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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 대통령선거

    • 첫날은 4强외교‥둘째날은 자원외교

      취임식 후 청와대 관저에서 첫밤을 보낸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새벽 5시에 일어났다.대통령이 되기 전 '아침형 인간'의 습성이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이어 조간 신문에 난 취임식 관련 기사를 꼼꼼하게 읽었다. 30~40분간 운동을 한 후 아침을 한식으로 먹었다.7시50분에 집무실로 출근한 이 대통령은 8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각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

      2008.02.26

    • 외교안보라인 체제정비에 부산

      이명박 대통령 취임과 함께 외교ㆍ안보라인도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임 장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1부 2장관' 체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혼선을 최소화하면서 내부적으로 조직개편 준비도 진행 중이다.2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유명환 장관 내정자는 청사 인근의 별도 사무실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통령 취임식 축하사절로 방한한 각국의 주요 인사...

      2008.02.26

    • 대통령 부부 옷맵시 나네‥어디서 맞췄지?

      '저 옷 도대체 어디서 맞춘 거지?'지난 25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보인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의 옷맵시가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소박하면서 온화한 영부인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 김 여사의 한복은 어느 한복집에서 맞췄느냐는 문의가 빗발칠 만큼 눈길을 끌었다.이날 취임식에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을,부인 김윤옥 여사는 금색 한복 치마에 수...

      2008.02.26

    • 교육 방향 : 자율.경쟁을 교육현장에‥학교유형 다양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핵심은 규제를 없애고 '자율과 경쟁'의 원리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특히 대학입시에 대한 정부의 통제권을 거둬 들여 학생 선발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영어 공교육 강화도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한 축을 이룬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감안,25일 취임사에서 '강도 높은 교육개혁'을 역설했다.기존의 관치 교육과 입시 교육에서 과감히 탈...

      2008.02.25

    • 취임사로 본 MB정부 키워드‥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취임사에서 새 정부의 성격을 규정 지을 '키워드'를 제시했다.지난해 선거 과정에서 내세웠던 정치적 화두들을 바탕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다듬은 후 국정 지표로 내놓은 것이다.선진화,실용,미래,변화 등이다.향후 5년간 이 말들은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각 분야별 국정 운영의 방향타가 될 '철학'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이명...

      2008.02.25

    • 노사관계 방향 : 투명 경영.생산성 제고 '동반의 시대' 연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선 무엇보다 노사안정이 중요한 만큼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는 노사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노와 사는 기업이라는 수레를 움직이는 두 바퀴로 어느 하나가 제 몫을 못하면 수레가 넘어진다"며 "투쟁의 시대를 끝내고 동반의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호소했다.지금...

      2008.02.25

    • 盧전대통령과 비교해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취임식 때 제시한 '참여정부'의 키워드는 △동북아 시대 △지역 균형발전 △원칙과 신뢰 △과학기술 혁신 등이었다.노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동북아'라는 말을 열여덟 번이나 쓰면서 '21세기는 동북아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동북아 시대의 물류.금융 중심지화,동북아 번영.평화의 공동체 구현 등의 개념을 내세우며 궁극적으로 ...

      2008.02.25

    • 복지 방향 : 능동.예방적 복지‥'맞춤형 보육' 구축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성장 못지 않게,소수와 약자를 따뜻이 배려하는 복지를 강조했다.이명박 대통령은 "도움이 절실한 사람은 국가가 보살펴야 하며,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고 다 함께 건강하고 편안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이 밝힌 향후 5년간의 복지정책 방향은 능동적.예방적 복지다.과거처럼 시혜적.사후적인 복지투자를 벗어나 앞으로...

      2008.02.25

    • 외교.통일 방향 : 경제 걸맞는 '기여 외교'

      한반도 주변 '4강 외교'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과 미래지향적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연대방침을 천명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참여정부 때 한.미 관계가 후퇴했다는 지적을 감안한 듯,'미국과의 역사적 신뢰'를 강조했다.첫 방문국으로 미국을 택한 것도 이 점을 감안한 행보다.한반도 주변국인 일본,중국,러시아와는 고른 협력관계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

      2008.02.25

    • YS "잘할것으로 믿어" DJ "서민 살피길"

      김대중,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이 이날 취임식장에 나란히 참석했으나 주고 받은 덕담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미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불참했다.이명박 새 대통령이 취임식 직전인 10시58분께 중앙단상에 올라 활짝 웃으며 악수를 청하자 역대 대통령들은 밝은 표정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인사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잘 해...

      2008.02.25

    •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 … 경호원 '진땀'

      평소 격의없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이명박 새 대통령은 취임식장에서도 파격을 연출했다.취임식이 치러진 국회 입구에서 단상까지 200m를 걸어서 입장했다가 퇴장한 것이다. 덕분에 이전까지 대통령 취임식 먼 발치에서 신임 대통령을 봐야 했던 참석자들은 자신들 시야에 들어와 손을 흔드는 이 대통령 내외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특히 이 대통령은 행사장을 ...

      2008.02.25

    • 취임첫날 4강외교 ‥한.일 셔틀외교 복원

      이명박 새 대통령은 25일 취임식 직후 청와대에서 발빠른 4강외교를 벌였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취임식 축하사절단으로 방한한 미국과 일본,중국,러시아의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북핵,경제 협력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이 대통령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외국 정상과의 첫 회담 테이프를 끊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셔틀외교 복원과 양국 ...

      2008.02.25

    • 투병중인 마하티르 전총리도 취임식 참석

      25일 이명박 새 대통령의 취임식을 거행한 국회 주변은 이른 새벽부터 행사장으로 향하는 인파로 가득 메워졌다. 사전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를 전후해 참석자들이 몰리면서 비표 발급 업무가 지연돼 참석자 통제에 애를 먹었다.사전행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4자성어로 내건 바 있는 '시화연풍(時和年風.나라가 태평하고 때마다 풍년이 온다)'을 주제로 국립...

      2008.02.25

    • FT "아시아의 호랑이 부활 약속은 새로운 도전"

      미국 일본 등 주요 외신들은 25일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한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통령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새 정부가 미.일 등 전통 우방국과의 관계를 복원해 북핵 등 당면 외교 현안 해결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글로벌 경제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출범한 새 정부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너무 커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4월...

      2008.02.25

    • 공공개혁 방향 : 공공기관 민영화 계획 상반기 확정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도 약속했다.단순히 공무원 구조조정과 공기업 민영화를 통한 몸집 줄이기에만 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정부 기능을 민간에 넘기고 공공부문에도 경쟁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기업 주도의 경제성장 전략을 재확인하는 한편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이...

      2008.02.25

    • 청와대 입성 첫마디는 "바꿔~"

      이명박 새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서울광장과 청와대 입구 효자동에서 잠시 시민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청와대로 향했다. 지난해 12월19일 대통령 당선 이후 정확히 69일 만이다. 청와대 정문 앞에서 마중나온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이 대통령은 손을 들어 화답했다.청와대 2층 집무실에 첫 걸음을 내디딘 이 대통령의 첫 마디는 의미심장했다. 그는 "어, 집...

      2008.02.25

    • 투자활성화 방향 : "5년후에는 G7 진입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취임사에서 "기업은 국부의 원천이요,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라고 말했다.'MB 국부론(國富論)'의 요체는 '기업'이라는 얘기다.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것도,그 부를 골고루 나누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도 모두 기업이라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경제정책은 투자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취임사에서 분명히 밝힌 셈이다.세계경기 침...

      2008.02.25

    • 李대통령 대통령 권한 인수

      軍통수권 등 통치권 정식 행사 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은 25일 새벽 0시를 기해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으로서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을 인수받고 제 17대 대통령으로서 법적 임기를 시작했다.현행 헌법은 대통령 임기 개시일을 2월25일로 규정하고 있고, 지난 2003년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의 임기는...

      2008.02.25

    • 이명박 대통령 취임선서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08.02.25

    • 부동산 방향 : 주택값 안정.지분형 아파트 공급 추진

      부동산 안정 의지도 뚜렷이 내보였다. "주택은 재산이 아니라 생활의 인프라"라고 강조,부동산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이 "주거생활의 수준을 높이고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주거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그동안 이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여러 차례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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