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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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주행에도 흔들림 없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의 고급차 브랜드인 레인지로버는 ‘4형제’로 꾸려졌다. 맏형뻘인 레인지로버(보그)와 둘째 레인지로버 스포츠, 셋째 레인지로버 벨라, 그리고 막내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다. 최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는 가장 낮은 트림(세...
2020.08.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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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와 교감 돋보인 기아차 기함 K9 [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플래그십(flagship·기함) 세단은 자동차 브랜드들의 자존심이다. 플래그십이란 산의 정상에 오르면 깃발을 꽂듯 메이커마다 최상위 모델이란 의미다. 5m가 넘는 차체와 그에 걸맞은 가격,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편의·안전사양 경쟁의 각축...
2020.06.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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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 안락하고 스포츠 모드선 '고카트'로 변신 [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10여 년 전 처음 타본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쿠퍼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흔들림과 함께 허리에 충격을 줬다. 나중에는 시내를 주행하다 과속방지턱이 보이면 약간의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 일반 승용차와 같은 4개의 문을 단 ‘클럽맨&rs...
2020.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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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좌관' 이정재車 K7 타보니… [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작년 12월 시즌2까지 방영된 드라마 '보좌관'에서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장태준이란 인물은 매력적이었다. 매번 난관을 극복하는 그의 모습은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의 명대사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2020.05.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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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안전 '중무장', 매끄러운 변속…와우! 갓성비 [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쌍용자동차의 연간 내수 판매량은 10만 대쯤 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체어맨과 렉스턴을 앞세운 전성기 때도 판매량은 비슷했다. 연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80만 대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시장 점유율은 5.5% 정도다. 하지만 전성기 쌍용차에는 ...
2020.04.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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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 감성은 특별하다…'DS3 크로스백' [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수입차가 지금보단 드물었던 2000년대 중반. 도로에서 우연히 마주한 푸조 308 컨버터블은 멋스러웠다. 지붕이 열리는 것은 둘째치고 볼륨감 넘치는 굴곡미는 메르세데스-벤츠나 BMW같은 독일차와는 확실히 달랐다. 프랑스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은 몇년뒤 차를 타보고 실망...
2020.04.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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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 렉스턴에 이어 3번째 쌍용차를 가질 수 있을까 [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쌍용자동차의 연간 내수 판매량은 10만대쯤 된다. 연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80만대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시장 점유율은 10%에도 못미친다. 주위에서 "쌍용차를 샀다"는 이야기를 듣기 어려운 이유다.그런 쌍용차를 2번이나 구매하는 게 흔치 않은 일이지만 우리집이 그...
2020.04.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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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타본 엄마차 '아반떼'…"아방이가 달라졌다" [김보형 기자의 시승기]
지금처럼 벚꽃잎 흩날리던 4월 봄 날이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다 아파트 주차장에 낯선 파란색 차가 눈에 띄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물방울 형상의 곡선에 동그란 ‘고양이 눈’을 닮은 헤드램프가 인상적이었다. 한참 동안 바라보던 그때, ...
2020.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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