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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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벤트 호재 잡아라"…맥주시장 전쟁
올해 국내 주류 시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우선 맥주 시장에서는 롯데가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하고 하우스 맥주(소규모 생산 맥주)의 유통이 본격화된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양대업체가 주도하던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2014년 월드컵, 아시안게임, 동계 유니버시아드 등 맥주 업계에서 최대 호재로 꼽는 스포츠 이벤트...
2014.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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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연어캔 격전 예고…간편식 시장도 경쟁 '후끈'
식품업계는 내수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한다. CJ경영연구소는 올해 식품시장이 지난해와 비슷한 50조원대 초반 수준으로 정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식품업체들은 올해 홍삼과 연어캔 시장에서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1조3000억원대로 예상되는 국내 홍삼시장은 지난해까지 KGC인삼공사가 시장점유율 약 70%...
2014.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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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제동 걸린 외식업체…中·美시장 적극 진출
올해는 외식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데다 출점규제로 국내 사업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해외 매장을 174개로 늘렸다. 2년 전(91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졌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2014.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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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패스트패션 강세…독특한 저가 브랜드도 뜬다
패션업계는 장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패스트패션(SPA·제조직매형의류)과 아웃도어 성장에 힘입어 소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저가의 캐주얼 의류와 기능성 아웃도어 인기 덕분에 국내 패션시장은 지난해 36조3100억원보다 5.2% 커진 38조1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패션협회)이다. ○가치 소비 성향 짙어져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강세와 명품 ...
2014.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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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패션·뷰티 상품 늘리고 모바일·해외사업 강화…수익성 제고
올해 홈쇼핑 시장규모(취급액 기준)는 지난해보다 6180억원 증가한 11조2780억원으로 예측(대한상공회의소)됐다. 2012년 취급액 10조원을 돌파한 뒤 2년 만에 1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률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시장규모 증가율은 2011년 22.3%에서 지난해 5.5%로 크게 낮아졌으며 2014년엔 5.8%로 ...
2014.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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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스마트폰 확산으로 모바일쇼핑 큰 폭 성장할 듯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시장규모는 38조원으로 2012년 대비 11.4% 증가(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 추정)했다. 올해는 이보다 12.6% 늘어난 42조8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는 “온라인몰은 지난해 가격경쟁력과 편의성을 앞세워 타 업태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접속이 쉬워지면서 올해 시장은 ...
2014.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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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합리적 소비 확산…아울렛·복합쇼핑몰 경쟁 거세진다
백화점은 올해도 저성장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백화점 업계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의 주력 품목이 의류와 잡화인데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몰, 면세점, 홈쇼핑 등을 통해서도 이를 구입하고 있어서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과도한 지출을 삼가는 ‘합리적 소...
2014.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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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馬와 '퀀텀점프'…한국 금융 새 도전 시작됐다
한국 금융이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저성장과 수익성 악화라는 먹구름이 당장 걷힐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새해에는 한번 해보자는 의욕이 금융권 전반에 충만하다. 금융권 판도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작업이 속속 진척되면서 인수합병(M&A)을 통한 새판짜기에 시동이 걸렸다. 우리투자증권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를 품게 될 ...
2014.01.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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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 새 날이 밝았다
은행 리스크 관리는 기본…중·장기 수익기반 찾는다 저성장·저금리 기조 장기화 및 기업 부실 확대 등으로 은행권은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순이자마진(NIM) 축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작년 연간 순익은 전년보다 4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바닥을 치고 순익이 조금씩 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은행마다 '...
2014.01.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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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녹록지 않다…그래도 기업은 다시 달린다
기업들이 2014 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 글로벌 1등을 목표로 다시금 달리기 시작했다. 새해에도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대외 요인에 노사 갈등과 통상임금, 경제민주화 등 국내 요인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올해도 강한 추진력으로 위기를 넘고 신성장...
2014.01.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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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첨단제품 개발로 해외시장 공략…풍력발전 등 친환경 기술 승부수
두산은 준비하는 기업만이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연구개발(R&D)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생산거점을 확대해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시스템과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등 친환경...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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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 집중…미래사업 앞세워 해외 진출 확대
LS그룹은 올해도 주력사업인 전력과 에너지 산업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2014년을 미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는 구자열 회장이 지난해 취임사에서 강조한 “새로운 시대를 위한 내실 있는 성장” 기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S는 우선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 만족하지 않고 ...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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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에어버스380·차세대 화물기 도입…여객부문 세계 10위권 진입
한진그룹은 (주)한진과 한진해운, 대한항공 등 육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계열사를 갖고 있는 종합 물류 그룹이다.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등은 글로벌 경기 불황과 경쟁 심화로 작년 한 해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새해에는 선제적 투자와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고급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명품 항공...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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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부채비율 170%로 개선…철강·금융·전자·바이오 고부가 주력
동부그룹은 올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내실을 강화하고 금융, 철강·금속, 전자, 농업·바이오, 건설·물류 등 각 사업 분야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부는 지난해 금융당국의 자구노력 확대 요청을 수용해 선제적인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까지 주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 지분 등을 매각하고 김준기 회장의 사...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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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사업 등 새 먹거리 집중 투자
“삼성을 먹여살리던 스마트폰과 TV가 점점 커머디티화(생활필수품화)되고 있다. 중공업, 건설, 화학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그룹을 지탱해주던 전자업종마저 수익 전망이 나빠지고 있어 걱정이다.” 삼성은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무려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등 연간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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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등 신차로 유럽·美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그룹은 갑오년 새해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세계 자동차 산업수요가 작년보다 4.1%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엔저와 미국의 출구전략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따라 판...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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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멕시코 공장 완공해 경쟁력 강화
포스코는 갑오년 새해에 신수요 개척과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속되고 있는 철강시황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원료를 재고로 두는 기간을 줄여 현금 보유액을 늘려갈 예정이다. 부채로 잡히지 않는 영구채 등의 자금을 조달해 부채비율도 계속 낮춰가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가 원료 사용과 에너지 회수, 설비효율 향상...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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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조선과 IT 융합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
현대중공업은 새해 경영 슬로건을 '창의와 혁신, 새로운 도전'으로 정했다. 종합중공업 그룹이자 세계 1위 조선사로서 불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재적 역량 강화에 힘쏟겠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을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재성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창의와 혁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새...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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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STX에너지 인수통한 시너지 강화 주력
GS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 말 인수한 STX에너지의 발전사업 및 해외 자원개발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GS그룹의 발전사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GS는 현재 STX에너지 인수 이후 그룹 차원에서 ...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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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베트남·中 복합점포 건설 등 투자 지속
롯데그룹은 2018년 아시아 10대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2018'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를 올해도 지속한다. 2014년은 롯데가 해외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해다. 롯데는 베트남 하노이에 짓고 있는 '롯데센터 하노이'를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상 65층, 높이 267m, 연면적 25만㎡ 규모의 주...
2014.01.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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