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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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와 경멸 사이… 일론 머스크의 모든 것, 테슬라 리부트 [서평]
‘괴짜’ ‘천재 사업가’ ‘세계 최고 부자’ ‘관종’ ‘아이언맨’….항상 언론...
2024.11.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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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운동을 싫어하도록 진화했다
‘운동하기’. 수많은 사람이 새해 목표로 세우지만, 성공하는 이는 거의 없다. 왜 이렇게 하기 싫은 걸까. 미국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인 대니얼 리버먼은 이렇게 답한다. “우리가 운동을 싫어하고 게으른 건 그렇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2024.10.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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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운동을 싫어하도록 진화했다
운동하는 사피엔스대니얼 리버먼 지음왕수민 옮김프시케의숲644쪽 / 2만6800원어느덧 한 해의 끝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다음 해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올해 초 세운 계획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내년엔 기필코 이뤄내리라 다짐한다.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목표가 있다....
2024.10.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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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저주하고 자신을 파괴하는 증오
‘살아 있는 시한폭탄.’증오라는 감정에 가득 찬 사람들을 이렇게 표현한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시작해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상사에게 총을 쏜 남자, 증오가 삶을 짓눌러 다른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 등 증오는 한 명의 인간을 무감정한 악인으...
2024.10.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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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단 호크가 자서전처럼 펴낸 소설
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등 ‘비포’ 3부작으로 유명해진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 연기파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가 20년 만에 세 번째 장편 소설 <완전한 구원>을 내놨다...
2024.10.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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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대표작 10선… 처절하되 담담하고, 어둡지만 아름답다
한강의 문장은 시처럼 아름답다. 하지만 내용은 늘 처절하고 어둡다. 그의 인물들은 떠나고 방황하며 추락한다. 그러면서 담담히 ...
2024.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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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저주하고 자신을 파괴하는 증오, 극복할 수 있을까 [서평]
'살아 있는 시한폭탄' 증오라는 감정에 가득 찬 사람들을 이렇게 표현한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시작해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상사에게 총을 쏜 남자, 증오가 삶을 짓눌러 다른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 등 증오는 한 명의 인간을 무감정한 악인...
2024.10.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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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구원 받았노라"…에단 호크가 자서전처럼 펴낸 소설 [서평]
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등 ‘비포’ 3부작으로 유명해진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
2024.10.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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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물 쓰듯 써 온 인류의 미래
<물의 세 시대>는 물에서 탄생한 생명과 문명, 그리고 인류가 이룬 발전을 다룬 책이다. 현재의 물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인더스강, 티그리스강, 양쯔강 등에서 인류 문명이 발전한 시기가 ‘첫 번째 물의 시대’라면 &ls...
2024.09.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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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물의 시대가 왔다 "생존과 파괴의 갈림길에 선 시대" [서평]
<물의 세 시대>는 물에서 탄생한 생명과 문명, 그리고 인류가 이룬 발전에 대해 담은 책이다. 오랫동안 기후, 물, 지속 가능성이라는 과제를 연구해온 수자원 전문가 피터&...
2024.09.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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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은 노년에 더 대담했다
<프랭클린 익스프레스>는 베스트셀러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로 유명한 에릭 와이너의 신작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가운데 한 명이자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인 벤저민 프랭클린을 다룬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열 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소에서 ...
2024.09.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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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건국의 아버지' 프랭클린은 나이가 들수록 대담해졌다 [서평]
‘미국 건국의 아버지’ 가운데 한 명이자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인 벤저민 프랭클린. 미국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얼굴이 매우 ...
2024.09.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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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마저 버리게 하는 세뇌… 지금 SNS는 '세뇌의 온상' [서평]
6·25전쟁 휴전 협정 후 유엔군과 중공군은 포로를 석방하기로 했다. 해리 트루먼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이 중 많은...
2024.08.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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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월 종파 사건' 아시나요, 김일성 1인 독재의 서막 [서평]
1950년대 북한은 내부적으로 치열한 권력 다툼을 벌였다.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개막한 1956년 8월 30일, 북한&...
2024.08.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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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비밀' 품고 지구에 떨어진 운석 6만개
지구의 나이가 45억 년이 조금 넘는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운석을 통해서였다. 1956년 미국의 지구 화학자 클레어 캐머런 패터슨은 철질 운석의 시원 납을 분리해 질량 분석기로 동위 원소 조성을 측정했다. 측정 장비에서 나온 수치들을 방정식에 대입한 결과, 지구의 나이...
2024.07.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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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의 순간, 대한민국은 세계의 '모범국가'를 꿈꿨다 [서평]
"잘 살자면 자기의 이념을 살려서, 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게 남보다 특별한 경제체제를 만들어 세계의 모범국가를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세계의 경찰'을 자처했던 어떤 미국 정치인의 연설이 아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선진국의 의회 회...
2024.07.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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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개의 운석이 지구로 떨어졌다… 우주의 비밀을 품은 채 [서평]
지구의 나이가 45억 년이 조금 넘는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운석을 통해서였다. 1956년 미국의 지구 화학자 클레어 ...
2024.07.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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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오픈런' 일으킨 中 국보 1호 '청명상하도'의 비밀
중국 국보 1호는 무엇일까. 한국 숭례문처럼 장엄한 건물도, 일본 광륭사 목조미륵보살반가상과 같은 아름다운 불상도 아니다. 북송 시대(960~1127) 궁중 화원 장택단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라는 그림이다. 2015년 베이징 고궁박물원에서 처...
2024.07.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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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보 1호는 그림… 가로 5m 넘는 '청명상하도'의 비밀 [서평]
중국의 국보 1호는 무엇일까. 한국의 숭례문처럼 장엄한 건물도, 일본 광륭사 목조미륵보살반가상과 같은 아름다운 불상도 아니다. 북송 시대(960~1127) 궁중 화원 장택단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라는 그림이다. 지난 2015년 청명...
2024.07.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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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도처에 공학이 있다
오는 26일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는 감탄을 자아내는 건축물이 가득하다. 그중 생트샤펠 대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 창에서 쏟아지는 빛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성당을 짓기 시작한 13세기, 건축을 맡은 작업자(도편수)는 수학과 글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다. 석...
2024.07.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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