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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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같은 이야기… 아마존 지켜낸 원주민 활동가 [서평]
<우리가 우리를 구한다>는 영화 ‘아바타’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저자 네몬테 넨키모는 에콰도르 아마존 열대우림에 사는 와오라니 부족 사람이다. 정부가 아마존 땅을 석유 기업들에 경매로 부치려는 계획에 맞서 소송을 벌여 승소를 끌어낸 주역이다. ...
2024.1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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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도, 요란함도, 반성도 없다 메르켈 똑 닮은 메르켈 회고록
2010년 2월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로화 위기가 찾아왔다. 당시 독일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에게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말했다. “그리스에 필요한 건 돈입니다. 도와야 한다면 지금 도와야 합니다.” 메르켈은 답했다. &ldquo...
2024.12.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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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도, 요란함도, 반성도 없다… 덤덤한 메르켈 회고록 [서평]
2010년 2월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로화 위기가 시작됐다. 당시 독일 총리였던 앙겔라 메르켈에게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말했다. “그리스에 필요한 건 돈입니다. 도와야 한다면 지금 도와야 합니다.” 메르켈은 답했다. &ldqu...
2024.1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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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고록은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회고록은 매력적인 장르다. 몇 년 전 출간된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슈독>은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의 삶을 드러내 찬사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회고록 출간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고록 쓰는 법’을 알려주는 <나와 타인을 쓰다>가 나왔다. 책을 쓴...
2024.10.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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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고록은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서평]
회고록은 매력적인 장르다. 몇 년 전 출간된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회고록 <슈독>은 찬사를 받았다. 가진 것이라곤 무모한 열정과 끈기밖에 없던 청년이 맨땅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위트있게, 또 생생하게 전했다. 국내에서도 회...
2024.10.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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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나라'에 발을 내딛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눈이 멀어가는 중이다.”<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는 미국 작가 앤드루 릴런드의 책이다. 40대인 그는 10대 시절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다. 조금씩 시력이 떨어져 실명에 이르는 유전성 질환이다. 아들의 졸업식과 아...
2024.10.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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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먼 자들의 나라에 발을 내딛기로 결심했다” [서평]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눈이 멀어가는 중이다.”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는 미국 작가 앤드루 릴런드의 책이다. 40대인 그는 10대 시절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다. 조금씩 시력이 감소해 실명에 이르는 유전성 질환이다. 아들의 ...
2024.10.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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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동상을 껴안았던 소녀의 기록
“스탈린을 껴안았던 그날까지, 나는 자유의 의미를 스스로 물어본 적이 없었다.”레아 이피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가 쓴 <자유>는 가장 폐쇄적인 공산주의 국가 중 하나였던 알바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의 회고록이다.유년 시절부터 강력한 사상 교...
2024.09.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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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격변기 알바니아 소녀의 기록 [서평]
"스탈린을 껴안았던 그날까지, 나는 자유의 의미를 스스로 물어본 적이 없었다."레아 이피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가 쓴 <자유>는 가장 폐쇄적인 공산주의 국가 중 하나였던 알바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의 회고록이다.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 쓴 일기 등을 바탕으로 공산...
2024.09.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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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첫 육성 회고록 출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및 서거 15주기를 맞아 그의 육성으로 작성된 <김대중 육성 회고록>(사진)이 출간됐다.13일 서울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양재진 김대중도서관장은 “이번 회고록은 질문에 대한 김 ...
2024.08.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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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첫 육성 회고록 출간…"김대중은 '기록광'이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및 서거 15주기를 맞아 그의 육성으로 작성된 <김대중 육성 회고록>이 출간됐다. 13일 서울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양재진 김대중도서관장은 "김 전 대통령의 기고문과 자...
2024.08.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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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정책을 부자 감세로 매도…질투의 경제학일 뿐" [서평]
강만수 전 장관(사진)만큼 욕 많이 먹은 관료도 드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한 그는 고환율 정책을 펴다가 민생과 물가를 외면한다는 이유로 야당과 언론은 물론 여당으로부터도 십자포화를 맞았다.그의 감세 정책은 &lsqu...
2024.08.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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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정책을 부자 감세로 매도…질투의 경제학일 뿐"
강만수 전 장관(사진)만큼 욕 많이 먹은 관료도 드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한 그는 고환율 정책을 펴다가 민생과 물가를 외면한다는 이유로 야당과 언론은 물론 여당으로부터도 십자포화를 맞았다. 그의 감세 정책은 &lsq...
2024.08.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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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회고록 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두고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회고록을 통해 주장했던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해당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최근 발간된 김 전 의장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
2024.07.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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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대접 속 mRNA 연구…인류 구했다
이제껏 가장 빨리 만들어진 백신은 1960년대의 볼거리 백신으로 총 4년이 걸렸다. 2020년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봉쇄됐을 때 그런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그때 세계를 구한 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었다. 2020년 1월 코로나19의 염기서열이 밝혀진 뒤 ...
2024.07.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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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위기에서도 mRNA 연구… 끝내 '코로나 영웅' 되다 [서평]
백신은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제껏 가장 빨리 만들어진 백신은 1960년대의 볼거리 백신으로 총 4년이 걸렸다. 2020년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봉쇄되었을 때 그런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그때 세계를 구한 건 mRNA 백신이었다. 2020년 1월 코로나19...
2024.07.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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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태원 참사 좌익 공작 의심하다니…참 나쁜 대통령"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참 나쁜 대통령,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28일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세월호 참사가 있...
2024.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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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 퇴치의 필수 요소는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아마르티아 센(사진). 경제학계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노벨경제학상까지 받았다. 일반인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경제성장론, 게임이론, 산업조직론, 노동경제학, 국제무역론, 화폐경제학 등 경제학계 안팎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분야를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4.06.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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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언론이 있다면 기근이 시작됐을 때 사람들이 위기를 알 것"[서평]
아마르티아 센. 경제학계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노벨경제학상까지 받았다.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경제성장론, 게임이론, 산업조직론, 노동경제학, 국제무역론, 화폐경제학 등 경제학계 안팎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분야를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
2024.06.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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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文회고록에 "히틀러 믿다 2차대전"
김영호 통일부 장관(사진)이 20일 “북한의 의도, 선의에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맡기면 커다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최근 출간된 회고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사용할...
2024.05.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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