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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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과반 확보 제 1당 확실
15일 실시된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정도의 의석으로 1당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한나라당은 영남권에서 선전,1백20여석 정도를 획득해 열린우리당과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열린우리당은 60% 정도 진행된 개표결과 전국 2백43개 지역 중 1백30여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비례대표를 포함,1백5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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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투표율 60% ‥ 16대보다 3%P 높아
17대 총선의 전국 평균 투표율이 59.9%(오후 6시 현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 투표율은 역대 총선 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2000년 16대때 투표율 57.2%보다 3% 포인트 가량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때의 투표율 70.8%보다는 10% 포인트 이상 낮아질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15...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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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17代국회 개원前 결론날수도
15일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전체의석(2백99석)중 과반수 이상 확보가 확실시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이번 총선이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적 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점에서 헌재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게 될 것이란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일각에선 헌재의 역할이 사실상 무의미해...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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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주역 3인방 '쓴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역들인 한나라당 홍사덕 전 총무와 민주당 조순형 대표,유용태 원내대표가 15일 총선에서 고전, 씁쓸한 선거일을 맞이했다. 홍 전 총무는 경기도 일산갑에, 조 대표는 대구 수성갑에, 유 원내대표는 서울 동작을에 각각 출마했었다. 이들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신들이 주도한 대통령 탄핵으로 상대당 후보로부터 집중공격을 받아 고전했다....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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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얼굴' 성적표
17대 총선을 거치면서 각 당 승리의 일등공신은 누구일까. 열린우리당 승리의 주역은 정동영 의장이다. 정 의장은 한때 '노풍(老風) 발언'으로 위기상황을 맞았지만, 선거 사흘전 '선대위원장 및 비례대표 후보 사퇴' 카드를 던지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이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도 정 의장과 역할 분담을 하며 탄핵 부당성을 알리는 작업을 주...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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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민주당) '경악' ‥ 참패 충격
민주당은 총선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의도 당사 6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선거결과를 지켜보던 추미애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직자 50여명은 아무런 말을 잇지 못하는 등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추 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선거 참패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20여분 만에 굳은 얼굴로 자리를 떠났다. 추 위원장은 "...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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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여곳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시소게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우세하거나 열세를 나타냈던 일부 후보들이 실제 개표에선 예측을 깨고 순위가 바뀌자 희비가 엇갈렸다. 일부에선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피말리는 시소게임이 벌어지자 관계자들이 진땀을 흘리며 상황을 지켜봤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선 초접전 지역이 늘면서 선거사무실마다 환호와 탄성이 터져나왔다. 정치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선 한나라당 박...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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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결과와 주가, 상관관계는 크지 않아
선거는 증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과거의 중요한 선거와 이를 전후한 주가의 움직임을 살펴 보면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정치적으로는 선거 결과가 매우 민감한 사안이지만,선거 이후 주가의 움직임은 국내외 경제변수와 시장 상황의 대세에 따라 움직이는 특성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92년 총선에서는 여당이 승리했지만,선거전 하락세...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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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오후2시 현재 43.28%...행자부
행정자치부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15일 오후 2시현재 17대 총선 유권자 3천559만6천497명 중 1천540만7천499명이 투표에 참여, 43.28%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투표율은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16대 총선의 40.8%에 비해 2.48%포인트 오른것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48.32%로 가장 높았고 ▲서울 41.99% ▲부산 44.7...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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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한국 정치사 새로 쓰는 쾌거"
15일 진보정당의 역사적인 원내진출이 확정되자 민주노동당은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천영세 선대위원장과 노회찬 선대본부장, 심상정ㆍ단병호ㆍ이주희 후보 등은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당직자들은 "한국정치사를 새로 쓰는 쾌거 중의 쾌거"라고 자평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당원들은 떡과 맥주를 돌리며 자축했고 '진보야당...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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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 반응) AP "진보세력 약진"
AP, AFP, 교도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 한국의 17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를 서울발로 긴급 보도했다. AP통신은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의 더 많은 독립과 북한과의 화해를 주장해 왔다고 지적하고, "한미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퍼시픽포럼이라는 하와이소재 연구기관을 인용, "대통령을 견제하는 보수 국회가 없는 상...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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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6대 총선보다 높아...62%안팎될듯
17대 총선 투표가 실시된 15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55.1%에 달해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총선 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2000년 16대 총선 같은 시간대의 투표율 51.6%보다 3.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때의 투표율 64.5%보다는 9.4%포인트나 낮은 수...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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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2표 혼선…노인들 "복잡해졌네"
?…지난 두 차례 출구조사에서 망신을 당했던 방송사들은 이날 출구조사 발표에서 당선 가능 의석 수의 범위를 넓게 둬 눈길을 끌기도.KBS는 열린우리당의 1당 부상을 보도하면서 예측의석을 1백42석에서 1백88석으로 오차범위를 46석이나 두기도.한나라당도 예상 의석이 87석에서 1백29석으로 42석 차가 났다. MBC도 열린우리당의 예상의석을 1백55∼1백7...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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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환호' ‥ '축제' 분위기
열린우리당은 개표가 시작되면서 영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자당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축제' 분위기로 한껏 고무됐다. 특히 오후 6시 각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원내 과반의석으로 1당이 확실시 된다는 예측이 나오자 당사 개표상황실은 환호와 박수로 들썩였다. 단식농성을 마치고 상황실을 찾은 정동영 의장은 눈물을 글썽였고 당직자들은 "대통령을 ...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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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립에서 통합으로
17대 총선전이 막을 내림에 따라 향후 정치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의 정치'를 만들어 내라는 게 국민들의 일관된 요구다. 그러나 새로 출범하는 17대 국회가 과연 이를 수용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워낙 이런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정치권이 '타협과 상생의...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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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압승, 盧대통령 탄핵 영향 미칠듯"
주요 외신 등 외국 언론들은 15일 실시된 17대총선에서 열린 우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AP 등 주요 외신과 CNN 등 외국 방송들은 이날 투표 마감직후 발표된 KBS, MBC,SBS 등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긴급, 서울발로 보도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AP통신은 ...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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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무효사태 오나‥검찰, 총선 입후보자 130명 입건
대검찰청 공안부(홍경식 검사장)는 17대 총선기간 2천84명의 선거 위반 사범을 입건했으며, 이 가운데 2백47명을 구속하고 5백8명을 기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입건자 가운데 총선 입후보자가 1백3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총선 이후 법원의 판결에 따라서는 대규모 당선무효 사태가 우려된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는 16대 총선 투표 당일까지 53명이...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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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방향 어떻게 달라질까) 분배욕구 더 커져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17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가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단은 시장ㆍ노사ㆍ금융 등 각 분야의 '개혁'을 골자로 하는 '로드맵'이 한결 힘을 받게 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민주노총을 모태로 한 민주노동당이 사상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했다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정부 여당이 재벌 규제...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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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립에서 통합으로
17대 총선전이 여당의 '원내 1당 체제'를 만들어 내면서 막을 내림에 따라 향후 정치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의 정치'를 만들어 내라는게 국민들의 일관된 요구다. 그러나 새로 출범하는 17대 국회가 과연 이를 실천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타협과 상생의 정치 문화'를 조성하는게 한국정...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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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대거 입성
17대 총선에서도 기업인ㆍ경제관료 등 경제계 출신들의 원내입성이 줄을 이었다. 열린우리당에선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카드·캐피탈 회장을 지낸 이계안 후보(서울 동작을)가 대표적이다. 정치권엔 처음 발을 들였지만 30여년의 기업인 경력을 바탕으로 실물경제 전문가를 강조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덕분에 3선을 노리던 민주당 원내대표인 유용태 후보와 중앙대 교수...
200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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