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 기획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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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미수습 전사자, 마지막 한명까지 국가가 책임"[한국전쟁 70주년]
“아직 12만3000여 명의 6·25전쟁 전사자께서 유해도 수습되지 못한 채 전장(戰場)에 남아 계십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散花)한 모든 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허욱구 국방부 유...
2020.06.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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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탈영후 국군 입대…"오로지 고향 땅 밟기 위해 싸웠다" [한국전쟁 70주년]
6·25 참전 유공자 박기영씨(88)는 군대를 두 번 다녀왔다. 북한 인민군으로 한 번, 대한민국 국군으로 한 번. 고향이 38선 위에 있던 탓에 인민군에 먼저 들어갔다. 입대하기 싫었지만, 입대하지 않으면 가족을 해치려는 북한 당국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2020.06.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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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도 총도 없이 싸운 女軍 "살려면 돌이라도 들어야지" [한국전쟁 70주년]
70년 전 한국전쟁 최전선엔 군번 없는 군인이 있었다. 미국 주한극동사령부 소속 8240부대. 적 후방에 침투해 첩보수집, 교란 등 작전을 펼친 부대였다. 이들은 6·25 발발 당시만 해도 정규군이 아닌 민간 유격대였다. 유엔군은 한국 지리에 밝은 유격대의...
2020.06.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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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실탄 박힌 채 70년…학도병 참전 후회 없다" [한국전쟁 70주년]
19018.6·25 참전 유공자 류재식씨(88·사진)가 1950년 11월에 부여받은 군번이다. 학도병으로 참전한 이후 2개월 동안 철모도, 군복도, 군화도 없이 교복을 입고서 최전선을 누빈 지 2개월만에 받은 군번이었다.압록강을 눈앞에 두고 중...
2020.06.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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