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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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특별취재팀 = △"국제축구연맹(FIFA)은 유독 강팀에게 우호적이다.강팀은 단지 그들이 강팀이라는 이유로, 또 축구를 잘한다는 이유로 반칙이 허용된다."호주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큐얼 = FIFA가 축구 강대국 선수들의 반칙을 교묘하게 무마해주고 있다며.△"아시아는 성공했다.한국과 일본은 10년 전에는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16강에 진출했다."거스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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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등 빅리그 득점왕들 '침묵 중'
특별취재팀= 2009-2010시즌 주요 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에서 약속이나 한 듯 골 침묵을 지키고 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난 시즌 34골을 터뜨려 득점 1위를 차지했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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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29일 서울광장서 환영 행사
특별취재팀= 월드컵 축구대회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위업을 이뤄낸 축구 대표팀이 29일 귀국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귀국 환영 행사를 연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귀국하는 선수단은 곧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이동해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이어 서울시청 광장으로 옮겨 '국민 대축제, 특별생방송 남아공 월드컵 선수단 환영' 행사에 참가한 뒤 해...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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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 15개 대회 연속 8강
특별취재팀 = '전차군단' 독일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토너먼트의 최강자'답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독일은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16강에서 교과서 같은 역습을 두 차례나 선보이며 4-1로 쾌승, 8강에 진출했다.이로써 독일은 첫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15개 대회 연속 8강에 올랐다.월드컵...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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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독일 44년만에 희비 교차
특별취재팀 =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은 숙적 독일과 잉글랜드가 44년을 두고 반복된 `오심 악연'에 희비가 엇갈렸다.1ㆍ2차 세계대전 정치사적으로도 감정의 골이 깊은 두 국가의 축구 경쟁이 `전쟁' 수준으로 비화한 것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이 결정적이었다.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격돌한 잉글랜드와 당시 서독은 연장...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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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클로제-비야 '득점왕 양보 못 해'
7월3일 아르헨-독일 8강전이 분수령특별취재팀 = 남아공월드컵이 종반을 향해 치달으면서 득점왕 경쟁이 불붙고 있다.선두는 4골을 넣은 아르헨티나 골잡이 곤살로 이과인이다.최전방 공격수 이과인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와 대회 16강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골을 뽑아냈다.지난 17일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제물로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골을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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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통산 최다골 향해 '돌진'
특별취재팀 = 독일의 간판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32.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클로제는 28일(한국시간)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대회 16강에서 전반 20분 선취골을 작렬시켜 팀의 4-1 대승의 초석을 놓았다.이로써 클로제는 월드컵에서만 개인 통산 12번째 골을 작...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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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결정적인 오심에 눈물
특별취재팀 = 지구촌 최대 축제인 2010 남아공 월드컵이 결정적인 오심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얼룩지고 있다.대회 초반부터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16강에 나선 잉글랜드와 멕시코가 명백한 오심 탓에 골을 먹고 나서 승부에서도 패했다.16강전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오심이 잇따라 나오자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심판들에 대한 자질론까지 제기되고 있다.이번 월드...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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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심속에 잉글랜드 대파
특별취재팀=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유럽 라이벌전에서 독일이 행운의 오심속에 대승을 거뒀다.독일은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간판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을 필두로 소나기 골을 퍼부어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4-1로 대파했다.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 중인 독...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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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너진 종가의 `월드컵 악몽'
특별취재팀 =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게 `악몽의 월드컵'으로 기억될만하다.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로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를 운영하며 천문학적 액수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로 명단을 채웠음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은 대회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28일 숙적 독일과 맞붙은 16강전은 물론 조별리그에서도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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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월드컵' 오명…비디오 도입 논란
특별취재팀 =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가 역대 최악의 '오심 월드컵'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는 물론 밤잠을 설쳐가며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라는 월드컵을 기다려 온 축구팬들로서도 오심은 짜증 나는 일이다.28일(한국시간) 끝난 독일과 잉글랜드의 16강전에서 잉글랜드의 프랭크 램퍼드(첼시)가 터뜨린 명...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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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판독 기술 도입해야" 주장 잇따라
특별취재팀 =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오심이 잇따르자 골을 판독할 수 있는 새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28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와 멕시코는 모두 심판의 잘못된 판정 탓에 억울하게 한 골씩을 빼앗겼다.잉글랜드는 1-2로 추격하던 전반 38분 프랭크 램퍼드(첼시)의 슛이 크로스바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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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팬은 어디에"[WSJ]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인터넷판에서 월드컵이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3일부터 사흘간 북한 축구팬을 찾아 헤맨 한 기자의 경험을 소개했다. WSJ은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북한에서 해외경기 관중석을 채우는 것은 힘든 일이며, 북한이 자국 관중을 부풀리기 위해 중국에서 온 축구팬을 돈을 주고 빌린다는 보도도 있다고 소개하면서 남아공에서 북한 축구...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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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감독 "힘든 경기였다"
특별취재팀 =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한국의 독특한 축구 스타일과 끈질긴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한국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2-1 승리를 지휘하고 나서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나섰다.타바레스 감독은 "앞으로 어떻게 경기를 할지를 배운 경기였다.후반에 가서는 우리가 한...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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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아레스에 당했다
특별취재팀 =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에레디비지 득점왕은 역시 거저 오른 자리가 아니었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을 눈앞에 뒀던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의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3.아약스)의 발끝에 무너졌다.수아레스는 27일(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벌어진 한국과 16강전에서 전반 8분 ...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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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첫 16강 축구대표팀, 29일 귀국
특별취재팀 =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이 29일 오후 귀국한다.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져 아쉽게 대회를 끝낸 한국 대표팀은 일단 이날 오후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돌아간다.루스텐버그에서 하루 휴식을 취...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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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다시 못 올 큰 무대" 눈물
특별취재팀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는 27일(한국시간) "이렇게 큰 무대에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울었다"고 말했다.차두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석패한 뒤 그라운드에 누워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대표팀의 다른 선수들도 눈시울이 붉어지기는 마찬가지였으나 차두리처럼 유니폼으...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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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12년을 기다렸는데…너무 허무"
특별취재팀 = "허무하네요.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라이언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왔던 이동국(31.전북)이 12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에서 단 38분밖에 뛰지 못한 채 허무하게 마감했다.예비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닥친 허벅지 부상을 이겨내고 허정무 감독의 깊은 신뢰 ...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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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여부는 시간을 갖고"
특별취재팀 =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1.셀틱)이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 여부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기성용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아쉽게 1-2로 지고 나서 "소속팀에...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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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천대' 국내서 사라져야"
한국축구 구조적 발전 위한 허정무 제언특별취재팀 = 허정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의 구조적 보완책의 하나로 `수비수 천대'를 근절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허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패한 뒤 믹스트존에서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을 묻는 말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그는 "앞으로 수비진에 좋은 선수가...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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