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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6·4 지방선거

    • 보수 후보들 분열…세월호 참사로 40대 '앵그리 맘' 돌아서

      6·4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들이 대거 당선권에 든 것은 단일화로 힘을 모아 후보들이 난립한 보수성향 출마자들을 압도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40대 학부모들이 ‘앵그리 맘(분노한 학부모)’으로 현 정부에 등을 돌린 것도 결정타로 작용했다.이번 선거는 진보진영뿐 아니라 보수진영도 일찌감치 단일화를 적...

      2014.06.05 04:10

    • 김관용, 나홀로 '3選'…홍준표 연임에 성공

      6·4 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등 영남지역은 일찌감치 승패가 결정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 현재 대구·경북, 울산, 경남 등은 새누리당 후보가 상대후보를 큰 표 차로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대구시장의 경우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는 57.4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권...

      2014.06.05 04:07

    • 4선 의원 이낙연·8년 전주시장 송하진 도백되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전남·북지사 선거에서는 야당의 텃밭 효과가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전남지사 당선이 확실한 이낙연 후보는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제 비전을 도민들이 선택했다”며 “당선되면 성원에 어긋남 없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준비된...

      2014.06.05 04:05

    • 제주지사 원희룡의 다음 행보는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가 고향인 제주 서귀포시 중문에서 몰표를 얻은 데 힘입어 6·4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원 후보는 당선 직후 “제주의 변화와 새 시대를 열라고 사랑하는 어머니 제주가 저를 불러주셨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원 후보는 3선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에 이어 광역단체장에 당선되면서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

      2014.06.05 04:04

    • 허 찔린 현역 송영길…남경필·김진표 새벽까지 피 말린 접전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선거는 사실상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여야의 승부처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서울시장은 이미 사전 여론조사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왔던 만큼 특히 여당에서는 수도권에서 경기와 인천에 기대를 걸었다. 여론조사에서도 두 지역은 오차범위 내에서 여권 후보와 야권 후...

      2014.06.05 03:57

    • 새정치聯, 충청권 3곳서 우세…충북은 개표 중반까지 '팽팽'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에서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진땀 승부를 벌였다. 5일 오전 2시 현재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 네 곳 모두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간 개표 결과 충남지사에 안희정 새정치연합 후보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를 5.6%포인트 차로 앞서가고 ...

      2014.06.05 03:57

    • 최흥집·최문순 '엎치락뒤치락'…1%P 내 혼전 거듭

      강원지역 지방선거 개표에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격차가 4일 밤늦게까지 1%포인트 내외에서 혼전을 거듭하며 양 캠프 모두 진땀을 빼야 했다.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최문순 후보가 50.6%로 최흥집 후보(48.2%)를 앞섰다.그러나 개표가 진행 중인 5일 새벽 2시 개표율이 61.14%인 상황에서 최흥집 후보가 49....

      2014.06.05 03:56

    • 현직 프리미엄·세월호 민심…박원순, 차기 대권주자 발판 놨다

      6·4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현직 프리미엄에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권 심판론’이 힘을 받으면서 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로 꼽혀온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제친 것으로 분석됐다.정 후보는 ‘세월호 참사’가 터지기 전인 4월 초만 해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2014.06.05 03:49

    • 유례 없는 '늑장 개표'…5시간 넘도록 개표율 0%인 곳도

      4일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는 사상 유례 없는 개표 지연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투표는 오후 6시 정각에 끝났지만 이날 밤 12시가 돼서도 전국 주요 지역의 당선자 윤곽을 알기 어려울 정도로 개표가 늦게 진행됐다. 밤 12시를 기준으로 개표율은 서울 11%를 비롯해 △경기 12.5% △인천 12.4% △강원 34.4% △부산 23% △대구 37.6% △광주...

      2014.06.05 03:48

    • 정몽준 "성원 보답못해 송구"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패했다.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정 후보는 5일 새벽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또 박 후보에게 “앞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을 ...

      2014.06.05 03:48

    • 경기 가평군수 6회 연속 무소속 당선

      경기 가평군수 선거에서 6회 연속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진기록이 나왔다.6·4 지방선거에서 현 군수인 김성기 무소속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 박창석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 6회 연속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낳은 것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재선거에서도 김 후보가 1위, 박 후보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당시...

      2014.06.05 03:45

    • 윤장현 당선…안철수 일단 기사회생

      광주광역시장에 윤장현 후보가 4일 당선되면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사진)도 정치적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게 됐다. 안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내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를 광주에 전략공천했다.안 대표는 당초 당내 경선에서 자신의 측근들을 내세웠다가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경기지사 후보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밀었으나 김진표 후보에게 밀렸...

      2014.06.05 03:38

    • 권영진·윤장현 여유있게 당선…이변은 없었다

      6·4 지방선거에서도 지역주의 벽은 여전히 공고했다. 과거보다 지역주의 색채가 다소 옅어지는 경향의 표심이 나타났지만 결과를 뒤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역주의 벽을 넘기 위한 시도가 이번 선거에서도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꼽혔던 부산·대구·광주광역시장 선거...

      2014.06.05 03:25

    • 부산시장에 서병수 후보 당선 확실

      부산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서병수(62)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서 후보는 5일 오전 3시 10분 현재 70.7%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7만944표(51.1%)를 얻어 54만6천176표(48.8%)를 획득한 무소속 오거돈(65) 후보를 2만4천768표차로 앞섰다.이로써 서 후보는 1995년 첫 민선시장인 문정수 시장을 시작으로 안상영, 허남식 현...

      2014.06.05 03:22

    • 세종시교육감에 최교진 후보 당선

      세종시교육감에 최교진(60) 후보가 당선됐다.최 후보는 5일 오전 3시 현재 99.96%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38.18%의 득표율로, 24.94%의 오광록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홍순승 후보는 20.74%, 최태호 후보는 16.13%를 각각 얻었다.(세종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

      2014.06.05 03:10

    • 임각수 괴산군수, 전국 첫 무소속 3選 성공

      유영훈 진천군수도 3선 달성…정구복·유명호는 '좌절'충북에서 사상 첫 무소속 3선(選) 단체장이 탄생하는 등 2명의 군수가 3선 고지에 올랐다.충북에서 3선에 도전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괴산의 임각수(무소속), 진천의 유영훈(새정치민주연합), 영동의 정구복(새정치민주연합), 증평의 유명호(새누리당) 후보 등 모두 4...

      2014.06.05 01:59

    • 여야, '미니총선' 7·30 재보선서 재격돌

      지방선거 연장전…원내의석·주도권 놓고 격돌6·4지방선거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 여야는 한달여 뒤 7·30 재·보선에서 다시 격돌한다.현재로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연장전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여야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공적 국정수행-박근혜 정부 성공'과 '세월호 심판론...

      2014.06.05 01:52

    • 진보 서울교육감 재탄생…교육계 기대·우려 엇갈려

      "교육격차 해소·현정부 정책 제동 기대" vs "지나친 변화로 갈등 심화 우려"1년 반 만에 진보 교육감이 서울교육의 수장 자리를 탈환하게 되자 교육계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엇갈렸다.진보 진영은 혁신학교 부활, 자립형 사립고 폐지, 무상교육 확대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조희연 당선인을 반긴 반면, 보수 쪽은 자칫 이념 갈등에 휩쓸릴 수 있...

      2014.06.05 01:40

    • 새누리 텃밭서 무소속으로 연승…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무소속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부산의 유일한 무소속 기초단체장 당선인이 됐다.오 당선인은 2010년 지방선거에 이어 4년 만에 새누리당 홍성률 후보와 '리턴매치'를 벌여 모두 승리했다.한의사 출신인 그는 또 36세 때인 1995년 초대 민선 기장군수에 당선된 바 있어 3선 군수의 반열에 올랐다.오...

      2014.06.05 01:36

    • 경기·강원·충북, 시시각각 피말리는 '개표전쟁'

      충북 3표차까지 좁혀지기도…강원 1·2위 계속 자리바꿈사전투표 영향 더딘 개표율…결과 예측 더 어려워4일 치러진 제6대 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접전지가 많았다.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선 경기·인천 등 수도권 2곳을 포함해 부산과 충청권 전역이 오차범위...

      2014.06.0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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