 교향곡이 모두 끝나고, 곳곳에선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80분 동안 인생의 모든 순간을 경험했기 때문에 객석의 열렬한 반응은 당연한 일이었다. 임헌정과 ...

      2023.05.25 10:26

      음악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체험했다 [클래식 리뷰]
    • 지휘자 임헌정 "영혼을 채워주는 것만큼 멋진 일 또 있을까요"

      20여 년 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리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말러 신드롬’을 일으킨 마에스트로가 있다. 4년(1999~2003년)에 걸친 집요한 도전, 음악에 대한 깊은 통찰, 단원들을 하나로 묶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2023.05.14 18:12

      지휘자 임헌정 "영혼을 채워주는 것만큼 멋진 일 또 있을까요"
    • '말러 신드롬' 임헌정 "음악 갖고 장난치면 안된다는 게 내 신념"

      20여 년 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리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말러 신드롬’을 일으킨 마에스트로가 있다. 4년(1999~2003년)에 걸친 집요한 도전, 음악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강력한 리더십, 쉽사리 꺾이지 않는 끈...

      2023.05.12 09:26

       '말러 신드롬' 임헌정 "음악 갖고 장난치면 안된다는 게 내 신념"
    • 아버지에 가려진 천재…'아들 바흐'의 향연 26일 열린다 [클래식 프리뷰]

      "바흐는 아버지이고, 우리는 그의 자녀들이다."모차르트는 바흐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기서 바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J.S. Bach)가 아니다. 흔히 아는 그 바흐의 둘째 아들 '칼 필립 임마누엘 바흐(C.P.E....

      2023.04.17 19:56

      아버지에 가려진 천재…'아들 바흐'의 향연 26일 열린다 [클래식 프리뷰]
    • 송지원 "나의 '첫사랑' 시벨리우스…서늘한 매력에 반했죠"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31)이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처음 만난 건 2016년 9월이었다. 당시 한경필하모닉 창단 1주년 기념 콘서트의 협연자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섰다. 그해 5월 제9회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거머쥔 ...

      2023.01.16 18:02

       송지원 "나의 '첫사랑' 시벨리우스…서늘한 매력에 반했죠"
    • 김광현·송지원의 하모니로 '포문'…'바순의 여왕' 데르보 지휘자 데뷔

      한국의 대표적 민간 오케스트라로 자리잡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올해 ‘한경아르떼 더 클래식 2023’ 시리즈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중견·신진 지휘자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시리...

      2023.01.09 18:10

      김광현·송지원의 하모니로 '포문'…'바순의 여왕' 데르보 지휘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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