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영의 골프 단짠단짠
-
현역 두번째 '맘 골퍼' 예약한 박주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표 선수들의 연령은 20대 초중반이다. 30대 선수에겐 어김없이 ‘노장’ 타이틀이 붙는다. 이런 한국 여자골프에서 투어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는 ‘맘 골퍼’가 설 자리는 거의 없다.‘무승...
2022.05.22 17:52
-
"모든 대회서 꼴찌 하더라도 끝까지 싸워보겠다"
2010년 초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그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 2010년 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쓴 그는 이후 통산 9승을 달성하며 세계 여자 골프의 강자가 됐다. 어쩌다 한 번씩 커트탈락한 게 뉴스가 될 정도였다. 부드럽고 ...
2022.05.02 17:57
-
타이거 우즈가 보여준 '황제의 품격' [조수영의 골프 단짠단짠]
2라운드 연속 6오버파, 생애 첫 4퍼트, 13오버파 301타에 공동 47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적어낸 스코어는 달콤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골프와 인생은 스코어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
2022.04.13 10:45
-
벤 호건의 기적, 마스터스서 우즈도 만들어낼까 [조수영의 골프 단짠단짠]
1942년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 연장전에서 패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를 몰던 벤 호건(1912~1997)은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반대편에서 앞차를 추월하려 차선을 넘어온 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한 것입니다. 부인을 보호...
2022.03.30 11:12
-
"포기하지마, 계속 도전해, 그게 인생이야" [조수영의 골프 단짠단짠]
지난 24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HGV TOC·총상금 150만달러)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2&...
2022.01.26 09:00
-
"33살이 '노장'?"…김하늘·홍란의 은퇴가 아쉬운 이유 [조수영의 골프 단짠단짠]
"한국 대회에 나오면 제가 있으면 안되는 자리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대교체가 워낙 빠르다보니 제가 이 자리를 지키는게 후배들에게 미안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스마일 퀸' 김하늘(33)이 지난 12일 은퇴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커리...
2021.11.18 09:10
-
'골프판 브레이브걸스' 곽보미 우승이 주는 울림
“매년 시드를 걱정하며 경기했는데, 이제 2년간 시드 걱정을 덜어 정말 기쁩니다.”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직후 곽보미(29)가 밝힌 소감은 소박했지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프로 데뷔 11년차...
2021.05.10 19:0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