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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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내 월드컵 끝난 게 아쉽다"
특별취재팀 = "대표팀은 올스타팀이 아닙니다. 실력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영광을 넘어 8강 고지를 향해 내달렸던 축구대표팀의 열정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대표팀 '캡틴'을 맡아 23명 태극전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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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ㆍ황선홍 등 "장하다, 후배들"
특별취재팀= "최선을 다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홍명보 축구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태극 전사'들의 16강전 분패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후배들의 활약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홍명보 감독은 "후배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물론 8강에 올랐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것도 ...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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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고맙다"
특별취재팀 = "결과는 정해졌다. 8강에 가고 싶은 열망이 있었지만 아쉽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잠을 안 자고 응원해준 국민과 붉은 악마에도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찬스가 많았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우루과이는 쉽게 골을 넣는 운도 따라줬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우루과이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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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눈물바다된 그라운드
주심 휘슬에 태극전사들 동상처럼 `털썩'특별취재팀 = 2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이 우루과이에 석패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이 좌절되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힘없이 주저앉았다.땀과 비가 범벅돼 태극전사들이 93분을 누볐던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스타디움.1-2로 뒤진 상황에서 인저리 타임 3분이 거의 소진된 가운데 동점골을 위해 역습을 나가던 태극전사...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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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공략 '무딘 창'…수비진 '소통 문제'
특별취재팀 = 측면 크로스는 수비수의 발끝에 계속 걸렸고, 포백(4-back)의 조직력은 단단하지 못했다.게다가 '골대 불운'까지 겹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태극전사들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도전은 우루과이의 튼튼한 수비와 뛰어난 결정력에 무너지고 말았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새벽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끝난 우루과이와 2010...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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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에 주저앉은 한국 응원단
특별취재팀 = 한국이 우루과이에 1-2로 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되자 스타디움의 한국 응원단은 모두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2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 우루과이의 남아프리카월드컵 본선 16강전이 열린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4만6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에는 경기 시작 1시간여 전부터 관중이 몰려들기 시작했으나 조별리그에 비하면...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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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결국 남미 벽 앞에 무릎
특별취재팀 =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축구대표팀이 남미 벽에 가로막혀 더는 나아가지 못했다.한국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아쉽게 1-2로 졌다.허정무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16강에 만족하지 않겠다.상대에게 한 골을 내...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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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 신화 꿈을 접다
우루과이에 1-2로 석패..16강 탈락특별취재팀 = 굵은 빗줄기를 뚫고 열심히 싸웠다.그러나 아쉬움의 탄식이 그라운드를 휘감았다.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는 순간 태극전사들은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앉았고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전국을 붉은 물결로 채웠던 거리 인파도 안타까움에 숨을 죽였다.태극전사들의 투혼과 5천만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도 8강 신화 ...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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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2-1 한국(후35분.수아레스)
후반 35분 우루과이 수아레스 추가골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기사 1 '섹스 허용' 남미 '쌩쌩' '금욕' 유럽 '빌빌' 관련기사 2 12번째 태극전사 '섹시' 응원녀 관련기사 3 월드컵기간 콘돔 판매 평균 28%↑ 이유는? 관련기사 4 '6초 늦은' 월드컵중계 왜 그럴까? [관련슬라이드 더보기]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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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젊은 선수 성공률이 높아
특별취재팀= 26일(한국시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된 가운데 승부차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모두 120분의 혈투를 마친 뒤에 열리는 승부차기는 직접 차는 선수들은 물론 지켜보는 팬들의 피까지 말리는 순간이다.월드컵 후원사인 윤활유 제조업체 캐스트롤 성과 분석팀이 1990년 이탈리아 월드...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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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ㆍ네덜란드 '8강서 맞붙자'
특별취재팀 =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과 '토털사커'로 전승을 기록 중인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각각 칠레와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삼바군단' 브라질은 '죽음의 조'로 불린 G조에서 2승1무를 거두고 1위로 16강에 올랐고 네덜란드는 3전 전승을 올리고 역시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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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북한 감독 "미래 위한 토대 마련"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3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북한 축구대표팀 김정훈 감독이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퇴장의 변을 밝혔다.북한은 26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 G조 리그 최종전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브라질에 1-2, 포르투갈에 0-7로 패한 북한은 44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본선에서 3패를 당하고 귀국길에 오른다.김 감독은 경기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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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 16강 진출 보도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지난 23일(한국시각)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나이지리아팀간 월드컵 B조 리그 최종전을 이틀 뒤인 25일 밤 녹화중계하면서 한국팀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사실을 보도했다.중앙TV는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먼저 같은 B조에 속한 아르헨티나 대 그리스간 경기를 약 40분간 녹화중계한 뒤, 한국 대표팀과 나이지리아간의 2-2 무승부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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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스타들 "오늘 8강 가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8강 진출을 염원하며 연예계 스타들도 26일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오후 9시부터 10시40분까지 목동 SBS 사옥 1층에서는 가수 김창렬, 탤런트 양정아의 진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 '고 코리아(GO KOREA)'가 열린다.가수 클론, 슈퍼키드, 박미경, BMK, 트랜스픽션, 인피니트, NS 윤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는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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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국 중 한국이 랭킹 최하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16강에 오른 나라들 가운데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 5월 발표된 FIFA 랭킹에서 47위로 16강 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한국 바로 위가 45위 일본이다.10위권 이내 나라들을 보면 1위부터 4위까지인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16강에 안착했지만 5위 이탈리...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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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은 무승부 없는 토너먼트
26일(한국시각)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토너먼트에서는 무승부 없이 끝까지 승자를 가리는 냉혹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진다.조별리그에서는 전ㆍ후반전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양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점 1점을 챙기게 되지만 결승 토너먼트에서는 연장전에 들어간다.전ㆍ후반 90분 경기가 끝나고 5분을...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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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들, 너무 일찍 만났다
16강전에서 빅매치 잇달아 열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16강 대진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강팀들 간 맞대결이 연달아 열리게 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에 끝난 H조 3차전 결과 스페인이 1위, 칠레가 2위로 16강에 오르면서 스페인은 G조 2위 포르투갈(30일 03시30분.케이프타운), 칠레는 G조 1위 브라질(29일 0...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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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대 최악 부진…남미 약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가운데 유럽이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남미와 양대 산맥을 형성했던 유럽은 스페인과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독일, 잉글랜드, 포르투갈 등 6개 나라만이 16강에 올라 역대 가장 저조한 흉작을 보였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럽팀은 전체 32개국의 41%에 달하는 13개 나라였으나, 그중 절반 이상이 조별리그에서...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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