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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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10초의 대관식…외신 "얼음위에 그린 걸작, 역대최고 연기"
'전율을 느끼게 하는 경기'(뉴욕타임스) '얼음위에 그린 걸작'(로이터) '천상 수준의 연기'(마이애미헤럴드) '찬란한 금빛 여왕'(NBC스포츠) '난공불락'(NHK)….로이터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피겨 변방국'에서 '올림픽의 전설'을 쓴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면서 찬사와 감탄의 수식어를 총동원했다. 경제기사를 주로 다루는 월스트리트...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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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은은한 화장·패션도 '넘버원'
김연아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뽐내는 의상과 액세서리,화장법 등은 김연아가 직접 연출한다. 지난해부터 카리스마를 강조하는 검은색,파란색 등 원색 컬러 의상을 착용하고 있다. 쇼트 프로그램 의상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오블리크(사선) 라인의 홀터넥 드레스로 갈색,은색 보석들로 장식했다. 프리스케이팅 의상은 가슴과 목,등으로 이어지는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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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도 '골든 데이'…남녀 쇼트트랙 3경기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을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지막 '골든 데이'로 잡았다. 한국팀은 충돌사고와 억울한 판정이란 악재를 넘어 남자 500m와 5000m계주 및 여자 1000m를 모두 석권해 쇼트트랙에 남은 3개의 금메달을 휩쓸겠다는 각오다. 남자는 성시백에게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호석과 곽윤기가 가세한다. 여자는 박승...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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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恨 푼 오서 "140점만 얻어도 대단한데…"
김연아가 연기를 채 마치기 전 코치석에 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캐나다)는 두 손을 힘껏 올려 만세를 불렀다. 지난 4년간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은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윌슨 안무가,송재형 트레이너 겸 물리치료사,어머니 박미희씨 등 은반의 여왕을 만든 이른바 '연아팀' 모두가 활짝 웃었다. 박미희씨는 24시간을 딸과 함께 하는 '피겨맘'이다....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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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김연아 보고 또 보고 "원 없이 울었다"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를 향한 네티즌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8.30점에 예술점수 71.76점을 얻어 총점 150.06점을 기록했다.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을 확보한 김연아는 이날 프...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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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뉴욕타임즈 1면 장식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인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세계신기록(228.56점)을 세우고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美 뉴욕타임즈와 NBC는 일제히 김연아 사진을 톱뉴스로 한국의 김연아가 환상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국에 피겨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김연아에 대해서 한국에서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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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코치의 '풀려버린 금메달 마법'
'금메달 제조기' 타티아나 타라소바(63.러시아)의 마법도 '피겨 퀸' 김연아에게는 통하지 않았다.26일(한국시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면서 아사다의 코치인 타라소바의 명성에도 흠이 갔다.타라소바는 특히 김연아를 가르치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초보 코치' 브라이언 오...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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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통해 '금메달의 한'을 푼 오서 코치
22년전 '브라이언의 전쟁'에서 눈물을 흘렸던 브라이언 오서(48) 코치가 김연아(20.고려대)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의 기쁨을 느끼는 환희의 순간을 맞았다.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선 한국과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오서 코치는 김연아가 점프를 뛸 때마다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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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쇼트트랙, 설움 딛고 '분노의 질주'
아쉽지만, 아직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아 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실격의 충격을 딛고 일어나는데 다소 시간이 짧은 감은 있지만, 한국 선수들은 '유종의 미'를 자신하고 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27일 오전(한국시각),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해 '명예 회복'을 다시 한 번 노린다. 이미 중국에 금메달 3개...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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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왜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모든 게 다 끝났다는..."'강심장'으로 불리며 좀처럼 눈물을 보여주지 않던 김연아 선수가 경기 후 처음으로 '눈물'을 흘려 주목받았다.김 선수는 금메달이 확정된 후 SBS와 인터뷰를 통해 "저도 왜 울었는지 모르겠는데 '모든 게 다 끝났다'는 (느낌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우승한 소감은. "아직도 제가 한 일에 대해 믿기지가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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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우승 일궈낸 '환상의 드림팀'
26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리스트가 된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의 뒤에는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들이 함께 했다.김연아는 7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이후 세계 정상급 실력을 유지해왔지만 동시에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은퇴를 생각할 만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하지만 고비마다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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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주요 경기
<27일>스피드스케이팅 남 팀 추월(예선) 이승훈 모태범 등 오전 5시30분쇼트트랙 남자 500m(결승) 이호석 성시백 곽윤기 오전 11시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결승) 이정수 이호석 성시백 등 낮 12시50분쇼트트랙 여자 1000m(결승) 박승희 조해리 오전 11시50분봅슬레이 남자 4인승(1 · 2차레이스) 강광배 김동현 이진희 김정수 오전 6시<...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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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최고" 김연아 금메달…수리고 '환호성'
"역시 김연아! 선배님 자랑스럽습니다."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자 김연아의 모교인 경기도 군포 수리고등학교에서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수리고 본관 옆 수리문화관 1층 세미나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김연아의 연기를 숨죽여 지켜보던 6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은...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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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부츠 탓에 눈물 훔쳤던 김연아
26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인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내고 마침내 한국 피겨사에 새 역사를 쓴 김연아(20.고려대). 남모를 고통과 고난의 '가시밭길'을 오로지 피겨에 대한 열정과 투지로 헤쳐갔고 값진 열매를 맺었다.1996년 피겨스케이트에 입문한 김연아가 처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꽃길'만 걸...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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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시청률 36.4%
김연아가 금메달을 차지한 2010 밴쿠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36.4%를 기록했다.2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 TV가 이날 오후 1시 22분부터 29분까지 위성 생중계한 김연아의 경기는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실시간 시청률 36.4%를 기록했다.점유율은 62% 에 달했다.분당 최고 시청률은 오후 1시36분의 41...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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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AP통신)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이하 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기사를 송고하며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최상의 찬사를 쏟아냈다.외신들은 김연아의 금메달이 확...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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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의 으뜸 도우미는 어머니
1만 6천여 명의 관중이 '올림픽 피겨퀸'으로 탄생한 김연아(20.고려대)에게 찬사의 기립박수를 보낼 동안 관중석에서 숨죽여 지켜보던 어머니 박미희(51) 씨와 아버지 김현석(53) 씨의 눈가는 기쁨으로 촉촉이 젖어들었다.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피겨 110...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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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벅찬 감동'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달성했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김연아가 시상식 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밴쿠버=연합뉴스) [관련슬라이드 더보기]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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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첫 金에…삼성전자·현대차 "대박 났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며 김연아 주변의 모든 '신변잡기'들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녀가 출연한 광고가 화제가 되고, 조그만 귀걸이부터 타고 다니는 차까지 주목받으며 그야말로 ‘김연아 열풍’을 낳고 있다.그동안 김연아의 후원을 맡았던 기업체들은 '신...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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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의 최고 요정…헤니부터 김연아까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린다.화려한 '요정'들이 은반 위를 수놓는 장면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기 때문이다.그동안 올림픽에서는 숱한 요정들이 숨 막히는 연기를 펼치며 전설을 남겼다.피겨 여자 싱글은 동계올림픽이 생기기도 전인 1908년 런던 하계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에서 선을 보였다.초기 올림픽을 빛낸 요정으로는 소냐 헤니(노...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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