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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50주년 경제 대도약

    • "규제 탓 기업가 정신 쇠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24일부터 10월1일까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174곳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기 자신의 ‘기업가 정신’을 평가한 점수(100점 만점)는 평균 69.8점이었다. 벤처기업 경영인들은 평균 73.2점으로 일반 중소기업(68.5점)보다 높은 점수를 줬다.이들은 기업가 정신에 부정적인 영향...

      2014.10.20 20:38

    • "금융시장 불확실성 길어질 가능성…블랙스완에 대비해야"

      “급격한 시장 변동성은 예측 불가능한 블랙스완(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사건)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세계 금융시장이 불안정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뉴욕 맨해튼 본사에서 메리 어도스 JP모간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지난 14일에도 뉴욕 증시는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1% 이상 폭락한 다우지수가 오...

      2014.10.19 21:35

    • "한국, 低성장 탈피하려면 싱가포르처럼 서비스업 키워야"

      “경쟁 없이는 혁신이 불가능하고, 생산성 향상도 어렵습니다.” 미국 경제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 후반 빌 클린턴 행정부의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낸 마틴 베일리 브루킹스연구소 산업정책연구실장(65)은 지난 13일 한국경제신문과 한 창간 5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도 생산성 ...

      2014.10.16 21:19

    • 獨 179년 된 연필회사 승승장구 비결은 '혁신'

      독일 슈테틀러(Staedtler)는 179년 된 문구회사다. 1835년 문을 연 이래 연필 색연필 등 문구만 만들어왔다. 모바일 시대에 연필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지만, 슈테틀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지금도 전 세계 150개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생산제품의 80%를 수출하는 세계 최대 문구회사다.슈테틀러의 장수 비결은 혁신에 있다...

      2014.10.16 20:52

    • 좌판서 팔던 액세서리를 브랜드化…"70억 인구가 고객"

      ‘혁신(innovation)’은 정보기술(IT) 회사나 벤처기업의 전유물은 아니다. 전통산업, 사양산업에서도 남들과 다른 접근법으로 혁신을 이룬 기업이 많다. 작년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기업’ 1위는 나이키였다. 운동화를 만드는 회사로 인식됐던 나이키는 과감히 스포츠용품에 IT를 결합했...

      2014.10.16 20:51

    • "누구든지 기업가 될 수 있도록 창업 활성화시켜야"

      “세계 경제가 잠재성장률 둔화에 직면했습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기업가가 될 수 있게 경제구조의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한국은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에 빠질 수 있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올리비에 블랑샤르 국제통화기금...

      2014.10.13 21:38

    • 남들이 하찮게 여기던 대부업서 기회 찾아…12년 만에 제도권 진입

      (3)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이 선정한 ‘2014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는 70여곳의 금융사가 포진해 있다. 악사(AXA), 알리안츠, BNP파리바 등 쟁쟁한 기업들이 정보기술(IT)·제조·화학·석유회사들과 어깨를 견준다. 그러나 500위 안에 한국 금융기업을 찾아보...

      2014.10.13 21:18

    • 한국 금융 '우물안 개구리'

      한국 금융회사들의 ‘덩치’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제도권 은행만 하더라도 글로벌 은행들과 비견할 수 있을 정도다.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외형은 글로벌 100대 은행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대형은행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자산 비중은 1.38배로 100대 은행 평균 1.41배에 근접했다.글...

      2014.10.13 21:15

    • "기업 살리기가 최고의 부양책"

      미국은 해외로 빠져나간 기업을 국내로 되돌리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일본은 아베노믹스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독일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산업구조를 바꾸는 ‘4차 산업혁명’에 나섰다. 기업과 기업가 정신을 경기 침체 탈출의 해법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2014.10.13 21:03

    • 도처에서 경제적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사(史) 자체가 도전의 역사였다. 말 그대로 끊임없는 도전이었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세계적인 제조업이 모두 이렇게 탄생했다. 맨주먹으로 제철소와 조선소를 짓고, 정부까지 만류하던 반도체에 사활을 걸고 뛰었던 기업가정신이 없었다면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 기업가는 죽었다. 심지어 ‘타살’이라는 얘기도...

      2014.10.12 23:11

    • "구글·아마존 같은 1등기업 만들 때까지 창업은 계속된다"

      미국 구글을 한마디로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라고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2000년 세계 최대 검색엔진 자리에 오른 뒤에도 계속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2004년 디지털지도 서비스 회사를 인수한 데 이어 2006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도 사들였다. 2007년 휴대폰 운영체제(안드로이드)를 인...

      2014.10.12 22:30

    • 페이팔 창업멤버, 테슬라·유튜브 등 만들어

      2000년대 들어 혁신을 통해 ‘큰 부(富)’를 이룬 기업가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성공한 한국 벤처기업인과 미국 벤처기업가의 이후 행보는 상당히 다르다.미국 정보기술(IT)기업인 페이팔은 2000년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시작한 뒤 곧바로 큰 성공을 거뒀다. 2002년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가 무려 15억달러를 주고 인수했다. 1조5000...

      2014.10.12 22:22

    • 첫발뗀 창조센터 입주 벤처…"SK 도움받아 해외시장 개척"

      “가장 큰 희망은 해외시장 경험이 많은 든든한 원군(대기업)을 얻은 겁니다. 한국판 스티브 잡스의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동영상 자동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엠제이브이 황민영 사장의 포부다. KAIST 전산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황 사장은 대전지역 대학 선후배 5명과 의기투합해 창업했지만, 그동안 해외시장을 개...

      2014.10.12 21:02

    • 창조센터, '대박' 조급증 버리고 정부 간섭 최소화해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하려면 대통령 임기 내에 성과를 내려고 안달해서는 안 된다. 10년 뒤를 내다보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전문가들은 정부가 대기업과 손잡고 전국 17개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에 대해 “벤처기업과 대기업·정부 등 참여자 모두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

      2014.10.12 20:57

    • '한국판 실리콘밸리' 17곳 속도 낸다

      지난달 대구의 삼성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에 이어 SK그룹이 주도하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창조경제’가 대기업들의 참여 속에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대전시와 SK그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

      2014.10.10 22:03

    • 창조경제 보폭 커지는 朴대통령…"창업지원 넘어 성공신화 써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창조경제혁신센터 1호인 대구의 삼성 혁신센터를 방문한 이후 한 달도 안돼 10일에는 대전으로 내려갔다. 이날 혁신센터 2호로 출범한 SK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 창조경제가 각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대통령이 같은 성격의 행사에 두 번 연속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창조경제를 경제 대도약의 발판으로...

      2014.10.10 20:51

    • "장롱 속 기술 공유해야 한다…사물인터넷 먼저 뛰어들어야"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개발해놓고 활용하지 않는 기술은 장롱면허와 다를 바 없다”며 “아깝게 개발해놓고 장롱에 썩히지 않도록 전부 발굴해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와 중소기업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야 한다”고 10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하성민 SK텔레콤 사...

      2014.10.10 20:49

    • 대통령 주재 '창조경제전략회의' 신설…내년 초 첫 개최

      청와대가 내년 초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창조경제전략회의(가칭)’를 신설한다. 창조경제의 성과 도출을 앞당기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챙기겠다는 의미다.미래창조과학부 고위 관계자는 10일 SK그룹의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과 관련해 “대기업이 참여하면서 창조경제의 외연이 산업의 성장과 혁신으로 확장되고 있다&rdquo...

      2014.10.10 20:49

    • 광주·부산·충북 오송에도 연내 혁신센터…지역경제 힘 받는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광주, 롯데의 부산, LG의 충북 오송….대구와 대전에 이어 올해 안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설 후보 지역들이다. 주요 대기업이 전국 17개 시·도와 프로야구식 연고를 맺고 창조경제 확산을 지원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연내 최소 3곳 이상에 혁신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

      2014.10.10 20:47

    • 대전市·기업 등 '다자간 MOU'…전문인력 2000명 양성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개편의 핵심은 ‘대전 커넥트’ 프로젝트다. 그간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창업 지원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인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혁신센터 등 3자 사이에서만 업무협약(MOU)이 이뤄졌지만 대전 커넥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총 45개 기관이 다자간 MOU를...

      2014.10.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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