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의 가전탐구
-
'본방사수' 이젠 옛말…생존전략 찾아나선 TV업계 [이수빈의 가전탐구]
밤 10시만 되면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앉던 때가 있었다. 1990~2000년대 얘기다. 태조 왕건, 대장금, 모래시계 등 시청률 50%가 넘는 '국민 드라마'가 수두룩했다. "저녁에 리모컨 들고 있는 사람이 그 집의 실세"라는 말도 나왔다. ...
2021.05.31 10:24
-
게임 렉 때문에 분통터졌는데…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이수빈의 가전탐구]
게임중독자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겠다며 PC방에서 벌였던 실험은 지금도 인터넷에서 회자된다. 전원을 갑자기 차단한 뒤 한창 게임 중이었던 PC방 이용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것. 게이머들은 분노와 함께 욕설을 내뱉었지만 게임중독자들의 폭력성이라고 보기에는 실험 자체가 선을 넘...
2021.05.16 13:25
-
"TV를 TV라고 부르지 마오"…삼성전자의 속내는? [이수빈의 가전탐구]
"우리 TV 보도자료를 잘 보시면, 제품명에 TV라는 말이 없어요."최근 삼성전자의 한 고위관계자가 이런 말을 했다. 'TV인데 왜 제품명에 TV가 없지?' 의아한 마음에 가장 최근 받은 보도자료를 열어보니 제품명에 정말 TV가 없었다. '네오(N...
2021.05.09 11:56
-
"이러다 말도 하겠네"…강아지 돌보는 '로봇청소기' 나왔다 [이수빈의 가전탐구]
로봇청소기에 머리채 잡힌 사람이 있다고 하면 믿을까. 지난 2015년 경남 마산에 사는 50대 여성은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봉변을 당했다. 로봇청소기가 머리카락을 5㎝가량 빨아들여 빠지지 않았던 것. 결국 마산 소방서에서 출동한 대원들이 청소기를 완전히 분해한 뒤에야...
2021.05.02 07:28
-
90년대 유행했던 '이것' 다시 핫하다는데 [이수빈의 가전탐구]
요즘 을지로 조명상가엔 한동안 안보였던 실링팬(천장에 부착하는 선풍기)이 즐비하다. 한샘몰, SSG닷컴 등 인테리어 관련 쇼핑몰도 마찬가지다. 별도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할 만큼 실링팬 판매에 적극적이다.90년대 주택가를 휩쓸었던 실링팬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04.25 07:09
-
건조기 사려다 망한 기자가 뜯어본 'LG 트롬 워시타워'
"이거 안 되겠는데요."우리집 세탁실 이곳 저곳을 살펴보던 설치기사님이 고개를 저었다. 건조기를 집에 들여놓으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지인들의 말에 '영업'당해 제품을 구매하려던 때였다. 빨래로 인한 생활먼지도 훨씬 줄어들고, 건조기에서 꺼낸 세탁물은 호...
2020.05.07 10:2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