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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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들은 때로 〇〇를 인삼으로 속여 판다
때는 조선 후기 어느 가을, 약령시장에서 약초를 파는 상인이 있었다. 상인은 원래 약초꾼으로 깊은 산속에서 이런저런 약초를 캐다 파는 이였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인삼을 팔러 나왔다. 그것도 평소 시세보다 무척 싼 가격이었다.사람들이 수군수군 약초꾼의 좌판대로 몰려들었다...
2022.05.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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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거위고기와 '이것'을 먹으면 내옹이 생기지 않더라
먼 옛날 한 마을에는 거위를 많이 길렀다. 그래서 다른 마을에 비해 거위고기를 먹을 일이 많았다. 그럼에도 식솔들이 많아 어쩌다 거위고기를 먹을 때면 물에 넣고 탕을 끓여 고기와 함께 그 물을 나눠마셨다.거위는 오리고기와 약성이 비슷하다. 오리고기는 야압육(野鴨肉)이라...
2022.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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