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성의 헌집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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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저층 고층 어디가 좋나요?"…글 올렸더니 난리가 났다 [오세성의 헌집만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저층과 고층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층과 고층 중에 어느 쪽이 실거주에 좋은 환경인지를 두고 저층을 옹호하는 이들과 고층을 선호하는 이들의 갑론을박이 끝나지 않는 탓입니다.최근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저층 고층 어떻게 ...
2024.11.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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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바쁜데…" 배달기사 분노에 갈등 폭발한 아파트 [오세성의 헌집만세]
"배달하는데 아파트 출입하려면 사전등록을 하라네요. 시간에 쫓기는 배송 기사에게 일일이 사전등록을 하라니 갑질 아닙니까"대출금 상환을 위해 '투잡'으로 배달원을 택한 현모씨는 최근 음식을 배달하러 간 아파트에서 출입을 거부당했습니다. 그가 배달에 쓰는 전...
2024.10.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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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집이라고 지은거야?"…신축 아파트 실상에 '충격' [오세성의 헌집만세]
신축 아파트에서 하자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물이 새고 외벽이 휘는 등의 하자가 거듭 발생하면서 노후 아파트 주민들은 '적어도 저런 걱정은 없다'며 안도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인데…쏟아지는 하...
2024.09.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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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못 살겠어요" 패닉…노후아파트에 무슨 일이 [오세성의 헌집만세]
최근 굵직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부천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없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천 청라의 한 ...
2024.09.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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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도 슬세권 못 따라오죠"…때아닌 경쟁 벌어졌다 [오세성의 헌집만세]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나타났지만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은 "'얼죽신'보단 '슬세권'(슬리퍼+세권)"이라고 입을 ...
2024.08.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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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북한인가요?"…노후 아파트 주민들 '황당' [오세성의 헌집만세]
오래된 아파트는 그만큼 엘리베이터도 낡은 경우가 많습니다. 전국 아파트에서 노후 엘리베이터가 늘어나면서 운행이 정지되는 경우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 기간 허용됐던 조건부 임시 운행도 이달 일몰될 예정이기에 운행 정지 사례는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입니다. ...
2024.08.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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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가 공영주차장이냐"…노후 아파트 주민들 '분통' [오세성의 헌집만세]
최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후 아파트에서는 주차 차단기 설치를 놓고 주민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체 가구 중 3분의 2 수준인 270여 가구가 찬성해야 차단기를 설치할 수 있지만, 다수 가구가 투표에 불참해 설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그나마도 반대가 100표 가까이 나...
2024.07.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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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공포에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현타 오네요" [오세성의 헌집만세]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전세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보증금을 떼이고 전세 사기 피해자로 내몰리진 않을까 걱정하는 세입자가 늘어나면서 빌라·오피스텔과 비슷한 보증금에 얻을 수 있는 노후 아파트로 전세 수요가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2024.06.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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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오죽했으면…"기사 양반, 불지옥으로 갑시다" [오세성의 헌집만세]
재건축·재개발로 들어서는 서울 아파트마다 길고 복잡한 외래어를 이름으로 내세우는 가운데, 꽃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래미안'과 '개나리푸르지오', '개나리SK뷰'가 그 주인공...
2024.06.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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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라 주차장 부족한데 웬 비행기가…" 갈등 폭발 [오세성의 헌집만세]
노후 아파트 주민들은 항상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불편을 겪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해진 취미 탓에 주차장으로 캠핑카, 보트, 캠핑 트레일러 등이 들어오면서 주차 공간을 둘러싼 주민들의 갈등이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수도권의 A 아파트 단지는 최근 무동력 트레일러 등 레저용...
2024.05.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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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천장에 깔려 죽을 뻔했다"…끔찍한 사고에 '분노' [오세성의 헌집만세]
사람이 나이가 들면 몸 곳곳이 아파지듯 아파트도 낡아갈수록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엘리베이터는 고장 나고 콘크리트 벽에는 균열이 생기며, 배관이 녹슬어 녹물이 나오기도 합니다.하지만 재건축·리모델링 등 재정비를 계획한 아파트들이 수선 계획을 미루면서 주민들...
2024.05.0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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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앞에 왜 사료를"…노후 아파트 길고양이 '갈등' [오세성의 헌집만세]
'웨에에에에엥! 오와아아아옹!'40대 백모씨는 새벽마다 집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아도 아파트 단지에 사는 길고양이들이 다투는 소리가 집 안까지 들려오는 탓입니다. 백씨는 "오래된 아파트라 터줏대감처럼 눌러앉은 고양이...
2024.04.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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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쿠팡으로 장 보죠"…집값 1억2000만원 차이나는 이유 [오세성의 헌집만세]
최근 수도권 한 지역으로 이사간 박모씨는 쿠팡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려다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간 잘 써왔던 새벽 배송이 이사간 집에서는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씨가 이사간 곳은 90년대 지어진 아파트로, 주변에 8개 단지 5500가구가 모여있는 곳입니다.&n...
2024.03.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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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 타는데 돈 내라니?"…뒷목 잡은 1층 입주민 [오세성의 헌집만세]
"우리집은 타지도 않는데 왜 돈을 내나요.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돈 내서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연결도 안된다고요. 저는 이웃집 놀러간 적도 없어요."수도권의 노후 아파트 1층에 사는 박모씨는 최근 엘리베이터 교체 안내문을 받고 뒷목을 잡았습...
2024.03.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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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놓치면 큰일…쓰레기랑 일주일씩 동거해요" [오세성의 헌집만세]
"아빠~ 살려조 으아앙."퇴근해 집에서 쉬던 저녁 시간, 갑자기 무언가 와르르 쏟아지는 소리와 함께 딸아이의 다급한 외침이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발코니로 달려갔더니 딸아이가 종이 상자 더미에 깔린 채 아빠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상자를 치우고 아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2024.02.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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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폭탄 실화냐"…겨울에 벌벌 떨게 만든 아파트의 정체 [오세성의 헌집만세]
"이것 봐. 관리비가 두 배 늘었어."아내의 성화에 12월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보니 57만8000원이 찍혀 있습니다. 겨울 전에는 20만원 안팎으로 나오던 관리비가 두 배 넘게 뛰었습니다. 노후 아파트는 겨울철 관리비가 많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전년도에 비해 앞자리가 ...
2024.0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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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도 못할 판"…아침마다 아파트 주차장 난리난 까닭 [오세성의 헌집만세]
우리나라에 처음 단지형 아파트가 들어선 것은 1964년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1.9%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20년 넘은 노후 아파트 비중도 5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때 곳곳...
2024.01.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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