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계돌파

    • "목재 귀한 케냐·우간다서 가구 팔자"…환성기업, 역발상으로 업계 정상

      “됐다.” 장재영 환성기업 대표(56)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올초 케냐 파나리호텔 가구 입찰에서 승리한 순간이었다. 파나리호텔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160실 규모로 문을 여는 5성급 호텔이다. 케냐의 관문인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

      2015.06.11 21:15

       "목재 귀한 케냐·우간다서 가구 팔자"…환성기업, 역발상으로 업계 정상
    • 대동공업, 케냐에 농기계 3억弗 수출…"현지 지사 역할 해준 KOTRA 덕분"

      지난달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과 케냐 정부의 ‘농업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현장. 한국 측이 3억달러어치의 농기계(사진)를 케냐에 수출하고 현지 조립생산 시설을 짓는다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국내 최대 농기계업체인 대동...

      2015.06.11 21:14

       대동공업, 케냐에 농기계 3억弗 수출…"현지 지사 역할 해준 KOTRA 덕분"
    • 러시아 통관시장 뚫은 첫 한국인…신뢰로 '뒷돈 관행'도 바꿔

      권순건 알파루스 사장(39)의 20대 시절은 여느 대학생과 다르지 않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휴학과 복학을 반복했다. 대학 졸업장 외엔 내세울 만한 것도 없었다. 취업도 어려워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래도 배짱은 있었다. ‘이 넓은 세상에 내 자리 한...

      2015.06.05 21:06

       러시아 통관시장 뚫은 첫 한국인…신뢰로 '뒷돈 관행'도 바꿔
    • "러시아 벤처투자시장 급성장…가정 배달서비스 창업 유망"

      “농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로봇 개발 등 첨단기술을 갖고 있다면 러시아에서 창업을 시도해볼 만합니다.” 콘스탄틴 포킨 국가비즈니스엔젤협회회장(사진)은 5일 “러시아 벤처투자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r...

      2015.06.05 21:04

       "러시아 벤처투자시장 급성장…가정 배달서비스 창업 유망"
    • "고객 약속이 우선"…물건 하나 배달 위해 3억 들여 다리까지 놨다

      멕시코에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약 및 폭력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줄잡아 8만여명에 달한다. 2010년부터 5년간 납치 사건으로 죽은 사람도 480여명에 이른다. 대부분 멕시코 갱단 소행이다. 이들이 노리는 대표적 표적 중 하나가 물건을 실어 나르는 대형 ...

      2015.05.31 21:31

       "고객 약속이 우선"…물건 하나 배달 위해 3억 들여 다리까지 놨다
    • 회사가 포기한 인도네시아 시장…거미줄 물류망 구축 '홈쇼핑王' 되다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업체다. 작년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조(兆) 단위 매출을 달성하는 한국 홈쇼핑업체와 비교하면 영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2위 업체와는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5000여만명임을 고려하면 ...

      2015.05.25 21:41

       회사가 포기한 인도네시아 시장…거미줄 물류망 구축 '홈쇼핑王' 되다
    • 인도네시아서 성공하려면…4년간 경제성장 지속…인프라·헬스케어 유망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다. 인구가 2억5000여만명으로 세계 네 번째로 많다. 평균 나이가 27세일 정도로 젊은 층이 많다. 석유 철광석 등 풍부한 천연자원도 갖추고 있다. 국가 경쟁력 순위는 2011년 세계 46위에서 지난해 34위로 상승했다. 일본 경제...

      2015.05.25 21:39

       인도네시아서 성공하려면…4년간 경제성장 지속…인프라·헬스케어 유망
    • '지사 철수' 통보에 창업…폴란드 섬유 무역시장 휩쓴 '신뢰남'

      ‘빨리 움직여라.’남종석 칸(khan) 사장(50)의 지갑에 새겨져 있는 좌우명이다. 손때 묻고 귀퉁이가 닳은 지갑이지만 이 글귀만큼은 선명하다. 그는 이 좌우명대로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 한발 먼저 들어섰고, 남들이 팔지 않는 제품을 먼저 팔았다...

      2015.05.22 21:09

       '지사 철수' 통보에 창업…폴란드 섬유 무역시장 휩쓴 '신뢰남'
    • 폴란드 창업개발부의 조언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특화된 혁신 기술이 있다면 폴란드에서 창업을 시도해볼 만합니다.”휴버트 레빈스키 폴란드 창업개발부 선임연구원(사진)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폴란드 창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데다 스타트...

      2015.05.22 21:06

       폴란드 창업개발부의 조언
    • 100弗 들고 브라질 이민…'3전4기'로 최대 전자부품사 일궈

      1966년 1월17일. 50년 가까이 지났지만 날짜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당시 21세.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무작정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행 이민선에 몸을 실었다. 브라질에 먼저 이민간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성공해 뼈를 묻겠...

      2015.05.20 20:32

       100弗 들고 브라질 이민…'3전4기'로 최대 전자부품사 일궈
    • 브라질서 성공하려면…

      브라질 하면 보통 축구와 삼바, 커피 등을 떠올린다. 먹고 즐기는 것을 좋아해 행복지수가 늘 세계 1~2위를 다툰다. 브라질 국민은 현실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에 소득에 비해 씀씀이가 큰 편이다. 소비 중심의 문화가 확산돼 경기 침체 속에도 인플레이션은 계속되고 있다. ...

      2015.05.20 20:30

       브라질서 성공하려면…
    • 최영철 사나 회장 "아프리카에선 삼성·현대차보다 우리가 더 유명하죠"

      지난 4일 점심 무렵에 찾아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 있는 루이루(Ruiru) 지역의 사나기업 제2공장. 현기증이 날 것 같은 뙤약볕 속에서 20~30여명의 부녀자가 공장 앞 비포장도로에 늘어서 있었다. 굳게 닫힌 공장 정문에 큼지막하게 ‘일자리 없음(...

      2015.05.18 21:06

       최영철 사나 회장 "아프리카에선 삼성·현대차보다 우리가 더 유명하죠"
    • 요즘 케냐서 뜨는 산업은…

      “매년 15만가구가량의 주택 공급이 부족한 케냐에서 건설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겁니다.” 이수재 현대홈아트 사장(34·사진)은 자칭 타칭 ‘케냐통(通)’이다. 세 살배기였던 1984년 사업을 하는 부친을 따라 케냐로 왔다. 2000년 한국의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 초·중·...

      2015.05.18 21:04

    • "발품으로 쌓은 신뢰…중국에 3만개 '거미줄 유통망' 구축했죠"

      곽동민 씨(46)는 2003년 봄 중국 칭다오로 건너갔다. 다니던 회사(해태상사)가 망하자 새 일을 찾아 해외로 나간 것이다. 손에 쥔 돈은 고작 400만원. 식품 유통업계에서 8년 동안 근무하며 잔뼈가 굵었으니 식품 유통사업을 해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넉 달간 방황했...

      2015.05.17 20:57

       "발품으로 쌓은 신뢰…중국에 3만개 '거미줄 유통망' 구축했죠"
    • 홈쇼핑·카페…나라밖 'K비즈'가 뜬다

      신자상 만카페 회장(64)은 중국에서 스타벅스에 갈 때마다 짜증이 났다. 사람이 많아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편안한 자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카페라면 중국에서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2011년 베이징 중심가에 만카페를 냈다. 편히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

      2015.05.17 20:39

       홈쇼핑·카페…나라밖 'K비즈'가 뜬다
    • 사업 접고 이민갔다가 재도전…글로벌 소독장비 강자로 우뚝

      최영신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사장은 1994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1987년부터 남동산업단지에서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를 경영했지만 1990년대 들어 인건비 부담 급증과 인력난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자 사업을 접고 뉴질랜드 이민을 결심했다. 양...

      2015.02.16 21:38

       사업 접고 이민갔다가 재도전…글로벌 소독장비 강자로 우뚝
    • 권상림 정감 대표 "고2 때 혈액암, 가족 사랑으로 극복"

      권상림 정감 대표(35·사진)는 여고 2학년이었을 때 혈액암에 걸렸다. 의사들은 “악성이라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꼬박 2년을 병원에서 치료에 매달렸다. 스무 살이 되던 해, 그는 퇴원해도 좋다는 통지를 받았다. 고...

      2015.02.15 21:23

      권상림 정감 대표 "고2 때 혈액암, 가족 사랑으로 극복"
    • 이원배 더오디 사장 "한때 신불자…핫탑으로 아마존 판매 1위 우뚝"

      지난해 12월.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의 온열기기(워머) 부문에서 ‘핫탑’이란 제품이 판매 1위에 올랐다. 컵이나 그릇을 올려놓으면 내용물이 식지 않게 해주는 보온받침대다. 커피나 음식 등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면 전체를 ...

      2015.02.12 21:59

       이원배 더오디 사장 "한때 신불자…핫탑으로 아마존 판매 1위 우뚝"
    • 허영인 회장, 온도계 들고 매장 찾는 CEO…바게트 본고장 '입맛' 사로잡다

      허영인 SPC 회장은 파리바게뜨 가맹점 확장이 한창이던 2000년대 중반 주머니 속에 항상 온도계를 넣고 다녔다. 매장이나 연구소를 방문할 때면 늘 온도계를 꺼내 밀가루 반죽과 제빵실의 온도를 쟀다. 반죽 숙성 온도와 제빵실의 조그마한 환경 변화에도 빵맛이 달라질 수 ...

      2015.01.27 20:54

       허영인 회장, 온도계 들고 매장 찾는 CEO…바게트 본고장 '입맛' 사로잡다
    • 김영기 휴롬 회장, 10년간 수천번의 실패가 '세상에 없는 원액기' 만든 힘

      “영기야, 영기야.” 어머니는 시시때때로 초등학생(당시 국민학생)인 영기를 찾았다. 무언가 고장 났거나 칼이 잘 들지 않을 때였다. 어머니 말을 들은 소년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그의 손에는 어김없이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 들려 있었다...

      2015.01.14 21:44

       김영기 휴롬 회장, 10년간 수천번의 실패가 '세상에 없는 원액기' 만든 힘
    / 4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