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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 총선

    • "열린우리당 승리, 국민 분노 반영된 결과"

      광주.전남 총선시민연대는 16일 오후 광주 동구금남로 시민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우리당의 총선 승리는 부패정치 청산과 탄핵심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총선시민연대는 "광주.전남 19명 낙선 대상자중 13명(68.4%)이 낙선한 것으로 미뤄 낙선 대상자 명단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에 중요한 판단 자료로 작용한 것 ...

      2004.04.16

    • WP "좌파 40년만에 정치무대 등장"

      세계 금융 중심지인 뉴욕 월가와 각국의 주요 언론들은 16일 한국의 4ㆍ15총선 결과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 '한국사회의 좌향 이동' 등으로 평가했다. 또 총선 결과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노동정책 등 사회경제개혁' '한국정치의 진보적 색채확대' 등으로 전망했다. ◆ 월가 반응 =열린우리당이 과반수의석을 확보하는 승리를 거둔데 대해 월가 관계자들...

      2004.04.16

    • 당선자 53명 수사..당선무효 사태 '촉각'

      대검 공안부(홍경식 부장)는 16일 현재 17대 총선 당선자 중 53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당선자의 배우자 7명과 선거사무장 1명 등 8명에 대해서도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당선자중 열린우리당 김맹곤.김기석, 자민련 류근찬 당선자등 3명은 최근 기소돼 재판에 계류 중이며, 한나라당 홍문표 당선자는 이미 작년에 벌금 5...

      2004.04.16

    • 자민련 김낙성 당선자 '재검표끝 9표차 승리'

      17대 총선결과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5백표 이내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지역구는 모두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당진군이 9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최대 격전지였다. 자민련 김낙성 전 당진군수가 열린우리당 박기억 후보를 13표차로 이긴 것으로 나오자 박 후보측이 재검표를 요구해 결국 재검표 끝에 9표 차이로 승리가 확정된 것이다. 충북 제천ㆍ단양에 출마...

      2004.04.16

    • 여성의원 39명‥ 배이상 늘어

      17대 총선에서는 전체 의원 정수의 13%에 달하는 총 38명(지역구 9명,비례대표 29명)의 여성이 당선됐다. 여성 의원 수는 제헌국회 이후 줄곧 한 자릿수에 그쳤다. 90년대 들어 여권이 신장됐지만 15대 총선때 9명(3.01%),16대때 16명(5.86%)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때 여성의원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당 대표와 대변인 등으로 맹활약...

      2004.04.16

    • <1> 시장원리로 풀자

      '올인'의 과녁을 총선에서 경제 살리기로-. 한국 경제가 지난 1년여간 정치적 불확실성의 울타리에 갇혀 머뭇거리는 동안 이웃 중국은 과열 경기를 우려할 정도로 성장가도를 질주해 왔고, 미국과 일본도 오랜 불황의 그늘을 벗어나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타고 있다. 세계 경제의 '코드'는 바야흐로 '경기회복 동조화'다. 그 흐름에서 더 이상 외톨이가 되지 않으려면...

      2004.04.16

    • 당선자 평균 재산 21억여원

      17대 총선 당선자의 평균 재산은 21억731만원이며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 평균 납세실적은 1억8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16일 지역구 당선자 243명과 비례대표 당선자 56명 등 299명의 당선자들이 신고한 재산.납세실적을 분석한 결과, 재산총액은 6천300억8천675만원, 납세총액은 301억6천397만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4.04.16

    • 재검표…당진 김낙성후보 당선

      재검표까지 가는 등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충남당진지역구에 자민련 김낙성 후보가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3시간여에 걸쳐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한 결과,1만7천711표를 획득한 김낙성 후보가 1만7천702표를 얻은 열린우리당 박기억 후보를9표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9표차는 전국 243개 지역구...

      2004.04.16

    • 日언론, 총선결과 탄핵심판 파급 전망

      일본 언론들은 15일 한국의 총선 개표결과 친여(親與) 정당인 열린우리당의 과반 압승이 굳어지자 탄핵소추를 당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사실상 '정치적 재신임'을 얻었다고 평가하면서 탄핵심판 등 향후 정국 추이를 심도깊게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열린 우리당의 대약진은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대한 한국민의 강한반발을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도...

      2004.04.16

    • "한국, 필요한 것 정치운동 아닌 정책" .. FT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불과 5개월전 급조된 정당인 열린우리당의 압도적총선 승리를 이끌어내는 `마키아벨리적'이라고 불릴 만한 놀라운 정치적 수완을 발휘했다고 16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노의 선거 승리'란 제목의 사설을 통해 우리당의 압승으로 17년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최초로 국회가 보수주의자가 아니라 ...

      2004.04.16

    • "한국 총선으로 노대통령 복권" .. 佛언론

      한국 총선 결과 노무현 대통령이 복권됐으며 좌파가 의회 과반수를 획득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전했다. 르피가로는 총선 결과 "좌파가 국회 의석 과반수를 획득하며 결정적인 승리를거두었다"며 "이로써 보수파의 40년 지배가 끝나고 5주전 국회에서 탄핵가결됐던 노대통령이 복권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총선 결과 "의회와 대통령이 같이 개혁...

      2004.04.16

    • <1> 기업인 117명 설문조사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차지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기업인들은 거대 여당 등장이 정국 안정으로 이어져 현 경제팀의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의 개혁 세력과 민주노동당의 국회 진입으로 노동 관련 법이 기업에 불리하게 입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16일 한국경제신문이 '총선 결과가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

      2004.04.16

    • 당선자 53명 선거법 위반 수사 ‥ 재판결과따라 당락 결정

      17대 총선에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 당선된 의원 중 상당수가 이번엔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 16일 현재까지 당선자 53명과 부인또는 선거사무장등 핵심선거운동 관련자 8명등 검찰에 입건된 경우가 61건에 이르고 있다. 또 선거와는 별도로 대선자금 및 기타 금품수수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당선자도 9명이나 된다. 특히 선거 후 고소 ...

      2004.04.16

    • 여성의원 39명…倍이상 늘어 ‥ 17대 총선결과

      17대국회는 16대국회에 비해 3살 젊어지고 여성의원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7대 초선의원은 총 1백87명으로 전체 의석의 62.5%를 차지했고,현역의원 출신 지역구 후보자 1백62명 중 45%인 73명이 낙마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관위가 16일 당선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당선자의 평균연령은 51.0세로 16대의 53....

      2004.04.16

    • "한국 총선 진보주의자들 대승" .. WP

      한국 유권자들은 15일의 총선에서 40년만에가장 뚜렷한 좌파로의 이동을 보여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인터넷판 기사에서 "한국 유권자들은 총선에서 우리당에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줘 40년만에 가장 뚜렷한 정치적 좌파로의 이동을 보여줬다"면서 "우리당의 지도부는 북한과의 화해와 서울의 전통적인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의 더 큰독립을 주창하고...

      2004.04.16

    • 중남미 언론 "한국 총선 '국민의 목소리' 반영"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 언론들은이번 한국의 17대 총선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안 가결 후 실시됐다는 점에서 총선 결과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중남미 지역 교민사회도 탄핵안 가결 이후 국민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표출됐다는 점에 대체로 인식을 같이 하고 총선 후 정국안정을 통해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을 펴고 해외교민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

      2004.04.16

    • 한계 드러낸 예측 ‥ 출구조사 실제와 또 큰 差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제17대 총선 투표자의 출구조사 결과를 15일 오후 6시 일제히 발표했으나 실제와 차이를 보여 예측조사의 한계를 또다시 드러냈다. KBS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최소 1백42석, 최대 1백88석을 얻을 것으로 폭넓게 예상하는 한편 경합지역의 향방을 고려해 자체 분석한 결과 1백72석을 획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04.04.16

    • 열린우리당 승리 과반확보 ‥ 서울ㆍ수도권 압승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포함해 과반수인 1백52석을 얻어 원내 1당으로 올라섰다. 여대야소(與大野小)가 된 것은 16년 만이다. 한나라당은 영남권에서 선전, 1백21석을 획득해 열린우리당과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여권은 정국주도권을 장악, 향후 안정적 국정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열...

      2004.04.16

    • 盧측근중 문희상ㆍ유인태ㆍ이광재 낙승

      이번 총선은 정치 신인이 유독 많이 진출한 선거로 꼽을 수 있다. 한나라당에선 현역의원 40% 이상이 공천과정에서 탈락했고, 열린우리당의 경우 무명 신인이라도 정당간판 이름으로 금배지를 단 사례도 수두룩했다. 이 과정에서 정치인 2세들의 희비가 엇갈렸으며, 여권의 올인 전략에 의해 출마한 장관 출신들과 청와대 비서진들의 당락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총...

      2004.04.16

    • <1> 李부총리 일문일답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금융회사 민영화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간다"며 "성장 중시의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진출했는데. "민노당의 국회 진출은 정치사에 중요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민노당은 국회에서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고 합리...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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