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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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든 순간, 나는 회장님이 아닌 25년차 화가 '씨킴'
‘부자의 취미생활.’어떤 이들은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73)이 그리는 작품을 이렇게 얕잡아 부른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 회장은 1979년 충남 천안역 앞 작은 버스터미널을 오늘날의 천안종합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CGV 천안터...
2024.03.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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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살 아내가 23세 男과 외도'…진실 알게 된 남편 반응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3살. 아내의 불륜 상대 나이를 알게 된 남자는 기가 찼습니다. 아내의 내연남은 잘나가는 뮤지컬의 주연 배우. 장발이 잘 어울리는 무척 잘생긴 녀석이었습니다. 아내는 내연남을 위해 남편이 평생 번 돈을 흥청망청 써댔습니다. 이때까지 아내의 수많은 불...
2024.03.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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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씨킴은 부자가 취미로 그리는 게 아니다, 작가인데 돈이 많을뿐
‘부자의 취미생활’. 어떤 이들은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73)이 그리는 작품을 이렇게 얕잡아 부른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 회장은 1979년 천안역 앞 작은 버스터미널을 오늘날의 천안종합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천...
2024.03.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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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라델피아엔 한국 현대미술의 깃발이 태극기처럼 펄럭인다
필라델피아는 독립전쟁 직후 미국의 임시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정치, 예술, 교육, 의료의 메카로 손꼽히는 미국의 주요 대도시이다. 자유의 종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는 미국 최초의 재판소, 은행 등 미국 정치의 태초를 간직하고 있다. 뜨거운 교육...
2024.02.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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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무계원 최초 국제 현대미술전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를 개최한다. 무계원 개원 이래 처음 선보이는 국제 현대미술전이다. 문화예술기획사 팀서화가 기획하고 종로문화재단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다. 특별 게스트로 중국 상...
2023.08.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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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똥 괴짜'가 섰던 나무 발판…伊 근현대 걸작의 '서울 습격'
이탈리아를 빼놓고는 결코 세계 미술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헬레니즘 미술이 유럽을 넘어 신라의 석굴암 불상에까지 영향을 미친 건 그리스 미술을 고도화하고 널리 퍼뜨린 로마 제국 덕분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등 피렌체의 르네상스 거장들은 세계 문화의 판도를...
2023.07.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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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회' 展, 미술관에 '팩맨'이?…게임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경복궁 옆에 자리 잡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온갖 기계음이 귀에 꽂힌다. 출입문 안쪽은 ‘미술관에 온 게 맞나’ 하는 표정을 짓는 사람들로 가득하다.기계음을 따라 들어가니 온갖 종류의 게임기가 나온다. 모두 미술관이 의도한 &l...
2023.05.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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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속 심시티·버블버블…게임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문 앞에 경복궁을 두고 있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이 미술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폭발음, 기계음 등 온갖 효과음들이 귀를 사로잡는다. 어찌 보면 소음과 더 가까운, 미술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소리들이다. 이 소리는 모두 전시관 안에 있는 '게...
2023.05.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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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뺀 광주비엔날레, 다시 모두의 축제로
163만 명. 1995년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 수다. 국제미술전을 통틀어 좀처럼 볼 수 없는 수치다. 첫 행사라 중앙정부와 광주광역시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영향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전시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란 게 미술계의 평가다. 실제 그랬다...
2023.04.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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