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
올해부터 950만명 은퇴 쓰나미…이대로면 연간 성장률 0.38%P↓
950만 명이 넘는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은퇴하면서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0.38%포인트 끌어내릴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은행이 1일 공개한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연령 진입에 따른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에 속하는 954만 명이 올해부터 법정 은퇴연령...
2024.07.01 18:00
-
950만명 줄줄이 은퇴…"한국 이대로 가다간 큰일" 경고
올해부터 950만명이 넘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순차적으로 11년간 법정 은퇴 연령(60세)에 도달하면서 연간 경제 성장률이 0.38%포인트 하락한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있을 경우 성장률 하락 폭이 절반 이상 축소되는...
2024.07.01 12:00
-
정치권의 금리인하 요구(?)에 대한 한은의 답변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진호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 정치권에서 한은...
2024.06.26 15:20
-
美 피벗 불확실성에 고심 커진 한국은행…4분기에 금리 내릴듯
1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소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전환(피벗)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 금리 인하 시점은 4분기 이후, 인하 횟수는 한 차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한은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정책금...
2024.06.13 18:36
-
한은, '커버드본드' 적격 담보에 포함…"가계부채 구조개선 기대"
한국은행이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커버드본드)을 적격 담보로 인정해주기로 했다.한은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한은의 금융중개지원대출, 일중당좌대출, 자금조정대출 담보증권에 커버드본드를 포함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차액결제이행을 위해 필요한 ...
2024.06.13 10:45
-
한은 "Fed,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변동성 커질 수도"
한국은행은 1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라고 평가했다.FOMC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5.25∼5.50%로 동결했지만, 새 점도표(...
2024.06.13 10:34
-
한은, 국내 은행에서 이종통화 거래 추진
한국은행이 41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과정에 필요한 달러와 유로, 엔화 등 이종 통화 간 거래를 국내 은행에 맡긴다.한은은 5일부터 19일까지 외자운용원의 외환매매 거래 기관 선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 기관으로 선정되면 국내 은행은 외자운용원의 주문을 받아 ‘이종 통화 외환매매’를 한다. 달러와...
2024.06.04 18:04
-
한은, 달러-유로·엔화 등 외환 거래 국내 은행에 맡긴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이 41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달러와 유로, 엔화 등 이종통화 간 거래를 국내 은행에 맡기기로 했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에 따라 국내은행이 관련 사업을 확대하면서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해서다. 한은은 오는 ...
2024.06.04 12:00
-
5월 물가 2.7% 상승…한은 "전망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
한국은행이 5월 이후 물가 흐름에 대해 "전망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했다. 4일 한은은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물가상승률은&nb...
2024.06.04 09:28
-
"빨라도, 늦어도 문제"…금리 인하 '천천히 서두른다'는 한은 [강진규의 BOK워치]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 이 라틴어 격언은 과거 로마제국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정책 결정 원칙으로 유명하다. 무슨 일이든 너무 서두르면(festina)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너무 기다리면(lente) 타...
2024.05.30 14:10
-
2년 만에 '찐' 이창용호 출범…한은 임원 인사 마무리됐다 [강진규의 BOK워치]
박종우 한국은행 통화정책·시장 담당 부총재보가 28일 취임하면서 한은 집행간부 전원이 이창용 한은 총재가 임명한 사람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 전원이 이 총재 임기 중 임명된 위원으로 채워진 데 이어 간부 인선까지 마무리되면서 이...
2024.05.28 07:30
-
"반도체 호경기 내년 상반기까지 쭉 간다"…한은의 전망
반도체 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붐으로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공급이 제한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한은 경기동향팀 최영우 과장, 최종호 조사역은 24일 '최근 반도체 경기 ...
2024.05.24 09:23
-
이창용 "통방 때문에 환율 상승? 손해 본 사람 핑계라면 모를까…" [강진규의 BOK워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지난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국내 정보에 편향된 해석"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마치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2일 통방 기자간담회 ...
2024.05.23 13:32
-
한은, 성장률 2.1→2.5%로 상향…"물가 더 안오른다"
한국은행이 23일 올해 우리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2.1%로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를 0.4%포인트 상향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3% 깜짝 성장하면서 연간 전망치를 높인 것이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2.6%를 유지했다. ...
2024.05.23 09:53
-
한은, 기준금리 연 3.5% 유지…11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금리를 연 3.25%에서 0.25%포인트 상향한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을 선택했다.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2%포인트(미 금...
2024.05.23 09:50
-
한은 "GDP 서프라이즈 계속 갈지 좀 더 지켜봐야"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9일 "GDP(국내총생산)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이날 신 국장은 3월 국제수지 설명회에서 GDP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1분기 GDP는 전기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주요...
2024.05.09 10:29
-
한국은행, 이래야 금리 내릴 겁니다 (f. 한은 출입기자) | 노유정의 의식주
요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금리와 환율, 두 가지일 텐데요. 금리 인하는 요원해지고 환율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상황. 투자도 일상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우리나라에서 환율과 금리를 모두 움직이는 곳은 한국은행이죠. 한은은 지금의 환율, 그리고 금리 수준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요? 한국경제신문에서 한국은행을 담당하는 강진규 기자와 이야기 나누어봤...
2024.05.08 20:55
-
韓 깜짝성장, 美는 쇼크…'통화정책 타이밍' 머리 싸맨 韓銀
한국과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벗어나자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내외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져 통화정책 타이밍을 정하는 게 어려워지면서다.26일 한은(총재 이창용·사진)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 23일 통...
2024.04.26 18:37
-
1.3% GDP '깜짝 성장'…정부 "올해 성장률 2% 초·중반대 상향"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출과 건설투자, 민간 소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시장 전망치(0.5~0.6%)를 훨씬 웃돈다.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올...
2024.04.25 12:09
-
한은 떠나는 조윤제 금통위원…"환율, 학자도 이해 못한 영역"[강진규의 BOK워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없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중앙은행에겐 모두 도전적인 기간이었습니다."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6일 퇴임을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중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코...
2024.04.16 15:1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