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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CFO Insight

    • 잘못 설계된 은행 제도, 전 세계를 부채 늪으로 몰다

      자본주의적 성취를 절대 긍정하는 이들조차 마음 한 켠 의구심이 남는다. 혹시 부채로 거대한 모래성을 쌓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근원적 두려움이다.부채에 의존한 글로벌 경제는 지속 가능한 것일까. 미국은 언제까지 탈 없이 달러를 찍어내며 버텨줄까. 질문이 끊임없지만 대...

      2024.07.12 17:56

       잘못 설계된 은행 제도, 전 세계를 부채 늪으로 몰다
    • '경영의 신'은 말했다…"회사의 실패는 모두 CEO 탓"

      “여러분은 경영인입니다. 경영은 최고경영자의 사고방식과 의지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의 회사 경영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면, 부사장의 잘못도 아니고 전무나 중역의 잘못도 아닙니다. 당연히 직원들의 잘못도 아닙니다. 매우 실례되는 말씀 같지만 그것은...

      2024.07.05 18:35

       '경영의 신'은 말했다…"회사의 실패는 모두 CEO 탓"
    • '팍스 로마나'는 부활 실패…미국은 다시 위대해질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구호 ‘마가(MAGA)’는 역설적으로 미국이 더는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제국은 왜 무너지는가>의 저자인 중...

      2024.06.28 17:59

       '팍스 로마나'는 부활 실패…미국은 다시 위대해질까
    • "삼진은 악몽이 아니다, 홈런 칠 기회 잃는게 진짜 악몽"

      2012년 미국 퀄컴벤처스 심사역들이 사스비라는 스타트업을 소개받았다.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앱을 만든 곳이었다. 가능성을 본 심사역들은 회사 투자위원회에 안건을 올렸다. 300만달러 이상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동료들의 반응은 떨떠름했다. 시스코...

      2024.06.21 19:12

       "삼진은 악몽이 아니다, 홈런 칠 기회 잃는게 진짜 악몽"
    • 1만엔 신권 모델 되는 '日 자본주의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오늘날 일본 경영 체계를 설계한 경영가로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린다. 일본 최초의 벤처투자자라는 별명도 있다. 평생 500개 기업과 600개 사회공헌기관을 세우는 데 관여했다. 도쿄가스, 기린맥주, 대일본제당 모두 그의...

      2024.06.14 18:46

       1만엔 신권 모델 되는 '日 자본주의의 아버지'
    • 대한민국 간판 기업 23곳의 흥미진진한 성장 스토리

      작년 말 SK그룹 ‘실세 부회장’ 4명이 동시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반도체, 배터리 등 주력 사업이 한꺼번에 안 좋아진 탓이었다. 그룹에 위기감이 엄습했다. ‘해결사’가 긴급 투입됐다. 최창원 부회장이었다. 그는 최태원 ...

      2024.05.24 18:48

       대한민국 간판 기업 23곳의 흥미진진한 성장 스토리
    • 제이엔텍 2년 만에 새주인 찾자…폐기물 매립업체 M&A 활기

      ▶마켓인사이트 5월 14일 오전 9시 54분  한동안 뜸하던 폐기물 매립업체 인수합병(M&A)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인다. 국내 최대 매립장으로 알려진 제이엔텍이 매물로 나온 지 2년 만에 매각이 성사되자 그동안 매각 시기를 타진해...

      2024.05.17 18:10

      제이엔텍 2년 만에 새주인 찾자…폐기물 매립업체 M&A 활기
    • 대형 프로젝트가 십중팔구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이유

      지난해 군산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부실한 행사 진행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참담한 심정을 안겼다. 모든 것이 안일했다.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는지 폭염, 폭우 대비책이 없었다. ‘플랜B’가 ...

      2024.05.17 18:09

       대형 프로젝트가 십중팔구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이유
    • "암호화폐는 전세계 금융시장의 가장 뜨거운 광기"

      제크 포크스는 미국 블룸버그 탐사전문 기자다. 암호화폐의 의심스러운 실체를 파헤치던 그는 동남아시아로 향했다. 처음 찾은 곳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환전소 거리였다.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이 환전소들은 ‘테더’ 같은 스테이블코인(가격이 달러에 고정...

      2024.05.10 19:05

       "암호화폐는 전세계 금융시장의 가장 뜨거운 광기"
    • 왜 중년 남성들은 친구가 없을까?

      “어쩌다가 중년 남성들에게 친구가 없어졌는지, 당신이 좀 써줬으면 해요.”미국 보스턴 글로브에서 특집 전문 기자로 일하는 빌리 베이커는 어느 날 편집자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자리로 돌아와 자기가...

      2024.05.03 19:12

       왜 중년 남성들은 친구가 없을까?
    • 사모펀드식 잡초 제거법

      몇 년간 목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데, 최근 허리 디스크가 찢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목디스크의 근본적 이유가 골반과 허리 뒤틀림이라는 걸 알았다. 이처럼 기업의 실적이 나빠질 때 문제의 근본 원인을 조직 내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내가 직접 골라 뽑은 ...

      2024.04.21 18:12

       사모펀드식 잡초 제거법
    • 영국 총리는 자기 공관의 전기세도 내야 한다

      영국에서 우리의 국회의원 격인 하원의원은 650명이다. 한국의 300명은 물론 미국의 435명보다 많다. 그런데 본회장에 마련된 좌석엔 대략 427명만 앉을 수 있다. 나머지는 서 있어야 한다.최근 출간된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에 따르면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

      2024.04.19 17:45

       영국 총리는 자기 공관의 전기세도 내야 한다
    • 한니발 장군 괴롭힌 로마군 뒤에는 기업이 있었다

      기업은 왜 생겨났을까. 1937년 영국 경제학자 로널드 코스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제품 생산을 위한 각종 기능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것보다 내부에서 조달하는 게 ‘거래 비용’을 낮추기 때문에 기업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분...

      2024.04.12 18:07

       한니발 장군 괴롭힌 로마군 뒤에는 기업이 있었다
    • 난공불락 애플에 균열…'팀 쿡 천하'에 무슨 일 있었나

      애플이 쌓아 올린 견고한 성에 조금씩 금이 가고 있다. 지난 1분기 애플 주가는 약 11% 하락해 테슬라(-30%)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올해 초엔 2011년부터 굳건하게 지켜 온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내줬다. 2위 자리마저 엔비디아에...

      2024.04.05 17:41

       난공불락 애플에 균열…'팀 쿡 천하'에 무슨 일 있었나
    • 돈은 변하지 않는 것을 통해서도 벌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했다. 그러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란 질문을 받는 경우...

      2024.03.15 19:09

       돈은 변하지 않는 것을 통해서도 벌 수 있다
    • PEF가 사랑하는 인재처럼 살아라

      사모펀드(PEF)에 어떻게 입사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른바 ‘톱 스쿨’을 나와서 2~3년간 밤을 새우며 뱅킹·컨설팅 업무를 하다가 운이 좋으면 된다고 답하자니 무성의한 느낌이다. 그래서 PEF가 선호하는 인재상에서 출발해 장기...

      2024.03.10 18:09

       PEF가 사랑하는 인재처럼 살아라
    • 아베 신조 "트럼프는 골프 얘기랑 뒷담화만 했다"

      “트럼프는 아무렇게나 1시간 동안 얘기합니다. 길면 1시간 반도 되고요. 중간에 이쪽이 지칠 정도예요. 그리고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하면 본론은 전반 15분 만에 끝나고 나머지 70~80%는 골프 이야기나 다른 나라 정상의 비판 등이죠.”아베 신조 ...

      2024.03.08 17:45

       아베 신조 "트럼프는 골프 얘기랑 뒷담화만 했다"
    • 세계 최초 양적완화…잃어버린 30년과 일본은행의 속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린다. 평소라면 따분한 일이다. 잔잔한 바다에서 배의 키를 돌리는 선장과 같다.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모두 중앙은행을 쳐다본다. 긴박한 가운데 영화 같은 일이 펼쳐진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미국 중앙은행(Fed)을 다룬 책이 수...

      2024.03.01 17:59

       세계 최초 양적완화…잃어버린 30년과 일본은행의 속살
    • 예민하고 나약해…'눈송이'로 불리는 美 젊은이들

      ‘매를 맞지 않고 애지중지 자라서 인성이 부족하다.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한 후에는 안전공간, 트리커 경고, 진보사상이 애들을 망친다. 최악은 이 밉살맞고 히스테릭한 존재들이 일터로 나갈 때 생기는 일이다. (중략) 일터의 젊은이들은 때로 나이 든 상사들을 미...

      2024.02.23 18:15

       예민하고 나약해…'눈송이'로 불리는 美 젊은이들
    • 애덤 스미스는 '탐욕이 좋은 것'이라고 하지 않았다

      애덤 스미스는 1776년 <국부론>을 펴냈다. 10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다. 시시콜콜 여러 이야기를 써놨기에 학자마다 해석이 다르다. 시장에 맡기는 게 최고라는 사람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사람들 모두 <국부론>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내용을 찾을 수 ...

      2024.02.16 18:46

       애덤 스미스는 '탐욕이 좋은 것'이라고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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