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식의 N잡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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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펜션 사업은 미친 짓인데…" 50대 직장인의 승부수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해요. '더 늦기 전에 인생의 후반기는 해외에서 살아볼까' 하는 꿈을 키웠죠. 그런데 딱 코로나가 터졌지 뭐예요. 그렇게 계획에 없었던 제주도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한 달만 살아보자 했던 생활이 석 달, 일 년이 됐죠. 헤밍웨이의 바다...
2023.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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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팔아 월 1000만원 매출"…연금 받듯 돈 버는 男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YG엔터와 샌드박스에서 아이돌·유튜버들의 굿즈 상품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무수히 많은 컨펌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으로 인한 피로감이 컸죠. 30대 초반에 문득 '내 마음대로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퇴근 후에는 휴식이자 부업을...
2023.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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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내가 사장한다"…퇴사 4년 만에 月1000 버는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외국계 무역 회사에 다녔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일이 재미가 없어 회사를 많이 옮겨 다녔죠. 그러다 30살쯤에 '그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대표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 당시 모임에 초대받아 파티룸에 갔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형...
2023.10.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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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떨어지자 덜컥 팔았던 남성…부동산 플랫폼 개발 도전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광고회사에 다녔습니다. 일만 하다 보니 부동산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투자에 대해서도 잘 몰랐었죠. 과거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받고도 가격이 내려가자 조바심 때문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받고 팔았을 정도였거든요. 그러다 부동산 투자 행사 기획을 통해 자연스럽게 귀...
2023.10.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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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 쓴 글이 40억 조회수"…대학 다니며 수천만원 번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글을 썼어요. 늘 드라마를 볼 때마다 뒷이야기를 상상하곤 했죠. '이런 스토리로 쓰면 더 재미있을 텐데' 하고요. 그러다 내가 원하는 스토리로 글을 써보자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취미로 글을 올렸어요. 그렇게 1~2년을 쓰다 보니 점점 팬이 ...
2023.09.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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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세워뒀던 골칫덩이 캠핑카…"이젠 월세 벌어 줍니다"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인테리어 사업가입니다. 취미는 캠핑이죠. 레이 차량을 개조해 차박을 다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캠핑카를 구매했습니다. 1억이나 주고 큰맘 먹고 샀지만, 생각보다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간이 길더라고요. 할부 비용이라도 건지지 싶어 공유 플랫폼에 등록했습니다. 최근 들...
2023.09.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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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중 몰래 쓴 글 '대박'…"40대 '억대 수입' 작가 됐어요" [방준식 N잡 시대]
직장 내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MBTI에서 'I(내향형)' 인간인 저는 인간관계로 인해 불면증과 두통을 심하게 겪었어요. 고민 끝에 찾은 신경과 의사 선생님이 말하더군요. '속 얘기를 말로 못 하겠으면 글로 써보라'고. 그때부터 출퇴근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던 유튜...
2023.09.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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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내려가서 뭐 먹고 살래?"…월 4천 버는 20대 부부의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저희 부부는 미대 출신입니다. 의류 MD와 일식집 주방일을 했어요. 직장에 치여 살다 우연히 찾은 통영에 반했죠. 그 길로 멀쩡한 직장을 때려 치고 집도 팔고 귀촌을 결심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미쳤다고 했죠. 당장 먹고 살 일이 없었거든요. 단순히 '통영은 수산물이 맛있...
2023.09.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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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그만두자"했는데…50대에 월 100만원 부수입 얻죠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동화구연가로 30여년을 일했어요. 항상 일이 주기적으로 있는 것이 아닌데다, 남는 시간이 생겼죠. 아이들은 다 컸고, 뭔가 할 수 없을까 싶어 고민하다 청소일을 시작했어요. 사실 저는 집에서 별로 청소를 하지 않았어요.(웃음) 평생을 입으로만 먹고살아서 몸을 쓰는...
2023.08.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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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0만원씩 벌어요"…요즘 대학생 '신박한 알바' [방준식의 N잡 시대]
를 즐겨 들었어요. 얼굴 없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라디오 DJ가 꿈이었죠.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조금 외로울 때가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오디오 라이브에 대해 알게 됐어요.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방송을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았죠. 그렇게 DJ에 도전했어요. 처음...
2023.08.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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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러져 가는 고시원을 왜 샀어?"…이젠 월 1억씩 법니다 [방준식의 N잡 시대]
평생 축구만 하고 살았어요. 경험을 살려 유소년 축구 클럽을 열었죠. 나름 잘 운영하고 있었는데 3년 전 코로나가 닥쳤죠. 당장 먹고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러다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렸어요. 비교적 적은 목돈으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찾다가 고시원을 선택...
2023.08.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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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재미 삼아 했는데…부수입 100만원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스타트업에 취업하니 하루하루가 전쟁터였어요. 주 7일을 사무실에서 잠을 자기도 했죠. 어느샌가 회사의 실적이 저의 기분을 결정하고 있더군요. 번아웃에 빠진 저를 구한 것은 한권의 책이었습니다. 저처럼 행복을 찾기 위해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재...
2023.08.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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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4000만원 벌죠"…40대 뮤지컬 배우의 '이중생활' [방준식의 N잡 시대]
27살 늦은 나이에 회사를 때려치우고 연기 레슨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무대는 동경의 대상이었거든요. 작은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상업 무대 연극에 올랐습니다. 32살에는 꿈에 그리던 스테디 뮤지컬의 주연도 맡았어요. 꿈은 이뤘지만,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이 생겼죠. 매...
2023.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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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안하길 천만다행"…'판매 1위' 미모의 女CEO 속사정 [방준식의 N잡 시대]
20살부터 아이돌 연습생으로 5년을 보냈어요. 2016년에는 프로듀스101에 나갔지만, 데뷔는 무산됐죠.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는데 코로나가 덮치면서 공연 시장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뭐라도 해야 했어요. 그렇게 대학 전공인 경영학을 살려보자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했습...
2023.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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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이 무섭다"더니…댄스에 빠진 40대의 반전 [방준식의 N잡 시대]
마흔살에 댄스에 빠졌습니다. 매일 춤 연습을 하고 싶었는데 당시에 제가 살던 동네에는 마땅한 연습실이 없었죠. '없으면 내가 차려보자'라는 생각에 작은 연습실을 만들었어요. 저와 댄스 크루만의 아지트였죠. 그런데 독특한 조명과 인테리어가 SNS에서 입소문이 났어요. 영...
2023.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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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이 경매 뛰어들었는데"…마통 2000만원 들고 도전한 40대 [방준식의 N잡 시대]
늦은 나이에 셋째를 임신했어요. 곰팡이 가득한 빌라에서 세 들어 살던 시절이었죠. '아이들을 이대로 키울 수는 없다. 뭐라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마이너스 통장 2000만원을 들고 겁도 없이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었습니다. 노하우나 관련 지식이 없어 밤을...
2023.07.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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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주부가 무슨 모델이냐' 했는데…"연매출 20억씩 벌죠" [방준식의 N잡 시대]
15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았어요. 39살에 뒤늦은 사춘기가 왔죠. 이렇게 살다가는 우리네 엄마처럼 인생이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떨어진 자존감을 되살린 것은 운동이었어요. 매일 운동을 마치고 커뮤니티에 기록을 올렸어요. 하기 싫었던 운동이 루틴이 되고, 체...
2023.07.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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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아파트로 돈 번다고?" 반신반의…40대 직장인의 반전 [방준식의 N잡 시대]
저는 인테리어 기업에서 마케팅 일을 했어요. 평소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스터디 모임에도 참가할 정도였지만 선뜻 시작할 엄두는 못 냈었죠. 그러던 중 제가 살던 아파트를 팔고 이사를 가게 됐어요. 그런데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3개월 동안 집을 비워두게 생겼죠. ...
2023.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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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강남 3층 주택 빌린 30대…"月 5000만원 벌었죠" [방준식의 N잡 시대]
27살에 IT회사를 다니다 사표를 냈어요. 매일 밤을 새면서 똑같은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것만 같았거든요. '회사에 쏟을 열정으로 내 사업을 해보자' 다짐했죠. 그렇게 호기롭게 쇼핑몰을 열었다가 폭삭 망했어요. 문턱이 낮은 만큼 경쟁이 정말 치열...
2023.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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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만 믿고 산 '골칫덩이 시골집'…"이젠 月200만원 벌죠" [방준식의 N잡 시대]
남편이 덜컥 유튜브만 보고 대책없이 시골집을 샀어요. 1973년도에 지어진 집과 대지 180평(약 595㎡)을 9000만원을 주고 매매했더군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죠. 각종 세금이랑 수리비만 6000만원이 들더군요. 주말마다 텃밭 농사를 짓겠다던 남편은 2년도 안돼 ...
2023.06.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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