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도하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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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형칠 선수의 애마, 안락사 않고 재활키로
2006 도하아시안게임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승마 대표팀 고(故) 김형칠 선수의 애마 '밴디버그 블랙'(애칭 밴디)이 안락사를 면하게 됐다.박원오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20일 "카타르 현지에서 X-레이 촬영 등 재검사를 했는데 밴디가 재활 치료를 하면 보행이 가능한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그래서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국내로...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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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KLPGA 입회
2006 도하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재은(17·세화여고)이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했다.정재은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자 전원은 우승 이후 1년 이내에 KLPGA 프로로 전향할 수 있다는 '정회원 선발전 면제자 조항'에 따라 프로 자격을 얻었다.이로써 KLPGA 소속 회원은 모두 1005명(정회원 519명,...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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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아시안게임 스타들의 귀국 소감
"첫 날 도로 단체에서 반도 완주하지 못하고 내려 앉아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운동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지만 감독인 아버지가 야단 치지 않고 격려해줘 힘을 얻어 좋은 성적과 기록을 낼 수 있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사이클 3관왕에 오르며 부자(父子) 금메달 꿈을 이룬 한국 사이클의 간판 스타 장선재(대한지적공사)는 17일 인천공항 2층 프리미엄...
20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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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고 김형칠 선수에게 MVP 바친다"
"MVP(최우수선수) 받게 돼 기쁘고 승마 경기 중 돌아가신 고(故) 김형칠 선수에게 MVP를 바치고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일 오전 한국 선수단 본진과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2006 도하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이자 대회 MVP인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은 도하에서 불의의 낙마사고로 유명을 달리...
20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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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선수단, 환희와 아쉬움 속 해단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켜낸 한국 선수단이 개선한 17일 인천국제공항에는 궂은 날씨에도 선수 가족과 각 경기단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선수단을 실은 비행기가 도하에서 지연 출발해 예정보다 1시간30분 가량 늦게 도착했지만 환영 인파는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낼 출국장 앞을 떠날 줄 몰랐다.종목별 경기 단...
20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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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축제 화려한 피날레
15일간 열전 막내려..박태환 MVP로 마지막 장식지난 보름 동안 `열사의 땅' 카타르 도하에서 뜨겁게 펼쳐졌던 2006 도하아시안게임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성화가 사그라들면서 마침내 막을 내렸다.이번 아시안게임 39개 종목에 걸린 424개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 45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4년 뒤 중국 광저우에서 ...
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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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회장 "고대에 레슬링부 만들겠다"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장이 고려대에 레슬링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4일까지 열린 레슬링 경기를 참관한 천신일 회장은 15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레슬링을 하려는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고려대에 레슬링부를 만들면 다른 대학에서도 팀 창단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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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힘겹게 목표 완수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예상치 목표를 가까스로 달성했다.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에페 개인전에 이어 펜싱 마지막 날에서야 플뢰레 단체전과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 모두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또 남녀 사브르 단체전을 포함해 은메달 7개를 목에 걸면서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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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아시아의 왕별'
천식을 앓던 '약골 소년'이 아시아 스포츠를 정복했다.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200m와 400m,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오른 박태환(17·경기고)은 15일(한국시간) 삼성 MVP 선정을 위한 기자단 투표 결과 869표 가운데 23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99표에 그친 중국의 체조 4관왕 양웨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별 중의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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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회 연속 종합 2위 확정
사이클 장선재 3관왕..펜싱은 남녀 단체 석권남자배구.남자하키.레슬링도 금 추가2006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지상 목표였던 3회 연속 종합 2위를 끝내 지켜냈다.한국은 대회 폐막 하루전인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장선재(대한지적공사)가 3관왕에 오르고 펜싱은 남녀 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남자배구와 남자...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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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메달 수모 베어벡호 '리더가 없었다'
'벤치에도, 그라운드에도 리더가 없었다' 출범과 함께 한국 축구 중장기 발전 계획의 첫 단계로 2006 도하아시안게임 우승을 이야기했던 베어벡호가 빈 손으로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이라크와 준결승에서 일격을 당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이란과 동메달결정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0-1로 패해 '노메달'에 그쳤다.베어벡호는 대회를 앞...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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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믿음이 금메달 만들었다"
"저와 후배들의 믿음이 금메달을 만들어냈습니다." '돌아온 갈색 폭격기' 신진식(31.삼성화재)은 당초 한국남자배구대표팀 멤버도 아니었다.그는 지난 달 레프트 공격수 강동진(대한항공)이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김호철 감독의 부름에 응했다.대표팀만 벌써 11년차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다시 달기를 몇 차례 반복했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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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의 발판 마련한 한국 테니스
한국 테니스가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은,동메달 1개씩을 수확하며 부흥의 발판을 마련했다.'간판' 이형택(세계랭킹 49위.삼성증권)이 맹활약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개인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4년 전 은메달 3개에 그쳤던 것보다는 영양가에서 더 낫다.애초 이형택이 나서는 개인 단식에서 금메달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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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체면 세운 '컴퓨터 배구'
'막내 프로 스포츠' 배구가 그래도 체면을 세워줬다.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중 가장 늦게 출범한 남자배구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야구, 축구, 농구가 줄줄이 나가 떨어진 뒤 마지막 보루로 남아 자존심을 지켰다.작년 2월 원년 V-리그로 출범한 프로배구는 갓 두 시즌을 치른 걸음마 단계지만 투혼과 집중력으로 무장한 태극 스파이커들이 중동의 두 난적 이란...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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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자유형, `1천600만원짜리 태클'
한국레슬링 자유형이 국제종합대회에서 모처럼 웃음꽃을 피웠다.그레코로만형이 올림픽 등 큼지막한 대회에서 금맥을 이어왔지만 자유형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먼저 경기 일정이 잡힌 그레코로만형이 7체급 중 4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자유형은 첫날인 14일(이하 한국시간)에도 정상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은메...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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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하키.女펜싱 만리장성 넘고 金
한국 남자하키가 중국을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한국 여자펜싱도 중국벽을 뚫고 금메달을 추가했다.한국 남자하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도하의 알 라얀 하키필드에서 열린 도하아시안게임 남자하키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한국 남자하키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4연속 결승 진출에 3회 우승 등 전통의 강호 인...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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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금메달 스파이크' 작렬
한국 남자 배구가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만리장성을 넘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선사했다.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라얀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중국과 결승에서 코트 좌우에 포진한 '갈색 폭격기' 신진식(삼성화재.19득점) '스커드 미사일' 후인정(현대캐피탈.11득...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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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중국 꺾어서 더 기뻐"
"중국을 꺾었다는 점에서 더욱 기쁩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 중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서미정(강원도청)은 경기 후 "지금까지 단체전에서 계속 지다가 처음으로 중국을 이기게 돼 더욱 기쁘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한국 펜싱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연속 남녀 사브르 단체전과 남자 플뢰레, 여자 에페 등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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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농구, 일본 꺾고 5위
한국 남자농구가 일본을 물리치고 5위로 아시안게임을 마쳤다.한국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포츠시티 내 바스켓볼 인도어홀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농구 5-6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87-76으로 물리치고 5위에 올랐다.한국은 전반을 49-29로 넉넉히 앞섰으나 후반부터 일본의 거센 추격에 진땀을 뺐다.일본은 사쿠라이 료타(18점), 아오노...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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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빠진 MVP발표장…'항공사가 미워요'
2006 도하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 발표가 있던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시내의 메인미디어센터(MVP). 이번 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른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이 869표 중 23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아시아 '별 중의 별'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하지만 박태환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주인공은 그 자리에 없었다...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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