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30 재·보선
-
재·보선 결과에 '울고 웃는' 보좌관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1석을 확보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4석에 그치는 등 새누리당이 압승하면서 의원실 ‘입성’을 노리던 여야 전직 보좌관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국회의원 뱃지를 달면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등 모두 7명의 보좌진...
2014.08.10 21:07
-
김무성 대권주자 1위…안철수 5위로 '추락'
7·30 재·보궐선거를 거치면서 차기 대권 구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3일 여론분석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재·보선 압승을 이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여야 전체 대권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라섰다. 반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는 선거 패배 후유증으로 지지율이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재&m...
2014.08.03 20:47
-
野 사전투표까지는 이기다가…
7·30 재·보궐선거의 격전지였던 동작을과 경기 김포 등 수도권에서 사전투표까지는 야당 후보가 앞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투표구별 개표 결과’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동작을 사전투표자는 총 2만2072명으로 이중 1만641표(48.2%)가 나경원 ...
2014.08.01 21:04
-
'예산 폭탄' 공약 이정현, 국회 예결특위에 배치
7·30 재·보궐선거에서 ‘예산 폭탄’ 공약을 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에 배정됐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을 예결위와 산업통상자원위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예결위는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이 의원이 “당...
2014.08.01 20:57
-
김한길·안철수·지도부 '참패 책임' 총사퇴…무너진 '새정치'…박영선 중심 비대위 체제로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가 결합한 통합 야당의 ‘동거’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통합을 주도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1일 ‘미니 총선’으로 불린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한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다. 안 대표는 올해 초 “100년 가는 ...
2014.07.31 21:12
-
노회찬 "나경원 與 있기엔 아깝다" 극찬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노회찬 정의당 후보(사진)가 경쟁 상대였던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을 극찬한 게 화제다. 노 후보는 지난 30일 밤 개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YTN과 한 인터뷰에서 나 의원에 대해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후보로 그 당에 있기에 좀 아깝다”고 했다. 또 “나 후보는 한결같고 늘 부드러운 그런 이미...
2014.07.31 21:10
-
與, 혁신작렬·반바지 '발랄' 野는 세월호 의식해 '엄숙'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예상 밖 압승을 거둔 데에는 ‘반바지’ ‘카우보이 모자’ 같은 톡톡 튀는 선거 홍보 전략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에는 새누리당의 윤상현 사무총장과 박창식 의원, 박대출 대변인이 ‘투표작렬 새누리’라고 쓰인...
2014.07.31 21:09
-
김무성 "자력으로 이룬 대승 아니다"
새누리당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자축하면서도 “우리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당 지도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대승이 자력으로 이룬 게 아니...
2014.07.31 21:06
-
이정현 단독 인터뷰 "이번 선거혁명은 호남 유권자의 승리"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서 망국적인 지역 구도만큼은 꼭 깨야겠다고 작심했습니다.”7·30 재·보궐선거에서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해 승리를 거두면서 지역주의 철옹성을 허무는 이변을 연출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3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동기를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새벽 ...
2014.07.31 21:02
-
(1) 괴멸 위기 野 잠룡 - 21년만에 정계 떠나는 孫…박원순·안희정만 남나
7·30 재·보궐선거는 정치 지형 변화를 낳고 있다.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사진)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야당의 대선주자급 후보들이 출전해 고배를 마시면서 야권 대선 경쟁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 수원병에 출마했던 손 고문은 3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연 기자회견에...
2014.07.31 21:00
-
與 압승 숨은 공신은…최경환發 '경제살리기'
“7·30 재·보궐 선거 승리의 1등 공신은 최경환 부총리(사진) 아닙니까.” 31일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결말이 난 선거를 보고 정부 간부들과 정치인들이 입을 모아 내린 촌평이다. 선거 구도가 ‘경제 살리기’ 대 ‘정권 심판’으로 짜여진 상황에서 최 부총리가 전문가들의...
2014.07.31 20:57
-
"순천·곡성도 발전 좀 될랑가…野 무능·오만에 이정현 찍어"
“선거를 통해 이렇게 후련해 보기는 처음이다.” “설마했더니 기어코 당선됐네. 이제 지역 발전 좀 기대해도 될랑가?”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서면 개인톨게이트 충전소. 순천시내 개인택시 기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곳 충전소에는 운전기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의...
2014.07.31 20:56
-
새누리 압승…이정현 호남서 당선 '大이변'
30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노회찬 정의당 후보에게 신승한 것을 비롯해 경기 수원 등 수도권 6곳 중 5곳에서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의 김용남(수원병), ...
2014.07.31 04:44
-
'정권심판론' 심판한 '민생경제'…朴대통령에게 기회 준 민심
새누리당 소속인 이정현 당선자가 전통적 야당 텃밭인 호남(전남 순천·곡성)에서 이뤄낸 승리는 뿌리 깊은 지역구도에 균열을 낸 ‘정치 대지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당선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향후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재·보선=여당의 무덤’...
2014.07.31 04:34
-
지역주의 철옹성 깼다…이정현 '선거 혁명'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새누리당 후보로는 18년 만에 호남 지역구에서 승리한 이정현 당선자(전남 순천·곡성)의 휴대폰 연결음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당선자는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는 ‘꿈’을 네 번째 도전에서 이뤘다. 이 당선자의 호남 도전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부터 시작...
2014.07.31 04:32
-
돌아온 나경원…'단일화' 노회찬 맹추격 뿌리쳐
새누리당 소속인 나경원 당선자는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인 서울 동작을에서 승리함에 따라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내놓았던 의원직을 3년 만에 되찾게 됐다. 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맹추격하던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제치면서 자신의 상품 가치를 더욱 높였다. 나 당선자가 국회에 입성하면 새누리당 소속...
2014.07.31 04:31
-
"새판 짜자" 표심…김용남·홍철호·유의동 등 정치신인 '大반란'
경기 수원병(팔달)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김용남 당선자(새누리당)는 30일 당선이 확정된 뒤 “저를 선택해준 유권자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수원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수원시를 특정광역시로 승격시키는 문제와 거대 유통기업의 진출로 고사...
2014.07.31 04:28
-
김제식, 23년간 검사로 재직…색소폰 음반 내기도
충남 서산·태안 재선거에서 승리한 김제식 당선자(새누리당)는 30일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배우고 익힌 모든 지식과 경험을 서산·태안의 미래성장 동력과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1982년 사법고시(24회)에 합격해 23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2007년 부산 동부지청장을 끝으로 법...
2014.07.31 04:26
-
권은희, 여성 첫 경정 특채…'국정원 댓글' 수사
권은희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는 30일 당선 소감에서 “의회정치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자는 200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5년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경정 특별채용에 응시해 합격했다. 2012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수사를 담당했던 권 당선자는 지난 6월 사직...
2014.07.31 04:25
-
박맹우, 울산시장 세 차례 연임한 행정 전문가
박맹우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울산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처방할지 가장 잘 아는 후보를 시민들이 선택해준 것”이라며 “울산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남 함안군수를 거쳐 2002년부터 울산시장을 세 차례 연임하며 행정 전문...
2014.07.31 04:2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