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떠나는 파키아오 '화려한 피날레'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복서이자 필리핀 복싱영웅인 매니 파키아오(38).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복싱계를 주름잡던 그가 화려했던 21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파키아오의 고별전은 완벽한 판정승이었다.파키아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2016.04.10 18:49

샤라포바 복용 금지약물, 작년 국제대회서도 널리 사용

영국스포츠의학저널 "유러피언 게임에서 총 출전자 8% 이상이 복용"러시아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28)가 복용한 금지약물이 작년 유럽 각국이 참가한 종합 대회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스포츠의학저널(BJSM)의 조사 결과 최대 490명의 선수가 작년 6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1회 유러피언 게임에서 멜도니움을 복용한 것으...

2016.03.10 15:51

윌리엄스, '앙숙' 샤라포바 꺾고 4강행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사진)가 ‘앙숙’인 마리야 샤라포바(5위·러시아)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진출했다.윌리엄스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샤라포바를...

2016.01.26 17:39

아사다 마오, 피겨 GP 파이널 쇼트 3위 '점프 난조'

러시아 메드베데바, 개인 최고점 세우며 선두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5)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그치며 역대 최다 우승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아사다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01점에...

2015.12.12 08:33

샤라포바, 왕중왕전 2연승

마리야 샤라포바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왕중왕전 ‘WTA파이널’ 2차전에서 시모나 할레프를 2 - 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샤라포바가 강력한 스매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AFP연합뉴스 ...

2015.10.28 19:50

-US오픈테니스- 정현, 메이저 챔피언 바브링카에게 분패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5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결정적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정현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30만 달러)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바브링카에게 0-3(6<2>-7 6<4>-7...

2015.09.04 08:36

'무패 복서' 메이웨더, 졸전 끝에 파키아오에 판정승

창과 방패의 대결서 방패가 승리…무기력한 경기에 재대결 가능성최소 300만 가구 이상 유료시청…시청료로만 3천억 돈잔치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방패가 승리했다.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8체급 석권의 '전설'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마저 꺾고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메이웨더는 3일(...

2015.05.03 13:58

미국인, 슈퍼볼 보기에 15조 지출 전망…8년만에 최대

올해 미국인들이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을 즐기는 데 쓰는 돈이 약 15조원에 달해 8년만에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일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즐기기 위해 미국인들이 총 140억3100만달러(약 15조4700억원)를 쓸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인 1명당 평균 89.05 달러(약 9만7...

2015.02.01 16:14

US오픈 테니스, 윌리엄스 3회전 진출

여자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7위·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425만2000달러·약 381억원) 2회전을 통과했다. 윌리엄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갈리나 보스코보에바(77위·카자흐스탄)를 2-0으로 물리쳤다.윌리엄스는...

2013.08.30 17:07

나달·윌리엄스, 로저스컵 남녀단식 우승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과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로저스컵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349만6천85 달러) 단식 결승에서 밀로스 라오니치(13위·캐나다)를 2-0(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번 시즌 8번째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

2013.08.12 06:42

머리, 영국의 '77년 윔블던 숙원' 풀었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2위·영국)가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2256만파운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머리는 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3-0(6-4 7-5 6-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머리는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7년 만에 윔블던 남자 단식을...

2013.07.08 17:09

NBA 인디애나-마이애미, 동부컨퍼런스 결승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23일(한국시간) 격돌한다.이날 1차전은 마이애미의 홈구장 아메리카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다. 마이애미는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강팀.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에서 뉴욕 닉스를 시리즈 전적 4-2로 누르고 9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멤피...

2013.05.23 08:38

워즈니아키 '아찔한 리턴'

골프선수 로리 매킬로이의 연인인 덴마크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레이디스오픈 첫째날 메르바나 유기치살키치(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3.02.12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스포츠스타에 암스트롱

도핑으로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미국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스포츠 스타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썼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 여론조사 기관 닐슨과 E-폴 마켓 리서치의 공동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암스트롱과 미식축구 선수 만티 테오(미국)가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운동선수 1,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암스트롱은 고환 암을 이겨내고 ...

2013.02.06

슈퍼볼 또다른 승자는 기아차·삼성

28-6. 싱겁게 끝나는 분위기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4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3쿼터 종료를 7분53초 남긴 시점까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22점 차이로 지며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긴장한 건 샌프란시스코 팬들뿐 아니었다. 텍사스와 어바인...

2013.02.04

1조3천억 팀들의 전쟁…'돈 잔치' 승자는?

‘11억8000만달러(약 1조2921억원)의 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11억6000만달러(약 1조2702억원) 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맞대결.’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4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다. 올해 47회째인 슈퍼볼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인 ...

2013.02.03

中 리나, 샤라포바 제압…호주오픈테니스 결승 진출

‘아시아 테니스의 최고 스타’ 리나(세계랭킹 6위·중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000만호주달러)에서 결승에 올랐다.리나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위)를 2-0(6-2, 6-2)으로 눌렀다.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리나는 프랑스오픈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2013.01.24

볼트·세레나, 美 스포츠아카데미 선정 올해의 男女선수

‘번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와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가 미국 스포츠아카데미가 뽑은 올해의 남녀 선수로 선정됐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꼽히는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올해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100ｍ, 200ｍ, 400ｍ 계주에서 최초로 2회 연속 3관왕을 달성하며 ‘살아 있는 전설’이 됐다.윌리엄스는 런던올림픽...

2012.12.26

페텔, F1 3연패…최연소 3회 우승

‘차세대 황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그랑프리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페텔은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카를로스 파시 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F1 최종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6위에 올랐다. 페텔은 랭킹 포인트 8점을 더해 281점으로 278점의 페르난도 알론소(스...

2012.11.26

조코비치 세계최강 입증…페더러 꺾고 ATP파이널 우승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ATP 월드 투어 파이널(총상금 550만달러)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2-0(7-6, 7-5)으로 제압했다. 이달 초 1위 자리를 되찾은 조코비치는 시즌 마지막 대...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