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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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이 지키는 'K카시트'…"일본 기업 아닙니다"
국내 카시트 업체 다이치(DAIICHI)가 해외에 K카시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2001년부터 카시트를 판매해 온 다이치의 누적 판매 카시트의 수는 80만대에 달한다. 다이치는 연간 8~9만대의 카시트를 판매하고 있다. 다이치 관계자는 "국내 카시트 시장에서 다이치는...
2019.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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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반도체' 국산 종자의 꿈…'脫 일본'
지난 7월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무역보복을 가하면서 올여름 산업계는 원천 기술 확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농업계에도 영향을 끼쳐 종자 국산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우리나라 국민의 주식인 쌀은 물론 벼, 보리 등 주요...
2019.09.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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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동원참치, 62억캔 팔린 '부동의 1위'
'참치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은 동원참치다. 추석선물로 빠지지 않는 참치캔은 1982년 동원참치가 첫 국산 참치캔으로 등장할 당시만해도 낯선 식품이었다. 동원참치는 시대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 왕좌를 37년간 지키고 있다...
2019.09.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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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소통한 팔도비빔면, 연간 1억개 파는 '메가브랜드' 됐다
#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최양락과 심형래가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면을 비비다가 왼손으로 젓가락을 옮긴다. 심형래는 "두손으로 비벼도 되잖아"라고 말한다. 채반에 담긴 면발을 물로 헹구는 장면이 나오면서 "여름엔 입맛나는 팔도비빔면"이라는 노래가 ...
2019.08.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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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 도우미' 락토핏…종근당건강 매출도 '시원시원'
건강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토핏'이 최근 고성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종근당건강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 123% 증가한 1824억원, 261억원을 거뒀다. 올해는 전년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
2019.08.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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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랲, 간편식 전성시대 조력자로 '반전드라마' 쓴다
# 1인 가구인 회사원 김민서(35세)씨는 가정간편식(HMR)을 먹을 때 마다 크린랲을 애용한다. 음식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크린랲을 씌운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데운다. 오븐을 이용할 때는 종이 호일로 대체한다. 요리가 남은 경우에도 그릇에 크린랲을 덮어 보...
2019.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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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백곰' 대림바스, 53년간 쌓은 디자인력 덕에 1위…인테리어로 '제2의 도약'
건축 시장에서 욕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욕실을 단순히 씻고 용변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힐링과 안식을 얻는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욕실의 달라진 위상을 이끄는 최전선에 곰이 들어간 기업이미지통합(CI)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한 국내 1위 욕실종...
2019.07.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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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대중화 이끈 공차…"흑설탕 밀크티 개발하려 대만 전역을 돌았다"
버블티 프랜차이즈 공차가 '흑설탕 밀크티'의 열풍도 주도하고 있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밀크티는 출시된 지 2개월 여만에 18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공차는 2012년 한국에 버블티를 처음 선보인 프랜차이즈다. 당시 커피 일색이던 시장에서 차 음료에 타피오카...
2019.06.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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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0km 영업 뛴 20대 여성 CEO 신애련…'안다르' 400억 매출로 결실
요가 강사 출신 최고경영자(CEO) 신애련 대표가 선보인 레깅스 전문 브랜드 '안다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워라밸(워크앤라이프밸런스) 트렌드 확산으로 애슬레저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2019.06.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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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시장 판도 바꾼 이천쌀콘…비결은 입소문·초콜릿
이마트24가 자체브랜드(PL)로 출시한 콘 아이스크림 '아임이 이천쌀콘(이하 '이천쌀콘')'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지난 20년간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롯데제과 '월드콘'...
2019.06.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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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환자식' 고정관념 깬 본죽…어느새 매장수 1400개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는 2002년 9월 서울 대학로에 죽 전문점인 '본죽' 1호점을 열었다. 주변의 시선은 차가웠다. "죽은 아픈 사람이나 먹는 음식"이라는 얘기였다. 가정에서 직접 끓여 먹던 죽으로 '시장'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
2019.06.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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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시장 20년 아성 CJ프레시웨이, 비결은 '신선함' 유통
급식 시장이 커지면서 요리의 영역이 가정에서 기업으로 넘어가고 있다. 간편성은 물론 맛과 영양을 확보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외면받기 때문에 식품 기업들은 신선한 식자재 확보에 공을 들인다. 30일 한국식자재유통협회에 따르면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 유통시장 규...
2019.05.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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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매장수 3배↑…'나만의 레시피' 열풍 올라탄 써브웨이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1991년 한국에 진출했다. 여의도에 1호 매장을 내며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국내 소비자들이 속재료를 하나하나 골라넣는 써브웨이 만의 방식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2019.05.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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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기만 하면 동대문에서 카피 제품 쏟아지는 여성복 브랜드
국내 여성복 매출 1위 브랜드인 '타임'은 한국의 '샤넬'로 불린다. 옷 한 벌에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지만 충성고객이 많아 10년 넘게 백화점 여성복 분야 1위를 지키고 있어서다. 타임은 중고제품마저도 값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
2019.05.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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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루도록 돕는 게 우리 일"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독서실 사업이 '사양 산업'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바람에 힘입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소비자가 늘어나자 뭉칫돈을 든 사업가들이 몰리면서 지난해에만 관련 업체가 10군데 이상 새로 생겼다. 지난 3월 23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
2019.05.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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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불편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홈쇼핑 1시간 만에 1만2000개 '불티'
2002년 모 홈쇼핑 방송에 그동안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제품이 나왔다. 붕어빵 기계처럼 생긴 양면 프라이팬이었다. 생선을 구울 때 옷에 기름이 튀거나 화상을 입는 등 주부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킬 제품이라고 쇼호스트가 소개했다.결과는 '대박'이었다. ...
2019.03.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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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반스' 운동화, 여기서 뜬 거였어?…불모지 개척하는 무신사
2001년 '무지하게 신발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작은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무신사가 연간 거래액 4500억원이라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불모지를 개척하고 있다. 무신사는 오직 '패션'에만 집중하는 '한 우물 파기' 전략으로 패...
2019.03.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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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75% 앓는 유당불내증…OOO 없었다면?
베지밀은 소아과 의사였던 고(故) 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이 '유당불내증'(유당소화장애) 환자를 접한 뒤 우유 대용식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1967년 개발한 제품이다. 1973년 대량생산을 시작해 국내에 두유시장을 열었다. 베지밀은 그동안 150억개(20...
2019.03.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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