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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한경 신춘문예

    • 홀로 신혼여행 떠난 신부…남편은 어디갔을까 [책리뷰]

      머리가 아플 만큼 밝은 멕시코 칸쿤의 햇빛, 고급스러운 리조트, 깔끔하게 정돈된 스위트 룸, 붉은 꽃을 머리칼에 꽂은 채 밝게 인사하는 리조트 직원들…. 완벽한 허니문이다. 신랑이 없다는 것만 빼면.최근 출간된 노은지 작가(사진)의 장편소설 <세노테 다이빙...

      2023.03.28 17:14

      홀로 신혼여행 떠난 신부…남편은 어디갔을까 [책리뷰]
    • 2023 한경 신춘문예 시상식 "당선 전화, 계속 쓰라는 격려…글 쓸 용기 잃지 않겠다"

      ‘2023 한경 신춘문예’ 시상식이 30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렸다. 장편소설 ‘세노테 다이빙’으로 당선된 노은지 작가(37)와 시 ‘당산에서’의 신나리 시인(32), 스토리 부문에서 ...

      2023.01.30 18:20

      2023 한경 신춘문예 시상식 "당선 전화, 계속 쓰라는 격려…글 쓸 용기 잃지 않겠다"
    • 멋부릴 줄 몰라 솔직하게 쓴 시…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았으면

      “정말 놀랐어요. 사람들이 그랬거든요. ‘나리야, 네 시는 등단용이 아니야’. 어디에 당선될 만한 전형적인 시가 아니라는 뜻이었죠. 나를 잘 아는 친구들 말고,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가 내 시를 읽고 좋아해 줄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2023.01.01 17:03

      멋부릴 줄 몰라 솔직하게 쓴 시…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았으면
    • 2023 한경 신춘문예 詩 당선작, 당산에서 - 신나리

      비 오는 새벽 요강을 몇 번이나 비워낸 할머니는 내가 잠에서 깰까 아침이면 부엌에 가 우두커니 앉아있었다 약을 많이 먹어 몸에서 쓴 내가 났다 나한테는 미묘한 매실 냄새가 비가 퍼붓는데도 두 냄새가 멈추지를 않았다푸른 논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린다던 엄마는 절대 할머...

      2023.01.01 17:02

      2023 한경 신춘문예 詩 당선작, 당산에서 - 신나리
    • 할머니·어머니·나로 이어지는 여성…서사의 저력 육화한 수작

      시의 새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낯선 언어와 다른 시선뿐만 아니라 이미 익숙해서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정서들을 재배치하는 데서도 온다. 먼저 ‘새들의 주식회사’는 말과 이미지를 빚어내는 제작술이 돋보였다. 동봉한 작품들의 수준 또한 두루 균질한 ...

      2023.01.01 17:00

      할머니·어머니·나로 이어지는 여성…서사의 저력 육화한 수작
    • 칸쿤 신혼여행 때 영감 얻은 소설…5년 매달려 완성했죠

      “5년간 이 소설과 친해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했죠.”2023 한경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노은지 씨(36)는 당선작 ‘세노테 다이빙’을 2018년 신혼여행지에서 처음 구상했다. 소설은 주인공 ‘현조&rsquo...

      2023.01.01 16:59

      칸쿤 신혼여행 때 영감 얻은 소설…5년 매달려 완성했죠
    • 2023 한경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세노테 다이빙' 줄거리

      카리브해로 혼자 신혼여행을 떠나온 현조. 그녀는 연인과 가족으로 가득한 리조트에 홀로 들어오자마자 남편의 행방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현조는 대답한다. 그녀의 연인은 결혼을 1주일 앞두고 죽었다고. 마야 유적지인 치첸이트사 투어에서, 와인을 마시러 간 야외 풀 바에서,...

      2023.01.01 16:57

      2023 한경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세노테 다이빙' 줄거리
    •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과 힘…극 전개의 전형성 타파해 재미

      하나의 작품은 작가가 공을 들여 쌓아 올린 하나의 세계다. 심사하면서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작품은 깊이 있는 주제 의식과 그 주제를 싣고 나갈 힘 있고 진솔한 문장력을 갖춘 작품이다.당선작 ‘미인’은 캐릭터가 확고해 이야기가 진정성과 힘을 가지고 ...

      2023.01.01 16:56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과 힘…극 전개의 전형성 타파해 재미
    • 펜대 잡은 광고맨…엔딩크레딧에 대한 갈증으로 글 썼죠

      2023 한경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1등에 당선된 이동영 씨(52)의 습관은 영상을 노래처럼 틀어놓는 것. 그는 “책을 읽든, 글을 쓰든 방에는 늘 드라마나 영화를 켜놓는다”며 “방해가 되면 소리를 음소거로 죽이더라도 영상을 끄지는 않는...

      2023.01.01 16:54

      펜대 잡은 광고맨…엔딩크레딧에 대한 갈증으로 글 썼죠
    • "백투더퓨쳐에서 영감…모텔방서 한달 씨름끝 완성"

      “영화 ‘백 투 더 퓨쳐’를 잠깐 멍하니 보고 있었어요. 옛날이랑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여러 가지로 지쳐 있기도 했고, 부부 간에 권태도 느낄 때였죠.”2023 한경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2등 당선자 나준오 씨(44)가 말하는...

      2023.01.01 16:52

      "백투더퓨쳐에서 영감…모텔방서 한달 씨름끝 완성"
    • "날 닮은 고졸 출신 주인공…생생한 직장 로맨스 나왔죠"

      “어릴 적 꿈이 방송 작가였어요.”스토리 공모전 당선자들이 흔히 말하는 클리셰다. 2023 한경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3등 당선자인 임정하 씨(38) 역시 그랬다. 하지만 임씨의 이야기는 좀 더 흥미롭다. 초등학교 때 백일장을 나가면 곧잘 상을 타...

      2023.01.01 16:51

      "날 닮은 고졸 출신 주인공…생생한 직장 로맨스 나왔죠"
    • 2023 한경 신춘문예…한국 문단 이끌 새 얼굴 찾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 문단을 이끌어갈 신인 작가를 찾습니다. 시, 장편소설, 스토리 등 세 부문을 대상으로 ‘2023 한경 신춘문예’를 진행합니다. 스토리 부문은 영화·드라마·웹툰·웹소설·공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스토리를 다룹니다. ...

      2022.10.12 18:36

      2023 한경 신춘문예…한국 문단 이끌 새 얼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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