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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사회비판 영화 3편

      <손> (유현목, 1966)<손>은 거장 유현목 감독의 1분짜리 단편영화다. 유현목 감독은 한국전쟁의 상흔과 전후 세대의 방황을 그린 <오발탄> (1961),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통해 근대로의 이행을 그린 <김약국의 딸들>과 같은 (1963) 리얼리스트...

      2024.12.03 10:23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사회비판 영화 3편
    • 대한민국 특수효과 1위 도광섭 "온종일 살수차로 비만 뿌린 날도 있었다"

      <파묘>(장재현)의 클라이맥스를 담당했던 도깨비 불, <노량>(김한민)의 압도적인 해상 전투, <승리호>(조성희)의 혁신적인 우주 시퀜스 그리고 <스위트 홈>의 광활한 디스토피아는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특수효과 (SFX)팀, ‘디앤디라인’의 창조물...

      2024.11.20 13:15

      대한민국 특수효과 1위 도광섭 "온종일 살수차로 비만 뿌린 날도 있었다"
    • "시체스상 받을 줄 모르고 딴 곳에 있었지 뭡니까"

      국내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핸섬가이즈>(남동협)가 국내를 넘어 세계의 곳곳에서 그 두 번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영화는 지난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시체스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상(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을 수상한 것을 필두로 런던한...

      2024.11.11 10:58

      "시체스상 받을 줄 모르고 딴 곳에 있었지 뭡니까"
    • 칸의 레드카펫 밟은 첫 한국인은 '뽕' '돌아이' 이두용 감독

      [관련 기고] ▶▶▶ 에로의 껍데기로 시대의 속살을 조롱한 '영원한 협객' 이두용대부분의 사람은 칸 영화제와 한국 영화의 역사를 <기생충>(봉준호) 이나 <올드보이>(박찬욱), 혹은 전도연 배우(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정도...

      2024.10.31 15:55

      칸의 레드카펫 밟은 첫 한국인은 '뽕' '돌아이' 이두용 감독
    • 고전하는 한국 영화에 초심을 찾아주는 '장손'

      한국 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은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턱없이 밑돈 50만 명에 그쳤고, 17일부터 영화관에 등장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관객은 10만 명을 넘지 못했다....

      2024.10.29 18:34

      고전하는 한국 영화에 초심을 찾아주는 '장손'
    • 한국영화 흥행 부진속 '작은 신화' 쓰고 있는 독립영화 '장손'

      한국영화가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설날 연휴,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국영화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올해 추석에도 <베테랑 2> 한 편의 영화가 개봉했을 뿐이었다. <베테랑 2>는 다행히 750만에 가까운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작으로 남게 되었지만 이후 개...

      2024.10.28 14:13

      한국영화 흥행 부진속 '작은 신화' 쓰고 있는 독립영화 '장손'
    • 뒷돈 챙겨 '완전범죄' 꿈꾼 형사들, 사이렌이 꺼진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다소 직관적인 제목의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왠지 김상진 감독의 코미디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가 연상되는….)는 말 그대로 ‘더러운 돈’에 손댔다가 패가망신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루되어 있던 (거의) 모든...

      2024.10.22 22:50

      뒷돈 챙겨 '완전범죄' 꿈꾼 형사들, 사이렌이 꺼진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 24년간 85명 캐릭터 연기…영화 혹한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지난 20여 년 동안 개봉한 거의 모든 한국 상업영화에 등장한 배우가 있다. 한국 영화의 혹한기인 올해만도 세 편의 영화에 등장한 정만식 배우(50)다. 정 배우는 2001년 데뷔한 뒤 총 56편의 영화, 29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쯤 되면 ‘현시대의 신...

      2024.09.26 17:14

      24년간 85명 캐릭터 연기…영화 혹한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 한국 영화 빙하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정만식

      지난 20여년 동안 개봉했던 거의 모든 한국 상업영화에 등장했던 배우가 있다. 바로 한국 영화의 혹한기라고 하는 올해만도 3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정만식 배우다. 정만식 배우는 2001년에 데뷔한 이래로 총 56편의 영화, 그리고 29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쯤 되면 ...

      2024.09.22 11:53

      한국 영화 빙하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정만식
    • 쓰러진 한국 영화 처방약은 '천만 대작' 아닌 제2의 '올드보이'

      “영화계가 코로나19 전까지 ‘최소 60억~70억 원 없으면 영화 못 찍는다’고 했던 걸 반성해야 해요.”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시작점은 2003년이다.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

      2024.09.10 09:02

      쓰러진 한국 영화 처방약은 '천만 대작' 아닌 제2의 '올드보이'
    • 김혜수·전도연도 못 가진 '이상한 틈새'로 뭐든 다 해내는 염정아

      만약 내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고 배우 염복순(1952년생으로 현존해 있다.)에 대한 전기 영화를 찍는다고 한다면 캐스팅 1순위는 염정아이다. 염복순은 1975년 김호선 감독의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였다. 하층계급의 고단하...

      2024.08.08 16:18

      김혜수·전도연도 못 가진 '이상한 틈새'로 뭐든 다 해내는 염정아
    • 스펙터클은 울고, 코미디는 웃었다

      여름은 설과 추석,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극장가의 대목이다. 에어컨이 나오는 스크린 앞으로 향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올여름에도 영화 회사들은 저마다 블록버스터급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흥행성적은 어땠을까. 결과적으로는 올여름 스크린 제전은...

      2024.08.07 18:14

      스펙터클은 울고, 코미디는 웃었다
    • 2024년 여름 극장가 … 스펙터클은 울고, 코미디는 웃었다

      잔인할 정도의 폭염을 지나는 가운데 여름의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여름은 블록버스터의 전통이 시작된 계절이다. 더위를 피해 극장으로 모이는 관객을 타깃으로 스펙터클과 눈요기를 강조하는 오락영화를 전략적으로 개봉한 것이 그 시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가 이러한 전...

      2024.08.07 08:42

      2024년 여름 극장가 … 스펙터클은 울고, 코미디는 웃었다
    • 올해 칸 영화제는 '감독 없는' 한국 영화에 적신호를 보냈다

      77회 칸 영화제가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션 베이커의 <아노라>가 수상했다. 이로써 션 ...

      2024.05.27 17:07

      올해 칸 영화제는 '감독 없는' 한국 영화에 적신호를 보냈다
    • 스물다섯 살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 베스트 3

      올해 25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JIFF). 5월 1일 개막해 열흘 간 이어진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전년보다 191편 증가한 총 133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객원 프로그래머로 참여하고, 한국영상자료원...

      2024.05.24 15:00

      스물다섯 살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 베스트 3
    • "내 인생 첫 영화, 제대하고 본 영화"...허진호라는 장르를 구축한 영화들

      Writer 김효정 영화평론가·아르떼 객원기자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별 프로그램은 허진호 감독의 객원 프로그래머 참여다. 이른바&n...

      2024.05.24 15:00

      "내 인생 첫 영화, 제대하고 본 영화"...허진호라는 장르를 구축한 영화들
    • 칸의 정상에 섰던 한국 영화, 벌써 내리막인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가 14일 개막했다. 세계 영화인의 시선이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 몰려 있지만 한국 영화 팬의 마음은 편하지 못하다. 경쟁 부문 후보가 아예 없는 데다 전체 초청작도 3편에 그치면서다. 작년과 2022년에 ‘K무비&rs...

      2024.05.14 18:09

      칸의 정상에 섰던 한국 영화, 벌써 내리막인가
    • 경쟁부문 초청 ‘제로(0)’…'황금종려상'에서 멀어진 K-무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가 14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며 이들 가운데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만큼, 글로벌 영화계의 시선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 집중되고 있다.  칸 영화제는 ...

      2024.05.14 16:57

      경쟁부문 초청 ‘제로(0)’…'황금종려상'에서 멀어진 K-무비
    • K무비에 열광하는 이탈리아 작은 도시…정우성이 화답했다

      지난 4월 24일 이탈리아 북동부 알프스 기슭에 있는 도시 우디네.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있었다. 인구 9만 명의 작은 도시에서 열리는 우디네극동영화제는 국내 관객에겐 다소 낯설지만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영화제 초창기부터 한국 영화와 ...

      2024.05.02 19:13

      K무비에 열광하는 이탈리아 작은 도시…정우성이 화답했다
    • "6·25에도 카메라는 돌았다" 50년대 한국영화 7편 이탈리아로 간 까닭

      4월 23일에 개막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복원된 1950년대 한국영화 총 7편 &nd...

      2024.05.02 14:03

      "6·25에도 카메라는 돌았다" 50년대 한국영화 7편 이탈리아로 간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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