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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책마을 신간 소개

    • 명화 속에 담긴 여자들의 공간

      <꿈꾸는 방>은 여성의 눈으로 미술사를 해설해온 이윤희 미술평론가의 신간이다. 요람부터 침실, 부엌, 거리와 일터까지 여성이 거쳐 가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명화의 의미를 돌아본다.부엌은 여성의 공간이었다. 스페인 궁정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마르다와 마리아의...

      2023.12.22 18:31

       명화 속에 담긴 여자들의 공간
    • "회식 안 갈테니 돈으로 달라"는 2000년생

      <90년대생이 온다>를 출간한 지 5년 만에 임홍택 저자가 후속작을 냈다. <2000년생이 온다>는 다가올 2000년생들을 “실패하는 법도, 손해 보는 법도 모르는 탈회사형 인공지능(AI) 인간”으로 규정한다.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0&...

      2023.12.22 18:20

       "회식 안 갈테니 돈으로 달라"는 2000년생
    • 호킹의 결론 "인간은 우주 역사를 알 수 없다"

      “완벽한 이론을 찾는다면 … 신의 마음을 읽을 것이다.”스티븐 호킹(1942~2018)은 그의 역작 <시간의 역사>(1988)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수학적 계산과 물리 법칙만으로 ‘신의 의도’에 다가설 수 있다고 ...

      2023.12.22 17:27

       호킹의 결론 "인간은 우주 역사를 알 수 없다"
    • 스티븐 호킹과 빅뱅 이론을 함께 연구한 제자의 우주 [책마을]

      "완벽한 이론을 찾는다면 … 신의 마음을 읽을 것이다." 스티븐 호킹(1942~2018)은 그의 역작 <시간의 역사>(1988)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시간의 역사>는 우주의 본질에 관한 예리한 통찰서였다. 수학적 계산과 물리 법칙만으로 '...

      2023.12.22 15:17

      스티븐 호킹과 빅뱅 이론을 함께 연구한 제자의 우주 [책마을]
    • 벨라스케스는 예수보다 부엌데기 여자 얼굴을 더 크게 그렸다 [책마을]

      텅 빈 복도에 검은 옷차림의 여성이 등을 돌린 채 서 있다. 침묵과 신비감이 감도는 이 작품은 덴마크 화가 빌헬름 함메르쇠이의 '인테리어'(1905)다. 여성은 불빛이 새어 나오는 방을 응시하고 있지만, 그 방에 속하지 않는다. 방과 방 사이 애매한 공간...

      2023.12.21 15:24

      벨라스케스는 예수보다 부엌데기 여자 얼굴을 더 크게 그렸다 [책마을]
    • "회식 안 갈테니 돈으로 주세요"…'탈회사형 인간' 2000년생이 온다 [책마을]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회사를 뒤흔들 90년대생이 온다."2018년 출간된 <90년생이 온다>는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맥락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는 이들. '꼰대'에 분개하고 당돌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

      2023.12.20 08:48

      "회식 안 갈테니 돈으로 주세요"…'탈회사형 인간' 2000년생이 온다 [책마을]
    • 포드車를 베낀 나치와 소련의 '반쪽짜리' 성공

      포드자동차는 20세기 최고의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과학적 관리 기법과 컨베이어 벨트를 결합한 ‘포드주의’는 자동차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며 지구촌 전체의 생활 양식을 바꿔놨다.<글로벌 포드주의 총력전>은 미국 제조업의 성장 신화를 견인한 ...

      2023.12.15 18:40

       포드車를 베낀 나치와 소련의 '반쪽짜리' 성공
    • 서평 화내고 질투하는 건 부끄럽지만 우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분노, 질투, 경멸, 악의, 샤덴프로이데(타인의 불행을 통쾌하게 여기는 감정)….철학자들은 흔히 이런 감정들을 잡초에 비유하곤 한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잡초를 제거해야 하듯, 잘살기 위해선 부정적인 감정들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의미에서다.최근 출...

      2023.12.15 18:32

        서평 화내고 질투하는 건 부끄럽지만 우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포드주의 베낀 나치와 소련…'반쪽짜리 성공'에 그친 이유 [책마을]

      포드 자동차는 20세기 최고의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과학적 관리기법과 컨베이어 벨트를 결합한 '포드주의'는 자동차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며 지구촌 전체의 생활 양식을 바꿔놨다. 미국만 놓고 보더라도 노동자의 소득 수준을 높이고 생활권을 ...

      2023.12.15 11:22

      포드주의 베낀 나치와 소련…'반쪽짜리 성공'에 그친 이유 [책마을]
    • Fed 의장이 남자 속옷에 주목한 이유

      립스틱은 불황이 오면 더 잘 팔린다고 한다. 경기가 고꾸라지면 값비싼 보석이나 명품 가방을 포기하는 대신 부담이 덜한 립스틱으로 기분을 내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주머니가 얇아져도 자존감을 충족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경기와 립스틱 판매량 사이의 ...

      2023.12.08 19:13

       Fed 의장이 남자 속옷에 주목한 이유
    • “기록의 가장 나쁜 사례가 있다면 SNS에 올리는 새해 계획표” [책마을]

      연말연시마다 돌아오는 연례행사가 있다. 깨끗한 새 다이어리를 마련하는 일이다. 매년 이맘때면 '내년엔 달라져야지'라는 야심 찬 각오로 한 해 계획을 적어나간다. 직장 옆자리에서, 혹은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이 쓴 계획표를 자랑하는 동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2023.12.08 09:04

      “기록의 가장 나쁜 사례가 있다면 SNS에 올리는 새해 계획표” [책마을]
    • 불황이 오면 립스틱은 더 팔리고, 팬티는 덜 팔린다 [책마을]

      립스틱은 불황이 오면 더 잘 팔린다고 한다. 경기가 고꾸라지면 값비싼 보석이나 명품 가방을 포기하는 대신 '가벼운 사치'인 립스틱으로 기분을 내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주머니가 얇아져도 자존감을 충족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경기와 립스틱 판매량 사이...

      2023.12.06 08:41

      불황이 오면 립스틱은 더 팔리고, 팬티는 덜 팔린다 [책마을]
    • 적자가 뻔한 '그린 경제학' 해법은 없을까

      201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윌리엄 노드하우스 예일대 교수의 은 환경경제학 관점에서 교통혼잡과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화학 기술부터 조세제도, 윤리, 금융 등까지 살펴본다. 환경경제학의 역사는 오래됐다. 1800년대 말 태동해 국가의 주요 자산인 숲을 보존하...

      2023.12.01 18:44

       적자가 뻔한 '그린 경제학' 해법은 없을까
    • "대통령님, 제가 탓하는 사람은 예산국장이 아니라 당신입니다"

      “밀턴 프리드먼은 언제 죽었나. 또 언제부터 왕이 되었나.” 2019년 미국 대선에 출마한 조 바이든 후보가 던진 질문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파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인 일. 바이든은 시장을 중시하는 ‘프리드먼 시대’의 종언을 선언하...

      2023.12.01 18:42

       "대통령님, 제가 탓하는 사람은 예산국장이 아니라 당신입니다"
    • "탄소세 20배는 더 물려야?"… 환경세 현실의 '불편한 진실' [책마을]

      201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윌리엄 노드하우스 예일대 교수의 <그린의 정신>은 환경경제학 관점에서 교통혼잡과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화학 기술부터 조세제도, 윤리, 금융 등까지 살펴본다. 환경경제학의 역사는 오래됐다. 1800년대 말 태동해 국가의 주요 자산...

      2023.12.01 17:10

      "탄소세 20배는 더 물려야?"… 환경세 현실의 '불편한 진실' [책마을]
    • "대통령님, 저는 예산국장이 아니라 당신을 탓하는 겁니다." [WSJ 서평]

      "밀턴 프리드먼은 언제 죽었나. 또 언제부터 왕이 되었나." 2019년 미국 대선에 출마한 조 바이든 후보가 던진 질문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파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인 일. 바이든은 시장을 중시하는 '프리드먼 시대'의 종언을 선언하...

      2023.11.30 09:40

      "대통령님, 저는 예산국장이 아니라 당신을 탓하는 겁니다." [WSJ 서평]
    • 분노 질투 경멸…'나쁜 감정'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WSJ 서평]

      분노, 질투, 경멸, 악의, 샤덴프로이데(타인의 불행을 통쾌하게 여기는 감정)…. 철학자들은 흔히 이런 감정들을 잡초에 비유하곤 한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잡초를 제거해야 하듯, 잘 살기 위해선 부정적인 감정들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최근 출간된 의...

      2023.11.29 09:34

      분노 질투 경멸…'나쁜 감정'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WSJ 서평]
    • 서양의 '장기 평화' 뒤엔 2000만 아시아인 희생 있었다 [책마을]

      '장기 평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 중 한명인 존 루이스 개디스 미국 예일대 교수는 냉전 시기를 두고 이렇게 말하곤 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고 구축된 얄타 체제는 강대국들간의 아슬아슬한 세력 균형을 가능케 했다. 서로를 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2023.11.19 09:15

      서양의 '장기 평화' 뒤엔 2000만 아시아인 희생 있었다 [책마을]
    • 美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노동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전문직, 여성, 소수자, 노동자 등 네 가지 인구 집단이 중도 좌파 성향으로 강하게 기울고 있다.” 2002년 ‘떠오르는 민주당(The Emerging Democratic Majority)’이라는 논문에서 존 주디스와 루이 테익세이라가 내놓은 분석이다. 2008년 미...

      2023.11.17 18:54

       美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노동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 민주당 지지했던 美 노동계급 어디 갔냐고? 민주당이 버렸잖아![WSJ 서평]

      "전문직, 여성, 소수자, 노동자 등 4가지 인구 집단이 중도 좌파 성향으로 강하게 기울고 있다." 2002년 (The Emerging Democratic Majority)이라는 논문에서 존 주디스와 루이 테익세이라가 내놓은 분석이다. 2008년 대선에 민주당 버락 오...

      2023.11.15 10:04

      민주당 지지했던 美 노동계급 어디 갔냐고? 민주당이 버렸잖아![WSJ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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