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낙서 수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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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처럼 '토끼굴' 닮은 헌책방 속으로 빠져볼까
깨져서 더 귀한 취급을 받는 도자기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긴쓰기’. 일본어로 ‘황금으로 이어 붙인다’는 뜻입니다. 깨지거나 갈라진 도자기의 틈을 옻칠로 메운 뒤 금 또는 은으로 장식하는 일본 전통 공예입니다. 신혼 살림으로 ...
2023.03.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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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낙서 수집광
헌책방 주인의 책이다. 프랜차이즈형 중고서점에서라면 훼손도서로 규정돼 매입불가 통보를 받았을 흔적 많고 사연 많은 책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은 시간을 끌어안은 헌책에서 쏟아져나온 낙서와 잡동사니, 그리고 ‘별난 독자들’의 박물관이다. (이야...
2023.0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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