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중소기업 2년간 법인세 75% 감면 혜택

정부가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환경 개선에 나선다. 올해는 각종 투자에 따른 세금 감면 혜택을 대폭 늘리고 서비스업 분야 지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한다. 46년 만에 환경오염시설 설치...

2017.01.03 19:13

'위기의 1년' 보낸 CEO 5인의 새해 다짐 "신뢰·도약·이익…2017년 희망의 역사 쓰겠다"

많은 기업들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예상치 못한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영난에 내몰린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한 최고경영자(CEO)도 적지 않았다. 신제품을 내놓고 실패의 ‘쓴잔’을 맛본 경우도 꽤 있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

2017.01.01 20:58

원장들이 선정한 새해 키워드 '불안한 안정'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 원장들은 ‘불확실성’을 올해의 경제 키워드로 꼽았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키워드로 ‘불안한 안정(unstable stationarity)’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 둔화가 지속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각국이 자국 이기주의로 재편되면서 ...

2017.01.01 19:20

"트럼프 공약처럼…한국, 법인세율 내려야 경제 성장"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드워드 프레스콧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석좌교수(사진)는 1일 “한국이 경제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법인세율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법인세율 인하 공약이 지켜지면 미국 경제가 2008년...

2017.01.01 19:19

"새해 경제 3대 복병…정치 포퓰리즘·보호무역주의·미국 금리인상"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 국내 6대 경제연구원장들은 새해 경제의 ‘3대 복병’으로 ①국내 정치 불안과 대선 국면에서 포퓰리즘(대중인기 영합주의) 등장 가능성 ②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③미국 금리인상을 꼽았다. 이들은 “위...

2017.01.01 19:19

6대 경제연구원장 "어려울수록 기업 기 살리자"

국내 주요 경제연구원장들은 “새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크겠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어려울수록 비관론에 사로잡히지 말고 경제에 희망과 긍정의 신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등 국책·민간연구원장 여섯...

2017.01.01 18:48

"마부작침(磨斧作針) 자세로 대내외 리스크 훌쩍 넘자"

연말을 맞아 경제 장관들이 신년사를 통해 내년 포부를 밝혔다. 내용은 ‘불안’과 ‘각오’라는 두 단어로 요약된다.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다짐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 30일 ...

2016.12.30 17:00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평화·복지 대원칙 재천명"

정세균 국회의장은 30일 “무너진 상식을 복원하고 피폐한 민생을 되살리고 민주·평화·복지의 대원칙을 재천명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정유년(丁酉年) 신년사에서 “제대로 된 정치는 국...

2016.12.30 16:55

양승태 대법원장 "사회 곳곳 법의 지배 자리잡길"

양승태 대법원장(68·사법연수원 2기)은 30일 신년사에서 “우리 국민의 성숙한 준법의식이 해외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사회 곳곳에 이 같은 ‘법의 지배’가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

2016.12.30 16:54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강화"

새해에는 가계대출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도 가계부채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선제적이고 상시적...

2016.12.30 16:53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새 국제회계기준 선제대응"

새해에도 많은 불안 요인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놓여 있다.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보험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위축시키고 있다. 2021년 도입하기로 결정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는 생...

2016.12.30 16:52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신뢰받는 손해보험 되자"

손해보험 업계와 협회는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 신뢰 구축이라는 최고 가치 실현’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 우선 손해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험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

2016.12.30 16:51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탄핵심판 신속하게 결론내겠다"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63·사법연수원 13기)은 30일 신년사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우리 헌정질서에서 지니는 중차대한 의미를 잘 알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법 절차에 따라...

2016.12.30 16:49

'붉은 닭'의 우렁찬 울음소리처럼…어둠 뚫고 새롭게 출발!

■ 구본무 LG그룹 회장 새해는 저성장 기조 지속,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이다.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찾는다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LG는 프리미엄 가전과 부가가치가 높은 기초소재 등 프리미엄 제...

2016.12.30 15:46

한국은행 "2017년 통화정책 방향 완화기조 유지"

한국은행이 내년 통화정책도 완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금리인상에 발동을 걸었지만 국내 기준금리(연 1.25%)는 아직 올릴 때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내년에도 2%대 저성장이 예상되면서 정부 또한 21조원 규모의 경기보강에 나서기로 한 상황이다. 미국 새 정...

2016.12.29 18:02

"침체 지역엔 부양책 쓴다"…내년 부동산 정책은 '지역별 맞춤형'

정부가 내년부터 주택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시장위축지역’으로 지정해 맞춤형 부양책을 내놓는다. 미분양이 급증하는 곳에선 미분양 주택을 사들여 시장 침체를 막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경제정책방향...

2016.12.29 17:46

"경착륙 막기 위한 선제대응 11·3 대책 후퇴한 것 아니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 주택분야 계획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선제대응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주택·청약시장 내 투기수요를 걷어내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방점을 둔 ‘11·3 부동산 대책’ 기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2016.12.29 17:44

새해 결혼하면 세금 50만원 깎아준다

정부가 내년 경기 위축을 막기 위해 21조원을 추가 투입한다. 청년 취업난을 고려해 공공부문에서만 6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결혼하면 1인당 50만원, 맞벌이 부부는 100만원의 세금을 깎아준다.정부는 29일 ...

2016.12.29 17:44

굵직한 정책 과제는 차기정부 몫으로…'반년짜리 대책'

28개. 정부가 29일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밝힌 내년 하반기 추진할 정책 과제 수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과 비교하면 5개 늘었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대부분 굵...

2016.12.29 17:25

3년 연속 2%대 '저성장 경고등'…민간연구소 "2%도 장담 못한다"

내년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유일하게 3%대를 고수하던 정부가 결국 2%대 중반(2.6%)으로 전망치를 낮췄다. 이로써 사상 첫 ‘3년 연속 2%대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민간 연구소에서는 국내외 부정적인 변수를 고려하면 2%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

2016.12.29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