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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weekend

    • 잠그고 또 잠근다…세계의 주방 꽉 잡은 '밀폐용기 대명사'

      ‘생활용품 업체에 중요한 건 소비자에게 기억될 수 있는 브랜드다.’ 1994년 락앤락의 창업주 김준일 전 회장은 이런 생각에 골몰했다. 1978년 창립한 국진유통이 16년차에 접어든 시점이었다. 국진유통은 주방용품과 욕실용품, 어린이용품 등 600...

      2021.01.01 16:55

      잠그고 또 잠근다…세계의 주방 꽉 잡은 '밀폐용기 대명사'
    • 외모 가꾸기 관심 큰 청소년기 불청객…여드름 '콕' 찌른 노스카나, 100억 판매

      남자는 16~19세, 여자는 14~16세에 많이 생기는 여드름은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불청객입니다. 21세기 의학기술로도 여드름 원인을 명확히 밝혀내지 못해 뚜렷한 해결책도 없습니다. 피지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안드로겐이나 피부에 사는 박테리아 &lsq...

      2020.12.25 17:46

      외모 가꾸기 관심 큰 청소년기 불청객…여드름 '콕' 찌른 노스카나, 100억 판매
    •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 '크래프트 길드'서 따와…도전 멈추지 않는 '게임명가'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 제작의 명가(名家)가 되겠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사진)이 FPS(1인칭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블루홀스튜디오(현 크래프톤)를 설립하며 내건 회사 비전이다. 2007년 창...

      2020.12.25 17:22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 '크래프트 길드'서 따와…도전 멈추지 않는 '게임명가'
    • 저소득층에게 年 9만원 문화예술 쿠폰을 주는 이유

      ‘위대한 쇼맨’에서는 문화예술의 가치, 그리고 이를 대중에게 어떻게 공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바넘의 서커스는 영화 내에서 평론가들에게 저급하고 불량스러운 문화로, 이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천박한 하류층’으로 비난받는다. 이에 바넘은 서커스로 대표되는 대중예술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2020.12.25 17:20

    • 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본 행동경제학

      가난한 봉제사의 아들인 피니어스 바넘(휴 잭맨 분). 첫사랑인 채리티에게 평생 꿈과 행복으로 가득 찬 삶을 약속하지만, 현실은 무역회사 말단 직원이다. 그는 어느 날 회사가 보유한 선단이 남중국해에서 폭풍에 휩쓸려 침몰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회사가 파산하자 한순간에 길...

      2020.12.25 17:18

      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본 행동경제학
    • 관절염, 아프다고 운동 멀리하면 심해져…허벅지 근육 꼭 키우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차분한 연말이 이어지고 있다. 성탄절 휴일에도 집 밖 외출을 삼가는 사람이 늘었다. 사상 초유의 ‘집콕 송년’이다. 외출 시간이 줄고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면...

      2020.12.25 10:55

       관절염, 아프다고 운동 멀리하면 심해져…허벅지 근육 꼭 키우세요
    • '죽음의 계곡'을 건너 '천사'를 만나고 5월에 내리는 눈을 맞는 기적…그게 창업이었어

      “아주 멋진 것들을 만들어서 세상에 보여줄 거야. 숲 너머의 성엔 공주님과 왕자님이 살아. 멋진 것들을 만들었다고 날 성에 초대할지도 몰라.” “너도 잘생긴 왕자님이 필요해.” “아니, 필요 없어. 이건 아주 특별한...

      2020.12.18 17:07

      '죽음의 계곡'을 건너 '천사'를 만나고 5월에 내리는 눈을 맞는 기적…그게 창업이었어
    • 아이는 누가 키워요? 남편은 뭐해요?…왜 여성 창업자에게만 이런 질문이 쏟아질까요

      영화 ‘조이’는 아이 셋을 홀로 키우던 싱글맘에서 생활용품 회사 사장으로 자수성가한 미국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조이 망가노’의 창업 성공신화를 소재로 제작됐다. 한국도 ‘삼산텍’ 등 스타트업을 소재...

      2020.12.18 17:07

      아이는 누가 키워요? 남편은 뭐해요?…왜 여성 창업자에게만 이런 질문이 쏟아질까요
    • 메마른 일상에 단비처럼 스미는 혁신…780만이 내려받은 '손 안의 자산관리사'

      “메마른 땅에 단비를 뿌리듯 평범한 일상 속 혁신을 만들어보자.” 2012년 6명의 청년이 창업을 위해 의기투합하면서 했던 다짐이다. 이들은 꾸준히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창업할 만한 아이템을 구상했다. 그러다가 신용카드 혜택 데이터에 눈이 꽂혔다. ...

      2020.12.18 16:58

      메마른 일상에 단비처럼 스미는 혁신…780만이 내려받은 '손 안의 자산관리사'
    • 비만환자에게 지방간이 '필연적 존재'인 이유

      지방간은 간에 붙은 지방이 전체 간 무게의 5% 이상인 상태다. 매년 21%씩 증가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 마시는 습관과 상관없이 과식 등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비만 환자는 지방간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2020.12.18 10:50

      비만환자에게 지방간이 '필연적 존재'인 이유
    • 고객 예금 빼돌려 누리는 사치, 화려할수록 무너짐은 비참했다

      리카(미야자와 리에 분)는 정성스럽게 요리한 음식을 식탁에 올려놓는다. 남편(다나베 세이치 분)은 직장에서 못 마친 업무에 정신이 팔려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리카는 포장된 선물도 조용히 내놓는다. 남편은 “이게 뭐야?”라며 포장지를 뜯고 어색한 ...

      2020.12.11 17:17

      고객 예금 빼돌려 누리는 사치, 화려할수록 무너짐은 비참했다
    • 너무 늦은 금리 인하는 '디플레의 저주'가 되고…

      영화의 한 장면에서 리카는 고조에게 파격적이라며 정기예금 상품을 소개한다. 그런데 1년 금리는 0.8%에 불과했다. 이렇듯 1990년대 중반 일본의 금리는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 장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극적으로 낮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

      2020.12.11 17:11

      너무 늦은 금리 인하는 '디플레의 저주'가 되고…
    • "북녘 고향땅 다시 밟겠다"…연탄으로 데우는 '그리움의 길이' 삼천리

      “우리 제품으로 삼천리 반도 전체를 석권하겠다.” 도시가스업체 삼천리의 전신인 삼천리연탄기업사를 공동으로 세운 고(故) 이장균·유성연 회장이 창업 당시 의기투합하면서 했던 결의다. 두 창업주는 모두 함경남도 함주 출신이다. 이 회장은 ...

      2020.12.11 17:08

      "북녘 고향땅 다시 밟겠다"…연탄으로 데우는 '그리움의 길이' 삼천리
    • 카르페 디엠! 수능은 인생의 성적표가 아니다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지금. 시간은 말없이 흐르고, 오늘 활짝 핀 꽃송이도 내일 질 것이다. 이런 감정을 라틴어로 ‘카르페 디엠’이라고 한다. 현재를 즐기라는 뜻이지.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여기 사진 속 60년 전 이 학교를...

      2020.12.04 17:02

      카르페 디엠! 수능은 인생의 성적표가 아니다
    • 돈 걱정 없는 직업 가진 아버지…'출발선'이 다른 웰튼의 아이들

      ‘헬튼’이라고 욕을 하지만 영화 속 아이들에게는 웰튼 아카데미의 학생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했다는 자신감이다. 하지만 웰튼 아카데미가 실력 있는 학생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학교일까. ...

      2020.12.04 17:02

      돈 걱정 없는 직업 가진 아버지…'출발선'이 다른 웰튼의 아이들
    • "공화국 만세" 프랑스 대혁명서 외치던 구호…토스로 '금융혁명' 핀테크 실현

      ‘공화주의(Repubblicanesimo)’. 청년 시절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 암태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이승건 대표(사진)는 모리치오 비롤리가 지은 이 제목의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법과 공공선에 기반을 두고 주권자인 시민들이 적극...

      2020.12.04 16:56

      "공화국 만세" 프랑스 대혁명서 외치던 구호…토스로 '금융혁명' 핀테크 실현
    • '원격'이 일상이 된 우리들…이별도 단절이 아닌 세상

      “삑. 정상입니다. 격리 수칙 확인하시고요.”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에 프랑스에서 급히 귀국한 성현(김주헌 분)은 14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넓지 않은 도심의 오피스텔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리 많지 않다. 2주간 맞닥뜨려야 할 긴...

      2020.11.27 17:16

      '원격'이 일상이 된 우리들…이별도 단절이 아닌 세상
    • '찌르르~찌르르' 연료 보충하라 알려주던 소리가…'귀뚜라미 보일러'로 유명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난방을 켜는 집들이 많아졌다. 지금은 가정용 난방 수단으로 가스보일러가 일반적이지만 1980년대만 해도 기름보일러가 대장 격이었다. 기름보일러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것은 1975년. 귀뚜라미가 기름보일러의 국가표준(KS) 규격 1호 타이틀...

      2020.11.27 16:57

      '찌르르~찌르르' 연료 보충하라 알려주던 소리가…'귀뚜라미 보일러'로 유명세
    • 보고싶었던 연인보다 더 먼저 날아온 드론…기술이 바꾸는 하루하루

      영화 ‘언택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성현은 자전거를 탄 채 옛 연인 수진을 만나기 위해 전력질주한다. 캠핑장에 남아 있던 그녀는 성현이 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화들짝 놀란다. 수진은 성현을 어떤 방식으로 마주했을까. 성현을 먼저 찾은 것은 수진이 아니라 수진이 띄운 드론이었다. 드론은 하늘을 높이 날아 다리 위를 전력질주하고 있는 성...

      2020.11.27 16:56

    • 영화 '히든 피겨스'로 본 노동시장의 차별

      1960년대 미국은 조급했다. 러시아에 맞서 우주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었지만, 한 발짝 뒤에서 쫓아가기 바빴다. 러시아가 유리 가가린을 태운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동안 미국의 우주선은 대기권도 뚫지 못하고 불덩이가 됐다. 컴퓨터도 없던 시절. 미국항공우주국(NAS...

      2020.11.20 17:22

      영화 '히든 피겨스'로 본 노동시장의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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