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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도하 아시안게임

    • 홍명보 코치 - 北 리정만 감독, 이번엔 '사령탑' 맞대결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코치(37)와 리정만 북한축구대표팀 감독(47)이 1990년 통일축구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그해 10월 경평통일축구 당시에는 둘이 선수로 만났다.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펼쳐진 화합의 그라운드에선 남과 북이 사이좋게 1승1패를 나눠가졌다.스물한살이던 홍 코치는 박종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대표팀의 막내 수비수였다.정용환 박...

      2006.12.08

    • 도하, 다음 주에도 `비, 비, 비'

      2006 도하아시안게임 개회식부터 `열사의 땅'을 흠뻑 적셨던 비가 다음 주에도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돼 육상 등 야외 종목 일정이 전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8일(한국시간) 카타르 기상청에 따르면 9일 하루 쨍쨍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10일 밤부터 비를 동반한 먹구름이 끼고 11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13일에도 많든 적든 비 예보가 있다....

      2006.12.08

    • 神弓 윤미진 '두토끼' 금빛조준

      '국민 궁사' 윤미진(23·수원시청)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양궁 경기에 출전하는 윤미진에게 '두 마리 토끼'란 트리플더블 달성과 징크스 탈출이다.트리플더블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3개 대회에서 모두 개인-단체를 석권해 2관왕을 차지하는 것으로,윤미진은 이미 2000년 시드...

      2006.12.07

    • `병역 특례' 희비 엇갈린 남자 선수들

      금메달리스트 4주 군사훈련으로 24개월 현역 복무 대신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남자 선수들은 명예와 연금 혜택, 두둑한 포상금 외에 또 하나의 큰 선물을 받았다.병역법 시행령 제49조 `예술.체육요원의 특례대상' 규정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올림픽 3위(동메달) 이내 입상자의 병역 특례를 규정하고 있다.4주 기초 군사훈련으로...

      2006.12.07

    • 경보 '메이저대회 실격 악몽' 떨쳤다

      한때 육상인들은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 국내 경보 선수들을 바라보며 '기어서 들어와도 좋으니 제발 실격만 면하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하던 적이 있었다.그만큼 한국 경보의 '메이저대회 실격 악몽'은 지긋지긋했다.2003년 8월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대표주자 이대로, 김미정이 '양발 지면 이탈'로 나란히 실격당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부에서도 ...

      2006.12.07

    • 사격, 한국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서 금

      한국 남자사격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박병택(KT), 황윤삼(노원구청), 장대규(상무)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1천696점을 쏴 인도(1천69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박병택은 개인전에서도 571점을 기록해 인도의 라나 자스팔(574점)에 이...

      2006.12.07

    • 한국배구, 메달 향해 본격 스타트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이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향해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베트남을 꺾고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여자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0시 도하의 알라얀 스포츠클럽 실내체육관에서 B조 3위 태국과 8강전을 치른다.준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점쳐지는 예선 B조 1위 일본에 앞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신흥 강국으로 도약한 태국은 ...

      2006.12.07

    • 짧은 도하골프장 '골드샷' 찬스 ‥ 한국대표팀 '여유만만'

      "중·고교대회에서는 이런 코스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짧은 국제대회 코스는 처음이에요."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여자골프대표 선수들은 6일(한국시간) 도하골프장에서 첫 연습라운드를 한 뒤 예상보다 훨씬 짧은 코스 길이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이날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도하골프장의 대회 공식 전장은 남자부의 경우 7122야드지만 여자부는 575...

      2006.12.07

    • 한국육상 100m "10초34를 넘어라"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육상이 27년 묵은 남자 100m 한국기록 10초34를 뛰어넘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79년 서말구(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세운 이 기록은 그동안 난공불락의 벽처럼 끄떡도 하지 않았다.현역 단거리 1,2인자 전덕형(22·충남대)과 임희남(22·국군체육부대)이 이 기록에 도전한다.두 선수는 일본 도카이대학에서 한 달 전지훈련을 ...

      2006.12.07

    • 누구 발이 더 높을까

      7일(한국시간) 열린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결승전에서 베트남 선수가 뒤로 돌아 공을 차 넘기자 태국 선수가 막으려 하고 있다.베트남이 2-1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도하(카타르)신화 연합뉴스

      2006.12.07

    • 육상 김현섭, 경보 사상 첫 銀

      '경보의 희망' 김현섭(21.삼성전자)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경보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김현섭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시내 코니시 해변 코스에서 육상 첫 종목으로 열린 남자 20㎞ 경보 레이스에서 1시간23분12초에 결승선을 끊어 중국의 한유청(1시간21분40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10년 전부터 '...

      2006.12.07

    • 테니스 '깜짝 작전'으로 대만 넘었다

      제15회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를 비롯해 여자 농구 등 한국 구기 종목이 결정적인 순간 대만에 발목을 잡혀 울상을 지었지만 테니스 남자 대표팀은 '깜짝 작전'으로 대만의 돌풍을 잠재웠다.폭우가 쏟아진 7일(한국시간) 오전 일본과 치를 단체전 결승을 앞두고 카타르 도하 칼리파 코트 라커에서 경기 속개 여부를 기다리던 전영대 감독은 "전날 대만과 4강전 복식에서 ...

      2006.12.07

    • 김형칠 선수는… 경력 31년의 '승마박사'

      도하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크로스컨트리 도중 낙마 사고로 숨진 김형칠 선수는 경력 31년의 베테랑이다.그는 건국대를 졸업한 후 용인대학교에서 승마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승마박사'로 유명하다.1976년부터 선수로 나선 그는 198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때 처음 국가대표로 나서 동메달을...

      2006.12.07

    • 김형칠 말은 4년간 동거동락한 '밴디'

      김형칠(47.금안회)을 숨지게 한 말은 4년간 동거동락한 자신의 애마였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국내 승마 선수가 국제대회 경기도중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더구나 늘 함께 해 온 자기 소유의 말에 깔려 숨진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다.김형칠의 말은 승용마(馬)로 애용되는 호주산 서러브렛종으로 말 이름은 `밴더버그 블랙'.김형칠은 4년 전 ...

      2006.12.07

    • 亞게임 승마 김형칠 선수, 경기 중 낙마로 숨져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승마 종합마술 대표팀 김형칠 선수(47·금안회)가 경기 도중 말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형칠 선수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승마클럽에서 열린 종합마술 이틀째 개인·단체 크로스컨트리 경기 도중 말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뒤 인근 하마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사고는 말의 ...

      2006.12.07

    • 종합마술 크로스컨트리는 어떤 경기

      한국승마대표팀의 김형칠(47)이 7일(한국시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참사를 당한 종합마술 크로스컨트리는 기수가 말과 함께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낙마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경기다.종합마술 경기는 마장마술과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3개 종목으로 구성되는데 매일 1종목씩 경기를 가진 뒤 합계 점수로 우승자를 가린다.특히 이틀째 열리는 크로스컨트리는 대...

      2006.12.07

    • 조정, 사상 첫 '금빛물살' 갈랐다 ‥ 신은철, 男싱글스컬 우승

      한국 조정이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또 남자 사격 대표팀도 금메달을 추가했다.신은철(19·한국체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도하의 웨스트 베이 라군에서 열린 조정 남자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3분38초04에 결승선을 통과해 인도의 타카르 바랑글랄(3분39초43)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했다.한국 조정은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부터 ...

      2006.12.07

    • 수영 성민, 배영 50m 결선진출

      단거리 경영의 간판 성민(24.경북도청)이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배영 50m에서 2위로 예선을 통과해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성민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경영 마지막 날 남자 배영 50m 예선에서 25초98에 물살을 갈라 중국의 우양쿤펭(25초74)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다.남자 평영 200m 예선에서는 ...

      2006.12.07

    • 테니스 이형택, 단식 우승 '청신호'

      도하 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서 개인 첫 단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의 '간판' 이형택(세계랭킹 49위.삼성증권)이 호재를 맞았다.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했던 태국의 에이스 파라돈 스리차판(세계 53위)이 손목을 다쳐 단식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7일 발표된 단식 대진에서 스리차판의 이름은 빠졌다.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랭커인 이형택이 당연히 톱시드를 받았고 ...

      2006.12.07

    • 승마 선수 사망에 선수단 침울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형칠(47.금안회)이 낙마 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 선수단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비보를 전해들은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선수촌 내 한국 대회 본부에서 이에리사 총감독과 부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김 선수의 장례 절차와 운구 방법 등을 논의했...

      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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