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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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화려하고 가장 어두운 순간을 함께한 꽃, 모란
백자 청화 모란문 병(白磁靑畵牡丹文甁), 조선, 높이33cm, ©국립중앙박물관 어느덧 만물 출생의 봄을 지나 성장의 여름 문턱에 서 있다. 입하와 소만, 두 절기 사이. 바깥은 온통 다채로운 꽃들이 내뿜는 생기로 싱그럽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꽃은 당연코 ‘모란’이...
2023.06.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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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지갑을 연다면…손맛이 담긴 물건을 사라
남의 말은 잘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친해지고자 혹은 배려차원에서 열심히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만, 이게 지속되다 보면 집중도 떨어지고 피로해진다. 어쩌다 내 이야기를 꺼내도 상대가 공감은커녕 자기주장만 하면, 관계는 불편해지고 다음에는 이 ...
2023.04.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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