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규의 농식품
-
로열티 3억 넘게 받고 미국 간다…日 품종 몰아낸 한국 감귤 [강진규의 농식품+]
국산 감귤 품종이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 수출된다. 일본 품종을 키우던 미국 현지 업체가 한국산으로 교체를 요청해서다.농촌진흥청은 국산 감귤 품종인 '탐나는봉'이 미국 현지 감귤 재배·유통업체에 기술이전됐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품종인 부지화...
2022.03.21 11:00
-
국산 밀 1만4000톤 사들이는 정부…자급률 어떻길래 [강진규의 농식품+]
정부가 올해 국산 밀 1만4000톤을 사들인다. 밀 생산기반을 확충해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2022년 국산 밀 비축계획을 발표했다. 밀 비축물량은 1만4000톤으로 정했다. 작년 8401톤에 비해 66.6% 매...
2022.03.15 11:00
-
농협이 귀농 자산관리 컨설팅…月100만원 청년지원금 확대 [강진규의 농식품+]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협이 자산관리와 농지·주거 관련 컨설팅을 해준다. 귀농귀촌에 앞서 미리 살아보기 체험이 가능한 마을 수는 90개에서 110곳으로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3일 발표했다.귀농귀촌 지...
2022.03.03 11:00
-
농식품부 '우윳값 인하' 강행에…낙농가 "공급 거부 강경투쟁" [강진규의 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유 수급조절기관인 낙농진흥회의 정관의 인가를 철회하는 행정처분을 했다.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 조건(3분의 2 이상 참석)이 없어지면서 생산자 반대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던 이사회가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사회를 열어 우유 가격결정 구...
2022.02.10 09:12
-
낙농가 '우유 공급 중단' 선언…설 직후 대란 벌어지나 [강진규의 농식품+]
우유 생산자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우유 공급 거부' 등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우유 수급을 조절하는 기관인 낙농진흥회를 정부가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해서다. 협회 농가들의 집단 공급 거부가 현실화하면 설 이후 우유 대란이 벌어질 것이란 ...
2022.01.28 10:51
-
쌀 20만톤 매입해 가격 띄운다는 정부…물가 또 오르나 [강진규의 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부터 2021년산 쌀 20만톤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고 공고했다.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찰은 농협의 &l...
2022.01.24 09:34
-
"낙농진흥회 1월말 공공기관 지정"…정부, 생산자단체에 통보 [강진규의 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유 수급조절을 담당하는 낙농진흥회를 이달말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생산자단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제시한 원유 가격결정구조 개편안이 생산자 반대에 가로막히자 낙농진흥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강행 추진하겠다는 것이다.21일...
2022.01.21 09:10
-
돼지고기·계란값 얼마나 올랐길래…농가소득 '역대급' 증가 [강진규의 농식품+]
지난해 농가소득이 역대 최대로 상승했다. 농축산물 등 식탁물가가 크게 뛰면서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가들의 소득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올해는 각종 품목의 물가가 조정되면서 소득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2022.01.19 10:00
-
'알몸김치' 논란에도…中 김치 수입액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강진규의 농식품+]
지난해 중국산 김치 수입액이 역대 두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김치' 사건으로 불매운동이 벌어졌지만 저가로 무장한 중국 김치 소비가 크게 줄지 않은 것이다. 현지 김치업체의 가격 인상, 고환율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2022.01.17 10:51
-
비싸도 너무 비싼 한국 우유…"안되겠다" 특단의 조치 [강진규의 농식품+]
정부가 우유 원료인 원유(原乳) 가격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가 우유의 소비자가격을 낮추기 위해 최근 제시한 가격결정제도 개편안을 생산자들이 거부하자 낙농진흥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
2022.01.14 13:19
-
"한 송이 12만원인데 완판"…한국산 포도, 中서 인기 폭발 [강진규의 농식품+]
국산 딸기와 포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수출이 20%씩 증가하면서 두 폼목의 합산 수출액이 1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샤인머스캣 포도와 금실·매향 딸기 등이 홍콩과 중국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01.13 11:00
-
조합원 3000명 넘는 농축협…농협중앙회장 선거서 2표 행사 [강진규의 농식품+]
다음 농협중앙회장 선거부터 조합원 수가 3000명 이상인 지역조합은 2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지역조합들이 표를 행사하는 직접선거제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조합별 규모를 감안한 부가의결권 기준이 이같이 확정됐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조합 규모별 ...
2022.01.05 10:39
-
일본 품종 몰아낸 한국 딸기…어떤 품종이 맛있을까 [강진규의 농식품+]
2005년까지만해도 한국 딸기 농가에서 키우는 품종은 육보와 장희였다. 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높은 품종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 품종은 일본에서 개발한 것이었다. 일본 품종 점유율은 그해 85.9%에 달했다.하지만 그해 충남 논산 딸기재배시험장에서 그해 &...
2022.01.03 11:00
-
"가장 비싼 우유 먹는 한국인"…우윳값 놓고 벌어진 설전 [강진규의 농식품+]
"우리나라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유를 먹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싼 가격에 우유를 사먹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일부 홈쇼핑에서 1ℓ짜리 수입 멸균우유가 11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살균우유도 수입이 가능해...
2021.08.26 10:54
-
"중국 알몸김치 안 팔겠다"…국산인증 식당 어딘지 봤더니 [강진규의 농식품+]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급감하고 있다. 올해 초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배추' 영상이 공개된 후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가시화되면서다. 국산 김치라는 점을 표시하는 인증제 도입 음식점은 올들어 5배 넘게 증가했다. "중국산 안먹어요"&h...
2021.08.16 11:04
-
버섯을 튀겼더니 프라이드 치킨이 됐다고? [강진규의 농식품+]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이 있죠. 펄펄 끓는 기름에 넣으면 웬만한 재료는 대체로 '맛있는 맛'이 되어 나온다는 점을 과장한 것인데요. 버섯을 튀겼는데 치킨이 나오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아, 물론 버섯을 그대로 기름에 넣은 것은 아니고요. 버섯으로 닭고...
2021.07.29 05:00
-
"중국산 김치 안먹어요"…김치 수입량 확 줄었다 [강진규의 농식품+]
김치 수입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절임배추 영상이 퍼진 후 중국산 김치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지난 2분기 수입량이 전년 대비 1만톤 가량 줄었다. 정부와 국책연구기관도 이같은 중국산 김치 수입 감소에 대해 "절임배추 동영상 보도 이후 수입산 김치를 ...
2021.07.17 08:08
-
文정부 들어 '가짜 농부 단속' 급감…LH 투기사태 불렀다 [강진규의 농식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농지 투기를 막기 위한 실태조사 대상 면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농부를 가려내는 조사가 축소되면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 사태와 같은 농지 투기 사태가 대거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 면...
2021.07.15 15:31
-
중국산 김치 먹는 한국…한국산 김치 찾는 일본 [강진규의 농식품+]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배추' 동영상이 공개된 후 중국산 김치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수입금액과 수입량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식당 등에서 국산 김치로 교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
2021.07.07 05:00
-
얼마나 싸길래…식당서 쓰는 상품김치 절반 이상이 중국산 [강진규의 농식품+]
외식과 급식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상품김치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김치는 중국산이다. 외식업체 등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수입 김치를 쓴다고 답했다. 1년에 김치 190만톤 먹는다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
2021.06.24 11:0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