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앤뱅커
-
청년희망적금, 공은 정부가 챙기고 책임은 은행이 지라고? [김대훈의 뱅크앤뱅커]
"재주는 은행이 부리고 공은 주인이 가져간다는 건 그렇다 쳐도, 욕까지 먹으라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A은행 임원) 청년들의 재산 형성을 돕는다는 청년희망저축 가입 둘째 날인 23일. 은행 전화상담실에선 '심사 중 화면만 30분째인데 해결이 안 되나...
2022.02.23 15:36
-
신한은행이 중간 희망퇴직 받게된 이유는? [김대훈의 뱅크앤뱅커]
"중도에 희망퇴직을 받아야 할 정도로 은행업이 힘든 건가요?"신한은행이 지난 11일 ‘중간 명퇴’를 받겠다는 소식은 전 금융권에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최근 취재원으로부터 질문을 들었다. 은행업이 힘든 건 아니다. 최근 시장 금리가 뛰고 있다. ...
2021.06.14 15:20
-
"당국 방침에 놀랐나"…중금리 대출 '확' 늘리겠다는 카뱅[김대훈의 뱅크앤뱅커]
"한달에 2500억원씩 중금리 대출을 늘리겠다니 카카오뱅크가 당국 방침에 놀라긴 놀랐나 봅니다."한 시중은행 고위 임원은 지난 3일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내놓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전략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내놓은 ...
2021.06.07 16:49
-
사모펀드, 다시 '부자·기관들의 전유물' 되나 [김대훈의 뱅크앤뱅커]
"초대형 연기금이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시리즈 해외 펀드에 대해서도 수탁을 받지 않겠다는 얘긴데, 다른 사모펀드는 오죽할까요?" 은행들이 해외 재간접 펀드에 투자하겠다는 연기금의 사모펀드에도 최대 7배의 수탁 수수료를 받겠다는 한경 보도(https://www.h...
2021.06.01 17:11
-
기업가치 35조? '노란 메기' 카카오뱅크 논란에 가려진 것들 [김대훈의 뱅크앤뱅커]
'노란메기'로 불리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는 현재 장외 시장에서 35조원대로 평가받는다. 지난 24일 장외 주식 거래 앱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거래가격인 주당 9만7000원에 발행 주식 수 3억6500만주를 곱한 결과다. KB, 신한, 하나...
2021.05.25 05:15
-
가계 대출은 줄이면서 중금리 대출은 늘리라는 모순[김대훈의 뱅크앤뱅커]
"중금리 대출을 많이 다루라."(금융당국) "중금리 허들을 높이는 게 어떻게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나요."(은행 관계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골자...
2021.05.18 07:01
-
"꼬리표 감당 못해"…대부업체에 대출하지 않겠다는 은행들 [김대훈의 뱅크앤뱅커]
“지금은 대부업에 대출을 해주라고 하지만, 그 꼬리표를 누가 감당하려 할까요?” 은행에 대부업자에 대출을 해주도록 유도하겠다는 최근 금융당국발 뉴스에 대한 의견을 한 은행 관계자에게 물으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대부업체에 대출을 해주는 게 현실적...
2021.05.11 09:22
-
"한국서 철수한다는 씨티은행, 등 돌릴 만도 합니다"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한국씨티은행이 철수한다고요? 요즘 같아선 그럴 만도 하죠."지난 20일 블룸버그통신 발 기사에 은행권은 술렁였다. 국내에 진출한 대표적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이 국내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향후 인수자 후보가 어디가 될지 미리 점치는 목소리까지 흘러 나왔...
2021.02.22 16:16
-
"카뱅 직원 부러워"…설 연휴 스트레스 호소한 은행원들, 왜?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은행에서는 영업점 직원들이 가장 바빠지는 시기 중 하나인데요. 세뱃돈과 가족 용돈용으로 빳빳한 신권을 찾는 소비자들이 일찍부터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신권 대란'이라는 말이 있을...
2021.02.11 13:30
-
"올해도 집값 오른다"…무주택자가 챙겨야 할 전략은?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연이은 대출 규제에도 부동산 가격은 잡힐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셋값까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집값을 떠받치고 있는데요. 은행과 증권사 소속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요.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양...
2021.01.28 16:25
-
강남 부자들, '비트코인' 상담조차 안 하는 이유 있었다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역대 처음 3만달러를 돌파한지 약 20일만에 원상 복구가 된 건데요. 단기간에 가파르게 급등한데 따른 조정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크다 보니 여전히 '투자 수단'이라기 보다는...
2021.01.22 10:33
-
복수 여성 부행장 시대 연 기업은행…뭐가 다른가 봤더니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기업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복수 여성 은행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14일 김은희 강동지역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하면서, 임찬희 자산관리그룹 부행장과 함께 2인의 여성 부행장이 나온 겁니다.그동안 은행마다 여성 부행장을 선임한 적은 있으나 여성 부행장 ...
2021.01.14 16:15
-
"주식 관심 없는 강남 부자들, 재미 본 상품 따로 있다"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증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주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너도 나도 증권 계좌를 트고, 예적금을 깨 자금을 증시로 옮기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현금을 그냥 두면 손해'라는 인식도 어느 때 보다 높아진 듯합니다. 일...
2021.01.13 11:53
-
"칼만 안 든 강도"…이낙연 발언에 뿔난 은행원들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연수원도 내놔야 하고 금리도 입맛에 맞게 맞춰줘야 되고, 거의 뭐 칼만 안든 강도네." (블라인드 아이디 TmDXXX) 직장인 익명 앱인 블라인드 은행·금융라운지에는 16일 이같은 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신한 국민...
2020.12.17 11:12
-
야구 우승팀 맞히면 이자 더 준대서 두산·SK 찍었는데…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해마다 야구 팬들이 몰리는 예·적금 상품이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프로야구 예·적금인데요. 가입할 때 우승팀을 맞추면 만기에 우대 금리를 더 주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야구팀을 응원하면서 우승시 '보너스 이자'도 받으니 일석...
2020.10.10 11:2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