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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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4개 대못 뽑히나…부문별 정책전망
총선 결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파가 절대적인 수적 우위에 서는 국회 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현 정부와 이념이 다른 참여정부 시절 법제화된 각종 정책들의 방향을 거꾸로 되돌리는 게 가능해졌다.크게 보면 부동산 기업 노사관계 교육 지역발전 분야에서 '대못 뽑기'가 힘있게 추진될 전망이다.구체적인 계획 발표나 법안 제출을 총선 이후로 미루던 정부 각 부처는 청와...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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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선거로 미뤄왔던 개혁 가속화
청와대는 '4ㆍ9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얻음에 따라 그동안 미뤄져 온 각종 정책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표심에 악영향을 미치거나,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정치적 논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물밑에서 조용히 추진했던 사안들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인다는 것이다.'이명박(MB)식 개혁 드라이브'에 본격 불이 붙는 셈이다.◆공기업 물갈이 탄력공공부문의 혁신...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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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시장정책 국회서 적극지원을…노사화합 이룰 분위기 조성해야"
재계는 9일 "18대 총선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졌으며 정치권은 이제 민심을 받아들여 국정 안정과 경제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는 논평을 일제히 발표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총선은 국민들의 성숙한 정치 의식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민의가 잘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각 정당은 총선에 반영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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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 전국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39.4%
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9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39.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최종투표율은 50%에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3천779만6천35명 중 1천490만7천51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경북이 46.9%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35.3%로 가장 낮았다. 그...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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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방식 보완ㆍ대상 확대‥방송사들 오차 줄이기 안간힘
선거 개표방송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방송사 당선 예측조사.대부분의 선거구에서 오후 10시를 전후해 당선자의 윤곽이 가려지는 만큼 불과 4시간 이후를 예측하는 것이지만 여기에 쏠린 관심은 뜨겁다.하지만 지금까지 성적표는 좋지 못했다.15대 총선에서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벌인 출구조사에서는 253개 선거구에서 39곳의 당선자가 틀렸으며 과반 의석을 얻을 ...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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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반응 "경제회복 바라는 국민 열망 반영"
주요 외신들은 9일 한국의 총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한 것은 경제회복을 바라는 한국 국민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개혁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그러나 투표율이 50%를 밑돌며 저조했던 것은 정치에 대한 일반 국민의 무관심과 염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집권 보수당이 의회 과반석 이상을...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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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총선 후 주가흐름 … '총선 주가' 열흘 지나면 소멸
역대 총선 이후 주가는 대체로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였다.총선 결과가 '여소야대'인 경우가 많아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총선 후 열흘(거래일수)을 기준으로 주가는 거의 예외 없이 이전과 이후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주가는 한 달 정도 후에는 정치적 변수를 떠나 평상시대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변...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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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앞당기고 출국일정 늦추고…대기업 총수들 대부분 투표참여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투표했습니다."주요 대기업 총수들은 18대 총선이 치러진 9일 대부분 투표에 참여했다.정몽구 현대ㆍ기아자동차 회장은 중국 베이징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지난 8일 저녁 일정을 당겨 귀국,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의 중국 일정을 좀 더 길게 잡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투표권...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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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표소, 이벤트 분위기 연출
9일 부산지역에 마련된 투표소 860곳에는 대부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을 위해 사탕과 초콜릿, 녹차 등을 비롯한 다과가 준비됐고, 투표소 입구에는 풍선으로 꾸민 아치와 꽃바구니가 비치돼 이벤트장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상당수 투표소안에서는 하루 종일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나 유명 영화의 음악이 흘렀고, 북구와 사하구의 투표소 안팎에는 태극기나 만국기가 내걸린...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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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관위 日제품 선물 '논란'
강원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선거 관리업무에 힘쓰는 지역의 선거관리위원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돌린 선물이 일본 제품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동해선관위는 최근 인터넷에서 1개에 3천원 정도하는 일본 제품 60개를 구입, 선거관리위원들에게 배포하다 논란이 되자 30개 만 배포하고 나머지는 중단했다고 밝혔다.선관위가 배포한 선물은 합격을 기원하고 우울한 마음을...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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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서 찍을 후보 상의하다 제지받아
9일 오전 8시4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성지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70대 노부부가 투표소 안에서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상의하다 선거사무원 등의 제지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기표를 먼저 한 할아버지에게 할머니가 큰 소리로 "몇번을 찍으면 되능교(됩니까)"라고 물었고, 선거사무원과 참관인 등이 화들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사이에 ...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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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한 노병들 눈에 띄네
18대 총선에서는 '올드보이들'의 귀환이 눈에 띈다.젊은 정치 신인들의 대거 등장으로 특징지어졌던 지난 17대 총선과 비교되는 또 다른 특징이다.여의도에 '부활'한 원로 정치인의 대표적 사례는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를 들 수 있다.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세 차례 한나라당 총재를 지낸 이 총재는 2002년 대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중도에 사퇴하고 ...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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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親李 친정체제로 재편
한나라당이 제1당으로 부상함에 따라 정국 주도권을 쥐는 데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한나라당은 이번 총선 승리를 계기로 '친이(親李) 친정체제'로 재편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비록 '친박근혜'계 인사 상당수가 원내에 진입했지만 6월 원 구성 전까지는 당이 부드럽게 굴러갈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친이계가 7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리더십 장악...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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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 전국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36.4%
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9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36.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3천779만6천35명 중 1천375만6천22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경북이 43.7%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31.9%로 가장 낮았다. 그밖에는 ▲서울 35.2% ▲부산 33.6% ▲대구 35.0...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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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前대통령 "낙선 각오하고 도전하는 사람 존경"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9일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귀향한 이후 첫 투표를 했다. 감청색 줄무늬 양복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노 전 대통령은 푸른색 투피스 정장 차림의 권양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8시5분께 김해 진영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진영읍 제4투표소를 찾았다. 노 전 대통령은 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지만 별로 할 말이 ...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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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세 할머니도…폭우에 바닷길 뚫고…
역대 최저 투표율 속에서도 상당수 국민은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투표소를 찾았다.이들은 악천후와 고령(高齡),악지형 등을 무릅쓰고 투표소를 찾아 휴일만 즐긴 시민들과 대조를 보였다.○…해발 1708m 설악산 대청봉 인근 중청대피소 대청분소에 근무하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은 전 직원이 산을 타고 내려와 투표에 참가했다.전체...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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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지역 고소ㆍ고발 홍수…당선무효 적잖을 듯
정치적 이슈나 정책 대결이 사라진 18대 총선은 막판에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들 간 흑색선전과 이에 따른 고소ㆍ고발이 많아 심각한 총선 후유증이 예상된다.특히 한승수 총리가 9일 "총선 이후 선거사범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검찰은 선거 이후에도 총선 사범은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어서 당선하고도 의원직을 상실하는 '당선 무효' 사례가 ...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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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후보자들 "후회없는 승부"
제18대 총선에 출마한 서울 지역 후보자들은 9일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치열했던 13일 동안의 선거전을 마친 데 대해 시원섭섭한 감정을 털어놨다. 서울 중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회색 정장차림으로 남편 김재호 대전지법 서산지원장과 함께 남산타운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나 후보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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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주민 4천여명 투표 못할판…"날씨탓"
궂은날씨 목포.신안.완도.진도 등 `관심지역' 집중돼..당락에 변수제18대 총선일인 9일 전남 지역에 강풍으로 높은 파도가 일어 투표소가 없는 섬 주민 4천여명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의 도서 지역 투표소가 있는 곳은 8개 시군에 7개 선거구로 신안 47곳, 여수 24곳, 완도 17곳, 진도 9곳, 고흥 5곳, 목포 3곳...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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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투표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9일 오후1시 현재 18대 총선 유권자 3천779만6천35명 중 1천105만5천345명이 투표에 참여, 역대 총선 중 같은 시간대 최저인 29.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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