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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6·4 지방선거

    • '공약 가계부' 與 191조 vs 野 118조…재원조달 방안은 '공란'

      6·4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등 주요 지역마다 여야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후보들마다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각종 대규모 개발이나 선심성 무상 복지 공약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세월호 사고 여파에 묻혀 충분한 재원조달 방안 등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공약이 수두룩하다. ‘포퓰리즘성’ 공약을 제대로 걸러낼 수 있는 역량과 중립...

      2014.06.02 21:08

    • 동남권신공항…KTX 경유…또 지역갈등 조장

      동남권 신공항, 호남·충청권 고속철도 건설 등 6·4 지방선거에서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공약이 잇따르고 있다.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한 가운데 대구시장 후보들도 부지 선정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0조원 이상 소요되는 동남...

      2014.06.02 21:07

    • 교육감 선거도 포퓰리즘 기승

      6·4 교육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재원조달 방안이 불분명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특히 공짜로 수학여행을 보내주거나 교복을 제공하겠다는 등 ‘무상공약’을 명시적으로 내세운 후보가 17개 시·도 전체 72명의 후보자 가운데 43명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 조사결과 나타났다.서울교육감 후보들은 재...

      2014.06.02 21:06

    • 與 "從北 숙주 노릇하고 또…" 野 "음해 말라"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통합진보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잇따라 사퇴한 것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야합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과 통진당이 야권 단일화를 이룬 것이라고 규정해 중도 성향 유권자의 표심을 잡아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현재까지 사퇴를 선언한 통진당 광역단체장 후보는 이영순 ...

      2014.06.02 21:02

    • 정몽준 "농약급식 해놓고 거짓말"…박원순 "무상급식 흔들려고 왜곡"

      서울시장 선거 주요 이슈로 떠오른 ‘농약 급식’ 문제를 놓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설전이 선거 막판까지 가열되고 있다.정 후보는 2일 동작구 성대시장 유세에서 “농약 묻은 무상급식을 몇 년째 수백만 학생에게 먹이고 TV토론에서 몰랐다고 거짓말하는 사람, 통합진보당과 서울시를 공동 운영하겠다는 ...

      2014.06.02 21:00

    • 與 "한 번 더 朴정부 믿어달라", 野 "무능·무책임…세월호 심판"

      여야는 2일 초경합지에 당력을 집중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를 한 번 더 신뢰해 달라고 호소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심판론을 내세웠다.경기지사 지지 유세에 나선 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수원 지동시장에서 “한 번만 더 박근혜 정부를 신뢰해 달라”며 “그런 신뢰를 통해 국가 개조를 이루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

      2014.06.02 20:59

    • 與도 野도 '6·4 승패'가 당권지도 바꾼다

      6·4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여야 정치 지형 변화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선거 결과는 통상적으로 당 권력 구도 재편과 직결돼 있다. 여야 관계없이 선거에서 이기면 선거운동을 이끈 당 지도부의 입지는 강해지고, 패배하면 지도부 책임론 등 후폭풍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새누리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당권주자들...

      2014.06.02 20:54

    • "야당에 힘실어줘야" vs "밀실 공천은 아니제" 광주는 안갯속

      “인자(이제) 구시대 정치인은 물러나야 쓰지라.” “뭔 소리여. 강운태만한 능력 있는 인물이 워딨다고.” 지난달 31일 광주 무등산 증심사 입구의 한 보리밥집에서 주말 산행을 마친 배영호 씨(62·광산구 수완동) 부자가 광주시장 선거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아부지 정권교체 할라믄 야당(새정치...

      2014.06.02 20:53

    • 저질이기에 찍어준다는…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 체제이므로 당연히 국민의 의식과 지력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그리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한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명백하다. 문제는 뽑힌 자와 뽑는 자의 대응성(correspondency)이 선거를 거듭할수록 약화되고 있는 점이다. 선거는 국민을...

      2014.06.02 20:39

       저질이기에 찍어준다는…
    • '안갯속' 광주시장 선거…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맞붙은 광주시장 선거가 안갯속이다.새정치연합과 강 후보 측은 서로 승리를 장담하지만, 지난달 29일 이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돼 있어 섣불리 승부를 예상하기 쉽지 않다.1995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도입 후 가장 치열한 이번 광주시장 선거는 역대 가장 낮은 득표율(지금까지는 2002년 새천...

      2014.06.02 11:32

    • 지방선거 D-2…'野후보사퇴' vs '세월호 심판론' 충돌

      與 "도와주세요" 읍소…진보당 후보사퇴 '야권연대' 맹공野 "투표로써 분노 말해달라"…'세월호 심판론' 공세강화3일 마지막유세…與 '경부선유세' vs 野 16분간 '침묵유세'여야는 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주요 격전지를 누비며 막판 총력전을 펼...

      2014.06.02 11:18

    • 남경필 "진보당 후보사퇴는 '제2의 이정희 사퇴'"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2일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사퇴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데 대해 "어제 통진당 후보가 사퇴한 것은 (지난 대선 당시) '제2의 이정희 후보 사퇴'와 같다"고 비판했다.남 후보는 이날 경기도 수원 지동시장 앞 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절대로 손잡아선 안 될 후보들이 승...

      2014.06.02 09:57

    • 당신의 한표값 2만1498원

      6·4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행사하는 한 표의 가격이 2만1498원인 것으로 계산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총 소요 예산은 8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선거관리 비용이 3879억원으로, 여기에는 선거일반(560억원) 선거운동(911억원) 사전투표(716억원) 투표관리(691억원) 개표관리(172억원) 계도홍보(...

      2014.06.01 21:33

    • 2030 191만 vs 50대 이상 193만…사전 투표, 세대 대결도 '초접전'

      전국 단위 선거 기준으로 지난달 30~31일 처음 치른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20대 이하와 60대의 투표 참여율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심판론과 여권 지지 성향이 강한 장·노년층의 위기감이 동시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 세대 간 투표율과 투표 성향이 최종 선거 결과에서도 그대...

      2014.06.01 21:23

    • 與 "광역 9곳 승리"…野 "수도권 전승"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각 당이 생각하는 선거 승패의 기준점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지방선거의 승패는 통상적으로 시·도지사를 선출하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를 기준으로 삼는다. 여기에 양당 모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세 지역의 승리에 정치적 가중치를 두는 게 보통이다.현재 전국 17개 광역단...

      2014.06.01 21:22

    • 與 "정부 지원 끌어내겠다"…野 "무능 정부 심판해달라"

      여야는 6·4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일 지도부가 총출동해 전국 격전지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다. 여야는 사전투표율이 11.49%를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선거에 쏠린 관심이 크다고 보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했다.새누리당은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수도권 격전지인 인천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당...

      2014.06.01 21:21

    • 표심 둘로 갈린 부산 "徐 돼야 부산 발전" vs "吳로 한번 바꿔보자"

      “그동안 부산은 여권이 너무 오래 집권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정책이 별로 없었다. 부산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람을 써야 한다.”(회사원 서용철 씨)“서병수 후보는 박근혜 정부 측과 가깝다고 해 그동안 닦은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가덕 신공항 건설 예산도 쉽게 딸 수 있을 것이다.&rdquo...

      2014.06.01 21:14

    • 고승덕 "딸의 글은 文측 공작 정치"…문용린 "高, 세월호 선장 보는 듯"

      6·4 교육감 선거가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후보 비방과 흠집내기, 고발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1일 서울에서는 고승덕 후보(사진)의 친딸이 사회관계망(SNS)에 올린 글을 놓고 후보들끼리 공방을 주고받는 등 폭로 비방전이 격해졌다.고 후보의 친딸인 캔디 고 씨(27·한국명 고희경)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2014.06.01 21:12

    • 손학규 "광주시장 누가 돼도 우리 식구" 논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자당 소속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 “누가 (당선)돼도 우리 식구”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rsqu...

      2014.06.01 21:11

    • "말 조심, 행동 조심"…與野, 막판 돌발 변수 주의보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 성향의 고승덕 후보가 ‘딸의 페이스북 폭로’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여야 모두 돌발 변수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여야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선거 막판 선거 판세를 뒤흔들 만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 소속 후보들뿐만 아니라 의원 등에게 ‘주의보’를 내렸다.실제 역대 선거에서도 막판...

      2014.06.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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