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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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폐막식 하늘 비구름 쫓아라"
○…베이징 올림픽 마지막 날인 24일 새벽 베이징에선 천둥 소리가 울려퍼졌다. 중국 기상 당국이 폐막식 때 비가 오지 않도록 인공 소우탄(消雨彈)을 쏘아 올렸다는 게 중국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그 덕분인지 베이징은 이날 하루종일 화창한 날씨였다. 중국은 8월8일 개막식 때도 몰려 오는 먹구름에 인공 강우와 반대되는 개념인 인공 소우탄 1104발을 발사해 비...
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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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박태환.장미란, 이젠 지구촌 스타
2008 베이징올림픽이 배출한 한국 최고 남녀 스타는 누가 뭐라 해도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과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6.고양시청)이다.이미 한 차례 이상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이 둘은 실력 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야 거머쥘 수 있는, 하늘이 준다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섰다.더구나 이들은 유도나 레슬...
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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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 3만3866발…'불꽃놀이'도 기네스북
베이징올림픽은 볼꽃놀이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했다. 화약의 탄생지답게 올림픽을 위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불꽃놀이는 기네스북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3만3866발의 폭죽을 터뜨려 베이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불꽃쇼는 베이징 시내 32곳에서 펼쳐졌고,특히 개막식이 시작됨과 동시에 터진 폭죽은...
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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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도 날려버린 환상의 홈런’ 이승엽, 결승전 진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에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다.22일 베이징 우커쑹구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6-2로 일본을 꺽고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이날 8회까지 2실점, 삼진 다섯개를 잡은 김광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터지지 않아 불안한 게임을 이어왔다.2-2로 동점이던 8회말 공격에서 ...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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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빛 발차기’ 황경선, ‘부상투혼’에 온국민이 박수갈채
황경선이 태권도 종목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한국에 안겨줬다. 22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캐나다 선수 카린 세리게리를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경선은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 선수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결승전에서는 통증 때문에 테이핑을 하고 진통제를 맞고 경기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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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황경선, 태권도 종목 세번째 금메달
황경선(22.한국체대)이 4년 전 아테네에서 맺혔던 `노골드' 한(恨)을 시원한 금빛 발차기로 날려 버렸다. 황경선이 태권도 종목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한국에 안겨줬다. 22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캐나다 선수 카린 세리게리를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경선은 4년 전 아테네올림픽...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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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금빛 발차기…야구는 일본 꺾고 첫 결승
특별취재단= '국기' 태권도가 베이징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프로야구 정예멤버가 총출동한 야구는 숙적을 일본을 격파하고 사상 처음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막판 메달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은 2008베이징올림픽 폐막을 이틀 앞둔 22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황경선(22.한국체대)이 캐나다의 ...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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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렸다 하면 세계新 볼트… '3관왕'
'선더볼트'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계주에서도 우승,100m 200m에 이어 단거리 3관왕에 올랐다. 볼트는 22일 밤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벌어진 400m 계주 결승에서 5레인 자메이카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 3코너 곡선주로에서 폭발적인 학다리 주법으로 쭉쭉 치고 나온 뒤 마지막 앵커 아사파 파월(26)에게 바...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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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볼트, 사상 4번째 단거리 3관왕
특별취재단 = '썬더볼트'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계주에서도 우승, 100m, 200m에 이어 단거리 3관왕에 올랐다.볼트는 22일 밤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벌어진 400m 계주 결승에서 5레인 자메이카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 3코너 곡선주로에서 폭발적인 학다리 주법으로 쭉쭉 치고 나온 뒤 마지막 앵커 아사파 파...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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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무릎 끊어질 각오로 싸웠다"
특별취재단 = "통증이 심했지만 무릎이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싸우겠다는 각오로 맞섰다.4년 전 아테네 때 못 땄던 금메달이라 더욱 기쁘다"황경선(22.한국체대)은 22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극적인 2-1 승리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경기장에서 내려와 한참을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흐느꼈다...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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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올림픽 첫 금메달…쿠바에 3 : 2 승리
한국 야구가 9전 9승의 완벽한 승부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3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선발 류현진의 눈부신 투구와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쿠바를 3-2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림픽 본선에 3차례 진출한 한국 야구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최하위인 8위, 2000년 시드니대회 동메달에...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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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태권도 선수, 심판에게 '돌려차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쿠바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가 심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2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4강전에서 아만 칠마노프(카자흐스탄)에 2-3으로 뒤지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쿠바)는 2라운드 경기중 발을 다쳐 응급치료를 받았다.규정상 경기중 선수가 다치면 1분의 치료시간이 주어지...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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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에 우뚝 선 한국 야구
특별취재단 = 한국 야구가 2008 베이징올림픽 이전에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마지막이었다.그해 9월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8회말 김정수의 적시 2루타와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한대화의 좌월 3점 홈런으로 5...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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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男 80㎏이상급 금메달 차동민
특별취재단 = 대한태권도협회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별 최대 4체급(남쳐 2체급씩)으로 제한한 출전 체급을 결정할 때 남자 68㎏급과 여자 57㎏급, 67㎏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하지만 남자 80㎏이상급은 논란이 됐다.선수층이 두터운 남자 58㎏급에 나가야 한다는 주장과 '태권도의 꽃'인 최중량급으로서 종주국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80㎏이...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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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차동민, 80㎏이상급 金
차동민(22.한국체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에서 한국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차동민은 2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에서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그리스)를 5-4로 힘겹게 제압했다.이로써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태권도 남자 80㎏이상급에서 김경훈(시드니)-문대성(아테네)에 이어 차동민까지...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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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태권도 선수, 주심에게 앞돌려차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쿠바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가 심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2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4강전에서 아만 칠마노프(카자흐스탄)에 2-3으로 뒤지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쿠바)는 2라운드 경기중 발을 다쳐 응급치료를 받았다.규정상 경기중 선수가 다치면 1분의 치료시간이 주어지...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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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불만 태권도 선수, 심판 폭행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에서 선수가 심판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2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쿠바)는 심판에게 항의하다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주심에게 발길질을 해댔다.아만 칠마노프(카자흐스탄)에 2-3으로 뒤지던 마토스는 2라운드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응급 치료를 받게 됐다...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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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승엽!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승엽이 23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올림픽 야구 결승 한국-쿠바 전 1회초 2사 1루, 투런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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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딴 남자선수 24명, 사실상 병역 면제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병역 미필 선수 23명이 사실상 병역을 면제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올림픽 3위 이내 입상자에 대해 혜택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 병역법에 따른 것으로, 해당자들은 병역은 면제받더라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은 이수해야한다.올림픽 3위 이내 입상자와 아시안게임 1위(금메달) 입상자는 병역법 시행령 제49조의 '예술.체육요원의 특례 ...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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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차동민,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 꺾고 결승행
차동민(22)이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이상급 은메달을 확보했다.차동민은 2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쿠바)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차동민은 1라운드 종료 40초 정도를 남기고 오른발 공격을 성공시켜 따낸 1점을 끝까지 지켰다.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모이틀랜드(코스타리카)를 물리친 차동민은 2...
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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